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작은섬에서 도시생활을 손꼽아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드디어 오게된 kl...아...저의 갠적 취향으로 봤을때 정말로 좋은 미식의 도시가 바로 kl 같아요.각각의 민족이 자기 음식의 전통을 분명히 지키고 유지해서 그런지...

 

중식.인도식 .말레이식. 그리고 말레이+ 중식까지...경계가 명확하고 정말 풍성합니다. 

여기에다가 식민지지배를 받았던 시절의 영향인지 서양식 식문화도 좀 배여있는거 같구요.

 

그 많고 많은 먹거리들....그중에서도 우리가 사랑하는 로띠 짜나이는....큼직한 로띠와 작은종지의 커리가 단돈 1 링깃입니다. 그러니까 280 원...^^간단한 아침으로 먹기엔 손색이 없어요. 

가격대비라는 조건하에서요....이 로띠 짜나이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먹거리 인거 같아요. 쫄깃하고 바삭한 질감에 그 켜켜히 쌓인 결까지....우째 이런 기특한 음식이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