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든 요새 일과를 돌이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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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든 요새 일과를 돌이켜 보니...

꾸용 3 296

회사 출근할때는 50위안 (한국돈 약 9800원정도??) 주고 택시 타고 출근하고...

--->집에서 회사까지 도보 1KM + 지하철 3번환승 + 도보 3KM 라서 왠만하면 택시를...

 

점심은 점심먹을 동료가 없어 대충 10위안 짜리 밥사먹고 ( 1850원)

 

일하다 피곤하면 커피숍가서 25위안 짜리 모카 커피 한잔을 즐기며....(4700원)

 

일하다 집에 갈때는 회사 한국 대표님차 얻어 타고 집앞에 내려서...

 

 

오늘저녁도 귀찮다....대충 밑반찬으로 한끼때우고는......

 

입이 심심하다며 자기전 칭따오 맥주 3캔을 흡입 흡입.....

 

 

 

한국에서 밥은 싼거 먹고 커피 비싼거 먹는 사람들 볼때마다 저게 뭐하는 짓이냐며...그리 궁시렁되었었는데...

지금 제꼴이 딱 그꼴....

 

뭐하며 사는건가 싶다가....곰곰히 되짚어보니...

 

 

전 1년중 태사랑에 출몰할때가 있는데 그때면 어김없이 3달이내로 여행을 떠나곤 했죠....

이거 또 여행갈때가 된건가 싶기도 한데.....

올해 1월에 동남아에 있었으니 참 얼마 되지도 않은거 같은데...

이놈의 불치병은 점점 주기가 짧아져 오네요...

 

 

이번주말엔 이 기분을 떨치기 위해엇라도 중국여행길이라도 떠나봐야겠습니다.

 

 

정말 그냥 암거나에 맞는 그냥 막적은 글이었습니다 -0-ㅋ

3 Comments
윈디걸 2015.04.24 15:27  
ㅎㅎ 정말 밥값보다 커피값이 비싸네요 ㅋ
저도 오늘 커피 땡겨서 세군데 들렀다가..그냥 발길 돌렸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60밧 50밧 65밧 ㅋㅋㅋㅋ
이 돈이면 밥한끼다 싶어서 ㅎㅎ

중국 윈난성은 꼭 가보고싶은 곳 중에 하나입니다.
이번에 윈난과 태국북부만 돌려했는데 ㅎ
어쩌다보니 태국만 여행하게되었네요
꾸용 2015.04.24 17:02  
그쪽은 저도 가보고싶어서...자꾸 요상한 출장계획 세우고 있는데 현실로 이루어지지는 않고

결국 징강산이라는 잘 알지도 못하는 시골 내륙도시를 출장다녀왔습니다...



태사랑에선 설명하기 아주 쉽겠네요...ㅎ
가는 길이 빠이보다 심합니다 ㅎㅎㅎ
어랍쇼 2015.04.25 20:17  
요상한 출장계획ㅋㅋ
뭔지 알것만 같습니다~
태국은 갈수록 다음 여행계획의 텀이 짧아지더라구요.
기를 쓰고 휴가일을 늘리려는 노력도..
일도 그런 열정으로했으면 사장 됐을듯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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