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의 허름푸잉낙쓱 강태공을 아시나요???
타이는
어족자원이 풍부해서인지
낚시 장비와 기법이 발달해있지 않습니다.
우리네 예전 시골의 둠벙같은 웅덩이는 지천이고
수로와 운하도 많아 조잡한 낚시대에 파리하나 넣고
고패질만해도 먹기에 심히 껄끄러운 국적불명의 고기가 낚입니다.
우리나라 고기들은 이제 속을대로 속아서 카멜레온 낚시줄에
사람먹으면 헬쓰 영양보충제 뺨치는 고영양 글루텐떡밥도 거들떠 안보지만
타이 물고기들은 순박해서
우리나라 떡밥 던지면 아마 죄다 물밖으로 투신 할거 같습니다.
램응옵해변에서 프링글스 4/1조각에 숭어 한마리 비율로 잡았던
기억이 납니다.
낚시군이 아니라 완전 어부였지요...
관광지의 바다낚시는 외국인상대로 하니 논외로 친다해도...
정말 어수룩한 낚시꾼들과 빵부스러기에 몸을 내던지는
더 어수룩한 물고기들이 많지요...
사진은 포맨이 선진낚시기법을 한수 지도편달해준 치앙라이 허름한
푸잉낙쓱이강태공...
....
남자친구는 분명히 결단코 없을게 확실시 되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