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중국만이려니... 하고 잊고 있었는데, 우리나라도 그렇다고 하니... 또 댓글에선 안 그런데 없다, 세상 어디를 가도 다 그렇다고 ㅋㅋㅋㅋ  

올해 예정된 휴가기간에 태국호텔 검색하던 손가락 끝이 힘이 빠집니다.

게하에서도 잘 자고, 길거리 음식도 잘 먹고, 방에서만 안 돌아다니면 시장에 쥐가 뛰어다녀도 신경 안쓰고, 식당 물컵에 고춧가루가 붙어있어도 떼고 먹고, 요리사가 화장실 갔다가 손을 안 닦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피곤하게 생각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숙소에선 빈대만 없으면 위생에 큰 불만 없는 사람이지만...  

변기물로 청소하고, 변기닦은 수세미로 컵 닦는 건 정말이지 인간 이하 아닌가요...

문자그대로 똥물을 먹이는 건데요...

갑자기 여행가기 싫어지네요...

그쪽 물정 잘 안다는 일부 댓글의 '다 그렇다'란 말이 사실이라면, 전 세계 호텔업 종사자들은 전부 똥물먹이는 공범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