불친절한 벨라루스씨
포맨
18
1750
2016.10.22 16:15
민스크에요
포맨은 가만보면 여행이 아니고
고행을 다니는거 같아요
현재 영하3도,
출장에서 도망나온거라 자켓한벌로
오돌오돌(이렇게 추울줄 몰랐지!)
벨라루스의 루카센카 아저씨는
관광객들을 거부하기 위해 여러장치를
준비해 뒀어요.
지도도없고, 있어도 하나도 안 맞아요
(기념비가 지도에 표시된것보다 2블럭 아래
있는것은 이제 무신경함)
표지판이 영어 한마디없고 죄다
키릴문자에요.
여기에 네비도 키릴문자로만 입력되요
ㅜㅜ
더하여 무지막지한 인플레이션을 명분으로
(포맨온다는 소식을듣고) 얼마전에 루블도 0네개 날리는 리디노미네이션해버려 아직도 환율계산이 헷갈려서 아직도 암암리에 바가지 쓰고 댕겨요.ㅜㅡ
그렇게 고생하고 다니니 욕이 절로나와요ㅜㅜ
뭐 언젠 포맨여행이 안그런적 있나요
일종의 여행 모토죠.
이상한 나라를 다니며 비합리적이고
모순된 여행으로 삶을 윤택하게(??)
즉, '욕하면서 즐기기'가
이젠 일상다반사지요
다만 한가지 위안은
6자인 포맨만한 아가씨들이
거리에서 워킹중이라 보기는 좋네요
(자동으로 패션쇼 BGM이 머릿속에서 흘러나옴)
아무튼
내 어떻게든 살아돌아 갈거에요.
포맨은 가만보면 여행이 아니고
고행을 다니는거 같아요
현재 영하3도,
출장에서 도망나온거라 자켓한벌로
오돌오돌(이렇게 추울줄 몰랐지!)
벨라루스의 루카센카 아저씨는
관광객들을 거부하기 위해 여러장치를
준비해 뒀어요.
지도도없고, 있어도 하나도 안 맞아요
(기념비가 지도에 표시된것보다 2블럭 아래
있는것은 이제 무신경함)
표지판이 영어 한마디없고 죄다
키릴문자에요.
여기에 네비도 키릴문자로만 입력되요
ㅜㅜ
더하여 무지막지한 인플레이션을 명분으로
(포맨온다는 소식을듣고) 얼마전에 루블도 0네개 날리는 리디노미네이션해버려 아직도 환율계산이 헷갈려서 아직도 암암리에 바가지 쓰고 댕겨요.ㅜㅡ
그렇게 고생하고 다니니 욕이 절로나와요ㅜㅜ
뭐 언젠 포맨여행이 안그런적 있나요
일종의 여행 모토죠.
이상한 나라를 다니며 비합리적이고
모순된 여행으로 삶을 윤택하게(??)
즉, '욕하면서 즐기기'가
이젠 일상다반사지요
다만 한가지 위안은
6자인 포맨만한 아가씨들이
거리에서 워킹중이라 보기는 좋네요
(자동으로 패션쇼 BGM이 머릿속에서 흘러나옴)
아무튼
내 어떻게든 살아돌아 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