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없는게 천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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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없는게 천국이네요.

queenst 17 571
칸차나부리에서 이미 이박째구요 아직 떠나고 싶은 맘이 없네요. 투어라곤 기차타고 남똑 가다가 중간에 내려서 한시간 놀다가 도로 타고 온 것 밖에는 없어요. 오늘은 아들 생일인 관계로 아무것도 안하고 수영만 하다가 오토바이 택시 타고 빅씨 가서 쑤끼 먹고 일찍 들어와 아들냄은 인터넷 게임하고 전 엄청 매운  벤토 사와서 맥주하고 퐁펜에서 매일 틀어주다시피하는 등려군의 노래를들으며 유유자적 하고 있어요. 진짜 천국이 따로 없네요.

스태프가 다음엔 어디가냐고 묻는데.....글쎄요....ㅋㅋㅋ
17 Comments
콩콩1 2014.11.05 18:42  
그야 말로 치유 여행을 하시는 거 같습니다! ^^
전 아직까지 빨빨 거리고 돌아 뎅기는게 좋은 스탈이라서 여러군데 갑니다만 언젠간 저도 님처럼 한곳에서 고즈넉하게 탱탱거리며 놀고 싶습니다!
요술왕자 2014.11.05 18:53  
생신 축하 드립니다~
즐거운 밤 되세요
디아맨 2014.11.05 21:15  
ㄷㄷ 초2아들생일인대요 요왕님^^
queenst 2014.11.05 22:03  
저도 순간 깜짝 놀랐어요 ㅋㅋ아들냄이 빅씨가서 오락도 시켜주고 인터넷도 시켜줬는데 케잌 사내라고.  케잌 없는 생일은 너무 쓸쓸하다나 뭐라나. 칸차나부리에서 어쩌라고ㅠ_ㅠ. 급히 세븐일레븐 갔더니 57밧 짜리 작은 케잌을 팔더군요. 촛불 끄고 한입 먹더니 웩~~~안먹네요^^;
요술왕자 2014.11.05 22:04  
앗... 죄송 제가 띄엄띄엄 읽었네요 ^^;;
슐룩 스테이크 드세요~ 에어컨도 나오고 분위기도 아늑...
잭팟보이 2014.11.05 19:06  
일정없는 진짜 자유여행이라~~
부러운데 막상 내가 실천하기는 힘들것같네요^^
queenst 2014.11.05 22:03  
게을러서 그래요. 사실 ㅋㅋ
zoo 2014.11.05 21:59  
아드님 생일 축하드려요^^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되세요^^
queenst 2014.11.05 22:05  
앗. Zoo님이시네요.  영광이에요. 감사합니다. 다음 여행기도 기대하겠습니다
윈디걸 2014.11.06 09:47  
아 저도 언젠간 발길 닿는대로 여행하고 싶네요~^^저도 담달에 깐차나부리가는데 ㅎㅎ 기대됩니다
queenst 2014.11.06 13:49  
여기 괜찮은 숙소 구하셔서 편히 쉬시러 오기 좋아요*^^*
jindalrea 2014.11.06 12:35  
저도 얼마전에 깐짠나부리에서 유유자적하던 생각이 나네요..
콰이강의 다리에서 여행자 거리3/4 지점.. 숙소였던 사바이칸과 여행자 거리의 딱 중간 정도에 아주 맛있는 로컬 식당 있었는데..일하시는 분들도  선하시고~~ 거기 앉아 쏨땀이랑 똠양이랑 먹고 싶어요..지금 제 앞의 새우버거는 버려버리고~~^^;

즐겁고 평온한~~ 부럽습니다!!
queenst 2014.11.06 13:48  
안그래도 진달래님 깐차나부리 좋아한다고 들었어요. 전 딱 어느 리조트 와 있는 느낌이에요. 딴거 암것도 안하고 수영하다 밥먹다 컴하다....단 퐁펜은 쏨땀이 안된다는게 흠이라면 흠이네요. 일단 내일은 움직일려고 합니다. 잘생긴 프랑스 꽃청년 보는 낙이 쏠쏠했는데 가버리고 나니 급 재미 반감이네요 ㅋㅋㅋ
queenst 2014.11.07 00:29  
저도 몸이 시키는대로만 한답니다*^^*
Robbine 2014.11.06 23:30  
많이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부럽네요.
queenst 2014.11.07 00:35  
제가 필리핀님의 숙소. 로빈님의 먹방이 이번 여행의 기본 베이스 입니다. 여행기 첫편에 많이 아프셨다고 하셨는데 그거 보고 빨리 나가서 힐링해야겠다 맘 먹었더랬지요. 저희 모자 많이 아파하다 나온거라 정말 좋습니다. *^^*
Robbine 2014.11.07 01:33  
힐링엔 먹방이 최곱니다~ 다 낫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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