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리조트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본격적으로 통영 시내 투어에 나섭니다~ ㅎㅎ

근데, 통영 투어를 하기 전에

꼭 해야 할 게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게 뭘까요???







네, 그렇습니다...

주린 배를 먼저 채워야지요... ^^;;;

통영의 명물인 졸복탕을 먹으러 갑니다...







졸복은 어른 손가락 만한 복어입니다...

그릇에 보이는 살점이 졸복 1마리 통째로입니다...

한 그릇에 대여섯 마리 들어 있더군요... ^^;;;







밑반찬도 맛깔스럽고 푸짐합니다...







맛난 졸복탕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

슬슬 걸어서 통영 시내 투어에 나섭니다...

첫번째 장소는 그 유명한 동피랑~

동쪽 벼랑이라는 뜻의 동피랑은,

낙후된 마을을 철거하려는 걸

전국 미대 재학생 및 화가 지망생들이 몰려들어

낡은 담벼락에 멋진 벽화를 그려넣는 바람에

통영 최고의 명소가 된 곳입니다...







오호~ 물고기들의 야구대회가 열렸네요~ ㅎㅎ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이렇게 주의사항도  공지해 놓았습니다...







곳곳에 재미나고 기발한 벽화들이 많이 있었지만,

주민들의 삶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멀찌감치에서 찍었답니다~ ^^;;;








통영 사투리를 배우는 시간~ ㅎㅎ








동피랑도 좋았지만

동피랑에서 내려다보이는

통영항의 풍경도
 
너무너무 좋더군요...








낡은 것은 내버리고 새것만 추구하는 이 시대에

전통의 가치와 보존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동피랑...

여러분도 꼭 한번 가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