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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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생각..

jindalrea 17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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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제주도..9월엔 필리핀..아무래도..태국은 2월의 것으로 만족해야 하나부다 했는데..
 
자꾸만..생각이 난다..
맥주바에서 창을 마실 때..
세계 과자점에서 태국산 코코넛 칩이나 웨하스를 볼 때..
가끔 국적 불명의 팟타이를 먹을 때도 그러했는데..
(아..난 먹을 때..주로 생각나는구나..ㅋ 지금 깨달음..)
 
결국..날짜를 요리조리 빼보며..12월엔..가능할 것 같아..
신랑에게 통지문을 보냈다..문자로..
"나 12월에 태국 갈래. 갈래?"
"다녀오세요! ^^"
 
약속을 했었기에.. 이번만큼은..설득이나 설명을 해야할 줄 알았는데..
너무 순순한 우리 신랑..
아..요즘..내가 태사랑에서 사는 걸 보고,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나부다..
 
마음 같아서는..앙큼오시님 꼬심?에 넘어가는 듯..쏭크란에 휘리릭~가고 싶지만,
오랫만에 소식닿은..반가운 님..숲샘님 뵈러..빠른 표를 알아보고 싶지만..
 
이제 오라오라병은 치유가 된 듯..
준비하고, 계획해서..여행을 해보고 싶다..
치앙마이도 좋고, 아랫지방 작은 섬도 좋고..
굳은 몸에 캐리어 대신, 베낭이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쉼을 위하여가 아닌..새로움을 향하여 출발하고 싶다..
 
나는 행복한 사람..^^
 
 
17 Comments
챠리캄 2014.03.10 12:28  
4월 10일에 출발하는 행복한 사람 1인!! ㅎㅎ
jindalrea 2014.03.10 12:40  
유후~~
챠리캄님..좋은 여행 되세요~!! ^^
앙큼오시 2014.03.10 12:41  
달래누님 송크란때 오셔야죠~~
jindalrea 2014.03.10 13:04  
앙큼오시님..겨울에 같이 갑시당~!!ㅎ ㅔ~~
앙큼오시 2014.03.10 13:23  
내년1월에 친구에의해 소환될 예정입니다.ㅋ_ㅋ
jindalrea 2014.03.10 16:25  
12월에 들어가서..1월에 나오심이 어떠실지..ㅋ
앙큼오시 2014.03.10 17:33  
달래누님이 저를 취업시켜주신다면....검토해보겟습니다 ㅋㅋㅋ
세일러 2014.03.10 12:45  
요즘은 염장글이 대세군요~ ㅋ
jindalrea 2014.03.10 13:06  
저 디게 행복해보이죠? ^^

일본 다녀오신..글과 사진..잘 보았거덩여~! ㅎㅎㅎ
후니니 2014.03.10 15:42  
정말 행복하신분입니다

혼자 배낭메고 여행 다녀왔노라면 친구들이
늘 물어 보는 것이 와이프가 동의 했어? 입니다

그건 잘못된 질문이라 생각해요
동의가 아니라 배려죠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대한 배려
님의 배우자에게 박수를.....
jindalrea 2014.03.10 16:56  
처음엔..서로에게 맞추기 위해 힘을 다해 노력했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살고자 합니다.. ^^
배려의 다른 이름 역시..사랑이 아닐런지~~ ㅎ ㅔ~~
성민아빠1 2014.03.10 16:55  
후니님말씀에 동감입니다~

"순순히 보내주디~??" 요런질문 많이 듣죠? ㅋ

배려해주니 더 고맙고 더 미안하더라구요...

이제부턴 아들레미 데려가란 말은 하더라구요 ㅋㅋ

베낭메고 아들과 동행할수 있다는건 너무나도 즐거운 일이겠죠?

아들만 동의한다면... ㅋ 생각만해도 웃음이 나네요
세일러 2014.03.10 17:19  
마눌은 그냥 가라고 하는데, 내가 찔려서 알아서 깁니다.
왠만하면 마눌 델구 가고 혼자는 가급적 안가는 걸로. ㅋ
jindalrea 2014.03.10 19:20  
아드님이 나이가? ㅎㅎㅎ
아니간다해도..꼭 함께 가시길..
길 위에서..동지가 되어..벗이 되어..더 뜨겁게 사랑하시길~!!

그래도..사모님께서 제일 좋으실 것 같기도 합니당..ㅎ 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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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님..사랑한다 하시믄..될 것을.. 괜히 무뚝뚝하게 표현하시는 거..
다 알겠걸랑요~~*^^*
장화신은꼬내기 2014.03.11 12:17  
5월엔 제주
9월엔 필핀
 12월엔 방콕 ...
 행복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가 없지 않는 것 아닌감요? ;;
 

 7월,  버마
  가고싶습니다  ᆞᆞᆞㅠ.ㅠ
jindalrea 2014.03.11 14:42  
ㅎ ㅔ..

그 뒤엔..일요일도 일하고..오로지 특별한..빨간날만 쉰다는 사실이..
숨어 있지요..ㅋ

버마.. 미얀마.. 장꼬님..가고 싶다 하시니..
궁금해지네요..어떤 매력의 땅인지..^^
숲샘 2014.03.12 17:23  
5월제주,9월 필리핀, 12월태국이라,,,
이런걸 행복한 고민이라고 하죠..  이런 행복한 고민을 하게해준 가족,남편,자식들에게도 감사해야할겁니다.
저도 님의 열정이 부럽습니다.
제주는 제주나름대로, 필리핀은 필린핀 나름대로(마닐라든,세부든 보라카이든 어디든지),
글구 태국도 태국나름대로  전부 특성과 특색을 가지고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는 그런 님에게 늘 마음속으로나마 응원합니다.
배낭여행이란 시간을 기다리는게 아니고 시간을 만들어야만 그 참맛을 느낄수있다라고..
마냥 기다리다가 때를 놓치면 후회의 갭은 더욱 크게 되고,, 그런게 몇번 겹치면 이마에 주름살이 지고,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그러다보면 인생이라는게 후따닥 다 가버리고...
그런 의미에서  님의 열정에  힘차게 박수를 보냅니다.
홧팅//짜요//간바래//...(더 이상 외국어밑천 바닦남)  진달래님  늘 힘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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