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거나 혹은 우려스럽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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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거나 혹은 우려스럽거나~

진파리 17 573
태사랑 글들을 보다보면

남친과 같이 가는데요~
여친과 같이 가는데요~

로 시작되는 질문글들을 심심찮게 보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남친.여친 이 무슨 뜻인지요?

결혼을 약속한 사이라는 뜻인지. 아니면
그야말로
사전적 의미로 그냥 친구 라는 뜻인지.

노땅의 나이에 접어든 저로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결혼약속 같은거와는 상관없이
여행정도는 단둘이 다녀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세상으로
이미 변해버린 건지도요.

그걸 나쁘다거나 절대 하면 안될
비난받을 행동 이라고는 생각하진 않지만(자격이 없거든요^^)
궁금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제 나이때는
혼성다수로 여행다니는건 나름 있었지만
단 둘이 여행 가는건
피차 부담감에 안하던(못했나?) 시절 이라서요.

글 제목 그대로

부럽거나 혹은 우려스럽거나~

그런 마음 입니다.^^
17 Comments
내꿈은관광인 2016.08.04 19:04  
진파리님 반갑습니다ㅎㅎ 제 주관적 의견인데 남자인 기준에서 여자친구와 가는데요 라고 쓰는 질문은 모험가득하고 고생하는 여행보다 편하면서 로맨틱한 느낌의 여행을 하고자 낭만위주의 조언을 구하려는게 아닐까요 그러면서도 좀 저렴하게요ㅎ

예를들어 돈쓰면서 이동하지 않으면서 크게 힘들지도 않은 장소라던지 여자친구가 덜 힘들 일정조언이라던지요 제 기준입니다
진파리 2016.08.05 00:17  
베트남여성분~♡
잘 하셔요^^
앙큼오시 2016.08.04 19:06  
그런시대인겁니다..ㅎㅎㅎㅎ
해외여행의 시대니까 말이죠..
예전 국내여행 가듯 해외여행가는 .......
진파리 2016.08.05 00:20  
해외여행.
92년인가 3년 인가 잘 기억도 안나네요.
신혼여행.
태국이 처음 이더랬지요ㅠ
o0꼬장짱0o 2016.08.04 19:15  
혼자 여행다니면서 커플로 다니시는 분들 보면 넘 부러워요..
예전에 여친이 가자고 할때 갈껄 하는 후회감도 들고요..
시대가 바뀌었잖아요...예전같이 해외여행이 돈 많이 들고 나가기가 힘든것도 아니구요..
여친없고 미혼인 저는 넘 부럽다능~
진파리 2016.08.04 23:56  
와~
미혼이시면
세상 미혼(과부.이혼녀 포함)여자분들 다 가지신 겁니다.^^
그러다 언젠간
한 여자분도 벅찬 시기가 오지만요~ㅋ
침대붙박이 2016.08.04 20:57  
"혼전섹스를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또는 하는) 시대인가????"에 대한 아재의 궁금? 또는 우려? 네요.
진파리님 나이는 모르지만, 저 역시 아재로 접어든지 꽤 돼는 한사람으로의 의견은 " 우리도 할 건 다했다"입니다.
요즘 세태가 좀 더 뻔뻔해지긴 했지만 우리(?) 젊을때에도 할건 다했지요...
다만 내 입으로 공개 하고 다니진 않았다는거...
딱, 그거만큼만 차이나는 듯 하네요
진파리 2016.08.04 21:22  
우리도 할건 다했다?

에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그 당시 해야할거 못한 분들은 억울해서 돌아 버립니다^^^

50넘은 사람들의 시절이
그랬나요?

사귀는 여친과는 그런 일을 했던 기억이 없네요.(치매초기^)
내 주위 친구들도 그렇구요.

어떤 뜻 이신지는 잘 압니다.
일정부분 동의도 하고요^^

이하
업소글은 지웠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창피해서리~^^^
천억맨 2016.08.05 04:15  
침대에 뭘 붙여 놓으셨길레....
침대님 말씀데로 할건 다하지 않았나요?
다만 조금은 숨어서 아닌듯 긴듯....
딱 그것 만큼만 차이....
빅야드 2016.08.04 22:31  
50대이상이 생각하는 섹스와 요즘 20대와의 차이는?
50대는 책임,20대는 엔죠이,,,
엔죠이라 해서 쾌락만 쫒는 방종이 아니라
서로 교감하면서 기쁨을 나누는것으로 생각하는듯
그 젊음이 부럽긴 하지만 우려스럽진 않습니다.
교육탓인지 피임등 지킬건 지키는거 같아서요..
요즘 병원가서 낙태도 어렵지만,
우리때 보다 낙태율은 비교하지 못할 만큼 낮습니다.
진파리 2016.08.04 22:53  
낙태율이 낮다는것은
산부인과에는 좀 안된 얘기지만
듣던중 반가운 얘기 입니다.^^
참새하루 2016.08.04 23:12  
ㅎㅎㅎ 은근 배아픔이 느껴지는 공감되는 글입니다
요즘의 시대에 혼전 남녀의 여행이 매우 자연스럽다 못해서
자랑스럽게 공개하는 세상이 된듯합니다
진파리 2016.08.04 23:18  
억울할 정도로
배가 아픕니다^^ㅋ
내 젊음을 돌리도~
침대붙박이 2016.08.04 23:30  
저 역시 배가 무척 아픕니다.
내 젊음은 어디로 갔는지...
물에깃든달 2016.08.05 10:53  
....젊어도(사실 그리 젊지 않은데 여하튼;) 배가 아픕니다. 같이 갈 이성이 없어요ㅠㅠ!!!!
엉엉엉...(대성통곡)
진파리 2016.08.09 08:52  
부러우면 지는거라네요^^

경제적 자립이 가능 하시다면.
독신생활도 부러워 보이데요.
어깨가 가볍잖아요^^
Dcinema 2016.08.06 11:43  
가만 있으면 기성세대
우기면 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