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태국식당에서 두번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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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태국식당에서 두번 깜놀

참새하루 27 1943

이번 서울 방문때 날씨는 무척 춥고

오랜만에 태국 음식이 땡기더군요

신사역 부근 구글로 찾아간 어느 태국 식당


 추운 날씨에 뜨건한 똠얌꿍 국물에

감격의 눈물이 핑~~~

이렇게 맛있는 태국 음식을 서울에서 맛볼줄이야


그리고


식후 받아본 계산서에 또 깜놀


태국에서 저렴하게 부담없이 먹던

 태국음식이 이렇게 한국에서는

고가 음식으로 거듭날줄이야


태국에 다음에 간다면

정말 감사히 음식을 먹을거라고 다짐하면서

식당문을 나섰습니다


태국은 역시 내 사랑




 




27 Comments
엔돌핀 2016.02.20 18:56  
이 집 맛있다고 나름 소문이 났던데...가격은 다른 레스트랑과 비슷한 수준이네요...
참새하루 2016.02.21 06:28  
소문난 집이었군요...
어쩐지 손님이계속 들어오더군요
남자 주인도 친절하고요
그분 처음에 한국분이 아닌줄 알았음
외모도 태국인처럼 보이는 ㅎㅎㅎ
클래식s 2016.02.20 19:01  
현지가격과 비교하자면 5배 비싸네요.
참새하루 2016.02.21 06:29  
글게요
그래서 결심한게 태국 음식이
제일 싼 나라는 태국이니
태국에 가면 무조건 많이 먹고 보자 !!!
붉은전사 2016.02.20 19:05  
태국에선 똠얌꿍이 50밧인가! 복음밥도 40밧에 먹었던거 같은데 태국가면
한식보단 태국식으로 많이 먹어야 할듯싶어요. 한식은 한국오면! 매일같이
먹을수 있으니 말이죠.  저 정도 가격이면! 고기부페값보다 비싼거 아닌가!
참새하루 2016.02.21 06:30  
태국가면 태국음식을 먹어야지 정말
한국에서는 정말 고급음식으로 탈변신한듯 합니다
cafelao 2016.02.20 20:01  
팍치 듬뿍이네요.
사진을 잘찍으셔서 인지 사진으로도 맛있어 보여요.
근데 서울 오셨었군요.
혹시...하다가 논현동이면 제가게랑 엄청 머네요.
참새하루 2016.02.21 06:31  
ㅎㅎㅎ 이번 올들어  제일 추울때
와이프와 잠깐 들렀습니다
사진이야 똑딱이로 막사진
부끄럽네용
다음에 가면 커피한잔 얻어먹으러 가야하는데 말이죠
PH0yongCafe 2016.02.20 20:49  
논현동 먹자골목 ㅋ
앞 빌딩..오래된건데..저집이 아마
늙은?아줌마가 하시던 커피숖였는데.
안골목에 고기들이 맛있는데요?ㅋ
약간위에 한신포차도...
태국음식 참 좋아하시네요..
카우산에서 먹는 태국본토?음식들..
드러워요 ㅠ 파리에..냄새에...그릇에
ㅠ ㅋㅋ 그냥 그러려니...ㅠ
잘봤어요..옛날 논현동 생각이 절로..ㅋ 한땐 영동 일번지였는데 ㅋ
참새하루 2016.02.21 06:58  
포용카페님은 사진만 보고서도
예전 상권까지 꿰뚫어보시니 이 동네
식당 술집에서 돈 많이 쓰셧을것 같은데요^^

