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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시죠?

jindalrea 13 545
사실 며칠만인데 디게 오랜만인거 같다는..

저는 계획에 없던 유기견을 입양하여 개어미 노릇 중입니다.
양육하여 출가 시키는거도 아니고,
한 생명을 오롯이 책임진다는게 처음엔 겁났는데..
매일이 새롭고, 몸은 고되고.. 마음은 맑아지고 있습니다. ㅎㅎㅎ

다녀온지 한달되었는데.. 또 그리워지는 그 곳..
사람이 다정하고, 세상이치가 심플하게 다가오는 그 곳..
그 곳에 가고 싶습니다~~!

비 오는데, 김치장떡에 막걸리나 먹어야지 싶은 날..
저는 그 곳의 공기맛을 떠올려 봅니다. 흐~~~음~~~
13 Comments
필리핀 2017.03.01 23:47  
199,000원짜리 땡처리항공권으로 씨엠립 왔어요
6년만인데... 여전하네요 미니 카오산 느낌? ^^

오늘은 첫날이라 간만 봤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즐길 예정~ ㅎㅎ
cafelao 2017.03.02 07:13  
올해는 엄청 자주 나가시네요 ㅎㅎㅎ
블루펌킨의 멕시칸커피도 생각나고
인터치의 2층 라이브도  생각나고...
저의 기억속 씨엠립 풍경은 2007년에 머물러 있어요
즐건 여행하고 오셔요...^^
필리핀 2017.03.02 11:08  
씨엠립은 올때마다 왠지 기분이 처연해지는 곳이에요.
내 어릴적 대한민국의 풍경이 여기에 있어서 그런지도...

어제는 크메르키친과 바바나맆스 갔었는데 오늘은 블루펌프킨과 인터치로! ^^
참새하루 2017.03.03 13:34  
한달이 멀다하고 동번서쩍 하시는군요
시엠립의 풍경이 나날이 달라지는 모습이
우리나라의 70년대 개발시대와 닮아있는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어렸을적 향수를 달래주는
캄보디아이기도 하고요
필리핀님의 닉은 이제 필오공으로 바꾸셔야 ㅎㅎㅎ
queenst 2017.03.02 08:24  
헐 그렇게 싼티켓이...거기 저희도 좋아해요 ..길거리 베트남 쌀국수 노점에서 쌀국수 먹고 있으면 하루에도 여러번 "우리 만남은~~~" 하고 노래가 쩌렁쩌렁 들리는 게 신기한 곳이죠 ㅋㅋㅋ 한국 등산복 부대 중장년들의 애창곡...껌딱지가 올해 여행지로 마지막까지 저울질 했던곳인데 ㅋㅋㅋ 잘 지내다 오세요
필리핀 2017.03.02 11:11  
싼티켓은 자주 뜨는데
문제는 출발일 2~3일전에 뜬다는 거죠^^
때문에 표가 있다고 아무나 갈 수 있는 게 아니라는 ㅎㅎ
아마 갑작스레 취소된 표라서 싼듯요!
후회없는사랑 2017.03.02 03:08  
더운 나라 다녀왔는데.. 자꾸 태국이 땡겨서 문제입니다. ^^
Hidden 2017.03.02 15:21  
저도 일년에 3번은 가는거 같네요.. 정말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한달에 한번씩 가시던데.. 이게 생각보다 매혹적인가 봅니다.
숲샘 2017.03.02 18:22  
ㅎㅎ
개어미? 정말 재밋는 용어네여.
저도 개한마리 벌써 6년을 키우고있는데(비글) 2년전에 태국에 델구왔어요.  돈도 사람처럼 많이 들고
각종 예방주사증명서제출하고 수입허가도 미리 받아야하고 골치아팠지만,, 그리고 지금도 정원에서
매일 똥싸는게 개의 일이지만,, 그래도 집에 들어갈때면 늘 꼬리 살랑살랑 흔들어 주는걸 보면 똥치우는  고된일(?)도 다 녹아버립니다..
홧팅이여 달래님.
진파리 2017.03.02 18:59  
그럼요.
비가오나.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한결같이 맞아주는 멍멍이들.
새벽 한.두시에 들어가도 현관문에서 맞아주는 멍멍이.
깊은정은 자식이더라도
얕은정은 자식보다도 멍멍이가 더~
queenst 2017.03.02 19:50  
쉽지 않은 일을 하셨으니 복 받으실거에요...강아지는 매일 산책에 여러모로 힘드실텐데...여행도 맘대로 못하시고 ...힘든만큼 받는것도 많은게 반려견•묘 키우는거 같아요...
참새하루 2017.03.03 13:41  
남이 키우다 버린 동물을
입양하여 함께 살기가 쉽지 않을것입니다
진달래님의 따뜻한 품성을 느껴봅니다
한달이 지났던 하루가 지났던
늘 좋았던 추억이 머물던 곳을
다시  향하는 마음이야 ...
반려견으로 맞으신 녀석
사진도 소식도 좀 올려주세요
향고을 2017.03.03 19:30  
달래님은 역시 마음이 따뜻한 느낌이 좋다,ㅎ
김치장떡에 막걸리 한잔 걸쭉하게 같이 마시고싶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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