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사람들이 물으면
태국에서 살기 좋은 곳으로서

저는 '빡청'을 추천합니다

우선 위치적으로 방콕과도 가깝고
가까운 대도시로서 코랏 (나콘랏차시마)가 있고

태국에서 살기로하자면
방콕에서 가까이 사는 게 편합니다

물론 위치가 그런 만큼
오가는 도로사정도 아주 준수하며
버스. 열차가 다 닿아 대중교통도 편리

그러나 빡청을 추천하는 첫 이유는
태국의 기후를 감안하기 때문입니다

태국의 지리산 같은 카오야이.
빡청은 카오야이 아래의 초입이죠

그래서인지 심한 더위가 없습니다
혹서기에도 산바람이 끊이질 않습니다

말이 필요없고 한 번 가보시면 느낍니다
늘 상쾌한 기운에 묻혀서 지낼 수 있어요

저만 그렇게 느낀 것이 아니기에
빡청은 땅값이 태국에서는 놀랄 정도로 비쌉니다

그래도 한국 땅값에 비하자면...

태국으로 은퇴를 꿈꾸시는 분들은
빡청을 그 대상지로 고려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