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군요.. 아마 쌍클라에서 국경을 넘지않고 카렌마을있는 길을 통해서 퉁야이 나레쑤언으로 들어가는길도 있는듯하던데 .. 실제로 이곳은 퉁야이 나레쑤언을 넘어서 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저도 그런 코스가 있다면 한번 시도해보고싶네요.
/쌍클라에서 움팡으로 가는 정식 코스 라면 쌍클라에서 방콕까지 적어도 6시간, 나컨싸완 4시간 딱까지 2시간, 매쏫 다시 두시간 , 움팡까지 4시간 정도로 , 거리보다 시간에 따른 엄청난 이동시간이 문제죠.. 방콕을 기준으로 잡았을때 쌍클라까지 적어도 7-8시간을 잡고(제디쌈옹 국경까지) , 100키로 (길이 좋다는 가정하에)넉넉 잡아 두시간 정도 생각하면 방콕에선 매쏫 ,움팡 구간을 통해 들어가는 것도 그렇게 많은 차이가 있는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지난번 퉁야이 나래쑤언에 갔다가 조사했는데 차량으로는 불가능하고 도보나 코끼리 이용하면 쌍클라까지 이동 가능하다는 답변 들었구요...나래쑤언 에리아 내의 일부 고산족들은 실제로 그렇게 이동하기도한다네요...하지만 일반인에게는 위험해서 허가를 안해준답니다...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곳이라 도로 개설이나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건설이 어렵다고 들었습니다...실제로 나래쑤언 캠핑장에는 화장실외에 흔한 매점도 없더라구요...참고로 나래쑤언 내의 캠핑 공짜입니다.
방콕에서 움팡을 바로 간다면 길좋은 나컨싸완 거쳐서 가는것이 정석이겠죠...그런데 움팡을 들어가면 똑같은 길로 다시 나와야하잖아요...만약 쌍크라 루트가 가능하다면 둥근 원형 루트가 가능하니 여러모로 재미난 코스일겁이다.
그렇군요... 실제로 제 친구가 퉁야이 나레쑤언 내의 카렌족들에게 자원봉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몇차례 권유를 받아서 갈 기회가 있었습니다만 아직 그곳을 방문하지는 못했습니다. 쌍클라에서 마을까지 오십킬로 안팎인데 , 롯까바(특히 오프로드용으로 개조된것)를 타고 들어가거나 걸어서만 갈 수 있더군요. 그 친구들이 그곳을 통과하며 찍은 영상을 봤는데 때론 롯까바가 구를 정도의 비포장 경사길들이 있더라고요. 그곳 아이들은 쌍클라의 학교까지 도보로 오가더군요. 아마 그곳의 카렌족들은 충분히 통과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