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그제밤 이야기 입니다.

모 싸이트에서 글로서 주고받던분들이  태국을 찾아왔기에  같이 저녁하러 나갔읍니다.

태국을 온지가 6년이 넘었는데,  바람이 이처럼 쌩쌩불고 외부온도가 20도인것은 처음 보는것 같읍니다.

그제밤도 그렇고 어젯밤도 모처럼  추워서 이불덮고 잤읍니다.

요즘 한국도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는데  거기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닌 가을날씨지만,

출근한 태국종업원들을 보면 점퍼차림에 가벼운 담요같은것을 갖고와서 오전내내  앉아있는 의자위로

다리를 덮은것을 보면  이곳사람들은 대단한 추위를 느끼는것 같읍니다.

요즘 놀러오신분들은 날씨가 덥지도 않아 딱좋은것 같네요.

암튼 아침/밤의 온도가 20도전후이고 이런 온도에 추위를  느끼는걸 보면  저도  이곳날씨에

현지화 되었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