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착했던 택시기사
quee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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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8 12:16
아침에 카오산에서 공항으로 갈때 s1버스를 이용할까 살짝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애가 자야하니 택시를 잡았습니다.
공항가자고 하니 살짝 고민하더니 300밧 부르더군요...어라? 그거면 부르는값치곤 너무 싼데..그래도 미터로 가자고 해봤습니다^^;;..그랬더니 바로 OK 하더군요... 이 젊은 친구 외모가 아주 무섭게 생겨서 솔직히 혹시 미터조작된 택시인가 의심 했습니다만(아 진짜 외모로 판단하면 안되는데 얼굴 보는순간 다른 택시 타고 싶었을 정도였습니다^^;;) ....아무 문제 없고 어디 돌아가지도 않고 하이웨이로 갈때도 메모지에 25밧 써서 보여주길래 30밧 줬더니 영수증까지 챙겨서 5밧도 주더라구요. 됐다고 안받았더니 무서운 얼굴이 완전 수줍수줍한 얼굴이 되더군요^^
내릴때 255밧 나왔고 천밧짜리와 잔돈이 하필 딱 260밧 있어서 260밧과 주머니에 있던 11밧 더 줬더니 수줍게 웃으면서 안받겠다고 손사래를 치더군요^^
동전이니 필요없다고 주니까 와이까지 합니다^^;;
완전 미안했습니다. 걍 큰돈 꺼내 300밧 줄걸..
태국에서 이런 택시기사 본적 있으세요?
PS. 아침부터 운이 좋다했는데 타이항공 지연출발이랍니다^^;;;
공항가자고 하니 살짝 고민하더니 300밧 부르더군요...어라? 그거면 부르는값치곤 너무 싼데..그래도 미터로 가자고 해봤습니다^^;;..그랬더니 바로 OK 하더군요... 이 젊은 친구 외모가 아주 무섭게 생겨서 솔직히 혹시 미터조작된 택시인가 의심 했습니다만(아 진짜 외모로 판단하면 안되는데 얼굴 보는순간 다른 택시 타고 싶었을 정도였습니다^^;;) ....아무 문제 없고 어디 돌아가지도 않고 하이웨이로 갈때도 메모지에 25밧 써서 보여주길래 30밧 줬더니 영수증까지 챙겨서 5밧도 주더라구요. 됐다고 안받았더니 무서운 얼굴이 완전 수줍수줍한 얼굴이 되더군요^^
내릴때 255밧 나왔고 천밧짜리와 잔돈이 하필 딱 260밧 있어서 260밧과 주머니에 있던 11밧 더 줬더니 수줍게 웃으면서 안받겠다고 손사래를 치더군요^^
동전이니 필요없다고 주니까 와이까지 합니다^^;;
완전 미안했습니다. 걍 큰돈 꺼내 300밧 줄걸..
태국에서 이런 택시기사 본적 있으세요?
PS. 아침부터 운이 좋다했는데 타이항공 지연출발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