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차나부리 러이크러통
queenst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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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7 00:18
아무생각없이 구경삼아 버스터미널에 갔었는데 사람들이 풍등과 꽃 장식을 사길래 그냥 뭐지? 하면서 돌아왔는데 퐁펜 며느리가 얼른 꽃장식 하나 사오라고 오늘 좋은 날이라고 해서 부리나케 동네 뒤져서 남아있던 장식을 하나 구해와 시키는데로 손톱 잘라넣고 머리카락 하나 넣고 불 붙여 소원빌고 강에 띄었습니다. 곳곳에서 풍등이 올라가고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조금전엔 퐁펜에 여고생4명이 와서 풍등에 각자 소원을 적어 올리는걸 봤는데 일단 띄우니 그 빠른 속도감이란....정말 눈깜짝사이에 하늘 높이 올라가더군요. 밤하늘 여기저기서 풍등이 올라가고 있네요.
이거 하나로 이번 여행은 120퍼센트 만족합니다*^^*
이거 하나로 이번 여행은 120퍼센트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