그렇지요 주현미의 봄비내리는 ~~
이 노래 흘러나올때가 전성기였는데

태국에서 먹는 음식이야 원래
바퀴 파리 이런거 감안하고 먹어야지요
ㅎㅎㅎ 저도 그러려니
PH0yongCafe 2016.02.21 08:15  
한국에 예전엔 태능선수촌이 딱 한개 있었고..ㅋ
요 동네도 선수촌?으로 유명하죠..
지금은 좀 시들하지만..ㅋ
참 요동넨 낮에..트럭행상.등의
확성기 소리  없어요...
워낙  밤에 일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안면방해로 하루장사 스티커로..
날려야 된다고 하네요..쩝
Robbine 2016.02.21 00:33  
배고픈데 사진보니 더 먹고싶어지네요.
왔다 가셨군요.
참새하루 2016.02.21 06:59  
네 2박3일 초고속으로 ㅎㅎㅎ
로빈호 잠수함 잠시 부상하신건가요
sarnia 2016.02.21 12:18  
2 박 3 일이요?
한국에 2 박 3 일 다녀오셨다구요?
참새하루 2016.02.21 17:15  
2박 3일  스톱바이로
서울 찍고 
미얀마 양곤으로 갔습지요
jindalrea 2016.02.21 13:25  
저도 태국 식당 간간히 가면..
배는 무거워지고 지갑은 가벼워져서 오곤 하지요~^^

참새하루님.. 한국에서 즐거우셨나요?
좀 길---게 오시지~~^^;;
참새하루 2016.02.21 17:17  
하도 추울때 갔었는데
추위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소한이 대한집에 가서 얼어죽었다고
시카고 추위가 서울 추위에 얼어죽을뻔했어요ㅠㅠ

이번에는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서
들러본것이구요
올 여름에는 한달 아주 길~~~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zipper 2016.02.21 15:37  
음식이란 것이 배고풀때 먹어야 맛있듯,
먹기힘든 장소에서 먹는 음식이 아주 맛나죠.
태국에서 한국음식!
한국에서 태국음식!

그나저나 사진은 정말 맛나 보이네요.
참새하루 2016.02.21 17:21  
맞습니다
맛집 찾아다녀봐야 소용없고
텅빈 위장이 맛집이예요

태국에서 한국식당
한국에서 태국식당하면
지갑 거들 나는게 진리라는^^

그냥 새우볶음밥 하나에 만원이면
중국집과 비교해서 비싸지만
그런 고급화 전략이
한국에서는 오히려
먹히지 않을까 싶네요
manacau 2016.02.23 05:27  
3월 2일 한국 들어가는데 지금은 우돈타니에 있습니다.

이틀에 한번 정도는 kfc에서 159바트 치킨세트( 치킨6 조각, 밥2)하나 들고
UD타운 푸드코너에 가서  똠양꿍(70바트 또는 80바트)많이 쁘리여우하고 맵게 해달라해서 먹는게 코스가 되버렸네요.

가난하기도 하거니와 카우팟탈래를 만원, 똠양을 만육천원 주고는 안먹겠네요.
참새하루 2016.02.24 05:30  
그러게요 태국 가면  태국음식 실컷 먹고
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가끔씩은 별미로 먹어줄만하지요
어랍쇼 2016.02.23 15:08  
똠얌꿍은 오히려 가격에 비해서 잘나오는 편이네요~
저 가격보다 비싸도 더 허술하게 나오는 집이 많아요 ㅠㅠ
맛있어 보여요...........후후 불어가며 한입 먹고싶네요.
볶음밥은 양이 음청 많아서 둘이 먹어도 되겠네요.
참새하루 2016.02.24 05:32  
그런가요
그집 똠얌꿍이 한국사람 입에 맞게
조리법이 조절되었는지
제입에는 맛있더군요
똠얌은 량이 적당한데 볶음밥은 남겼어요
량은 푸짐하더군요

다른 테이블은 소고기 국수를 먹던데
다음에 가면 뜨끈한 국물의 국수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알로하앤디 2016.02.23 23:06  
우와 저희 집 근처에 있는 식당이네요!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ㅋㅋ
sim0707 2016.02.24 15:44  
영수증을 보니 태국여행에서 많이 먹고와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thaimiho 2016.02.25 07:00  
국은 그런대로,밥값이 너무 비싸게,,,맨밥 이었다면 존 더 저렴하게 냠냠,,
볼짱이 2016.03.30 19:22  
사진보니 배고파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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