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부러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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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부러운 사람들....

고구마 16 1648

다른 사람들 부러운거야 어디 한두가지겠습니까...

자외선에 찌들은 제 피부와는 달리 , 매끈매끈 깐 달걀같은 뽀얀 피부도 부럽고...

( 이런 주제에 자외선차단제도 안바르는 게으른 인간형입니다요. 왜 이러나 몰라요. ㅠㅠ )

 

하는 투자마다 제법 잘되서 평균적인 물가상승률의 몇배 시세차익을 보는 일명 금손들도 부럽고

( 우리의 모든 경제적인 시도들도 다 장미빛을 꿈꾸며 잘되려고 한거라고~~ ㅎㅎ )

 

뭐 세세하게 말을 못해서 그렇지 부러운게 있지요. 

 

근데 피부상태나 투자이익실현이나 뭐 그런건,  이제 과녁을 비껴가 저 멀리멀리 날아가버린 화살이란 생각이 들고....^^ , 마치 일본의 달관세대처럼 그런 맘가짐이 되버렸습니다요. 

 

근데 요즘 여행 다니면서.... 새로이 부러운 사람은 그림 그리는 손재주가 있는 캐릭터들이에요.

순수미술 이런건 잘 모르고요...일종의 일러스트레이트 나 뭐 그 비슷한거....

 

그러니까 이게 사진이랑은 또 다른 정보전달력이 있더군요.

사물의 특징적인 면을 자의적으로 확 끌어내서 캐리커쳐하면 훨씬 더 멋있는 기록이 되고 , 소통도 잘되고요...

우리나라에 귀국하면 어디 지역문화센타 그림그리기반에라도 등록해보고싶은데

요왕 왈 - 되따. 그것도 예술적 재능이 있어야 되는거지... - 하긴 재학시절때 미술성적 생각해보니까

재능은 확실히 없네요. ㅋㅋ


16 Comments
rladbsk 2015.10.23 17:48  
저는 요왕님과 고구마님이 부럽습니다.
고구마 2015.10.24 00:04  
오~ 저희도 누군가에겐 부러움의 대상이 될수있다니...왠지 맘에 온기가 돋습니다요. ^^
참새하루 2015.10.23 18:07  
난빠님처럼 하늘이 주신 재능이 부러울뿐이지요
그렇지만 사람은 다 나름 타고낸 재능이 있습니다
그걸 정작 본인만 모를뿐이죠
고구마님이 캐리커쳐에 꽂히셨난봅니다
그게 학습에 의해 될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누가 알겠습니까
몰랐던 재능을 발견할지 말입니다
고구마 2015.10.24 00:06  
맞아요. 그 타고난 재능. 기프트...
몰랐던 재능이란게 이 나이까지 안 도드라질리는 없겠지만 ㅎㅎ ^^
어쨌든 참새하루님 말씀덕에 왠지 맘이 놓여요.
아우에기우에 2015.10.23 18:32  
고구마님을 부러워하는 저 같은 사람도 많아요 힘내세요!
고구마 2015.10.24 00:07  
네. ^^ 근데 닉네임이 무슨 뜻이세용?
필리핀 2015.10.23 20:01  
전문가 수준이 아닌,

캐리커쳐나 일러스트는 누구나 연습만 하면 가능해요... ^^

근데... 꾸준히 연습한다는 게 어렵죠... ㅠㅠ
고구마 2015.10.24 00:07  
오우~ 진짜요?
울산울주 2015.10.23 22:49  

고구마 2015.10.24 00:08  
아니 이 찹쌀모찌같은 아기는 누구랍니까. 하하
열라빠른거부기 2015.10.24 00:01  
저는 요왕고구미님이 제일로 부러운걸요 !! ㅠㅠ
고구마 2015.10.24 00:08  
아이구...감사합니다. ㅠㅠ
냥냥 2015.10.27 10:15  
저도 고구마님부부가 부러운 1인입니다. ^^

자외선차단제는 안 바르는게 더 좋을 듯 해요.
직접적으로 직사광선이 닿는다면 요컨대 바다 같은곳에서 스노클링 할때는 발라야 겠지만요.
밖에서는 챙이 큰 듬성듬성 짜진 모자가 더 좋을것 같아요.

자외선차단제나 립스틱같은 것에든 필수성분이  산호를 죽인데요.
어제본 신문기산데 왜이리 기억이 안나는지...ㅠㅠ
산호가 죽어간다고 안타까워만했는데...
내가 덕지덕지 바른 자외선차단제에 그런 성분이 있었을 줄이야...
그렇다고 스노클링할때 안 바를 수도 없고...
흐이구...  대용품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고구마 2015.10.27 10:59  
아니..자외선차단제에 그런 성분이 있었다니...
저도 처음 알았네요. -_-;;
meiyu 2015.10.29 09:01  
고구마님이 정말 부러운 한 사람입니다.
물론 요왕님도 부럽지만, 그보다 그런 서방님을 둔 덕분에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고구마님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아마 많은 여인네들의 로망이 요왕님 같은 남편이 아닐까요?

그리고
난빠님 정말 부럽습니다.
예술적 재능은 타고 난다고 생각하는데---배워서 할 수 있는 건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림은 배우지 않아도 잘 그리시는 분들이 있는데 태사랑의 난빠님은 발군이신거 맞죠?
고구마 2015.10.29 09:36  
맞아요. 타고난 재능이 있는 거랑 없는거랑은 정말 결과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느껴져요.
저는 깜놀했던게요... 주로 예체능부분이 타고난 재능과 큰 연관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공부 그러니까 학업부분이 예체능보다도, 훨씬더 타고난 재능과 연관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보고 놀랐던적이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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