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들의 대폭발같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봤어요. 볼만 했어요.
이들 사이의 관계성도 조금씩 걸쳐져 있고,
한배우가 전혀 다른 캐릭터들을 연기한적도 있고
또는 한 캐릭터를 여러배우가 돌아가면서 연기를 하기도해서 ,
안그래도 어제일도 잘 기억 못하는 빈곤한 뇌용량의 저로서는 이런 영화들이 약간 복잡하긴 한데....뭐 어쨌든...
이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 라는 저한테는 좀 생소한 캐릭터의 시리즈 제3편에 해당되더군요.
그런데 출연하는 캐릭터들은 거의 어벤져스 급에다가 여기에 더해서
오잉? 이 캐릭터도 여기에도 나와? 하는 것도 있었어요. 단독 영화로야 꽤 많이 봤지만 이런 연합물에서 보게 될줄이야....?
하여튼 저 많은 배우들을 어떻게 다 끌어모았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요.
이렇다보니 캡틴 아메리카 가 주인공인 영화 이긴 한데.... 각 캐릭터의 역할분담을 보면 어벤져스 상위버전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엔...전편인 캡아 윈터솔져를 보거나 내용을 좀 알고 가는게 영화의 이야기 구조를 따라잡는데 훨씬 수월하고 같고요, 캐릭터 각각의 이해를 위해서는 어벤져스 2를 아는게 좋겠더군요.
과거의 은원이 오늘의 사건을 만드는 서사구조이다 보니까...
그 전편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초반에는 약간...이야기가 진행되는 속도를 발맞춰 이해하기에 약간 난이도가....
하여튼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캐릭터를 한편에 다 몰아넣었는데 재미가 없으면 더 이상할테죠.
엄청 좋은 재료로 만든 요리가 필연적으로 맛있을수밖에 없듯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