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성격 대단한 재벌가 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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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성격 대단한 재벌가 따님들....

고구마 14 961
몇년전이던가 배낭여행물품을 생산하는 회사의 대표가, 어느저가항공 항공승무원들 복장에 대해서 뭔가 멘트를 한적이 있었어요. 
사실 여성유니폼에 관련해서는 좋게말하든 나쁘게말하든 좀 민감한 부분이 생길여지가 있긴한데... 하여튼 그 내용이 크게 실례되는 내용이라곤 생각못했거든요. 그냥 별무관심이었는데 문제는 그해당회사 높으신분이 단단히 화가나서 삭제명령과 함께 명예회손을 운운했었던게 더 뉴스를 타버렸어요. 
명예훼손이 아니라 회손이라는것에 그당시 네티즌들은 더 어이가 없었했던 기억이 납니다.
재벌2세였으니 꽤 좋은교육을 물심양면으로 받았을텐데 .... 맞춤법이 왜 저러냐며...-_-;;

근데 이번에는 그분의 언니되는 분이 기내서비스가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승무원을 출발직전 기내에게 내리게했다는데... 아... 진짜 재벌가 자매들 성격한번 대단하다 싶네요. 
하긴 성격대단하고 막무가내인걸로치면 그냥 일반인중에서도(우리주변에도) 심심찮게 보여서 이건 그냥 재벌2세의 문제가 아니라, 개개인의 성향문제라고 할수도 있지만...문제는 이런 높은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내는 성질은 갑의기운을 얻고, 분명히 누군가에게 큰영향을 미친다는게 아쉽고도 무섭네요.

항공사 광고는 정말 서정적으로 나긋나긋하던데 한번씩 이런기사 날때마다 기업이미지가 자꾸 흔들려요. 
 
14 Comments
sarnia 2014.12.08 11:41  
땅콩부사장도 그렇고 라면상무도 그렇고,, 이번에도 같은 기종 (A380) 에서 발생한 것 같군요.
제깐엔 미국에서 공부했다고 알러지 때문에 일부 공공장소에 못 가져오게 되어 있는 견과류에 대한 서비스 매뉴얼을 따지고 든 모양인데, 자기 회사 비행기에서 땅콩을 승객들에게 봉지째 건넨다는 사실을 몰랐나보죠?
임원탑승객을 CIP 라고 부르는데, 비행기 안에서는 지휘권을 가진 간부가 아니라 엄연한 승객입니다. 항공법상 램프리턴 명령내릴 권한 없다고 합니다. 승객이 기내에서 업무수행중인 승무원에게 고함을 지르는 건 항공보안법 위반입니다. 한국법, 미국법에 다 저촉될 겁니다.
대한항공은 승객으로서 기내난동을 부린 땅콩부사장을 업무방해와 항공보안법 위반으로 한국 국토부와 미국 FBI 에 각각 고발조치해야 할 것 입니다.

게다가 제멋대로 내리게 한 사무장 (캐빈매니저) 은 해당 비행기의 객실안전 매뉴얼을 총괄지휘하는 Safety Coordinator 이기도 합니다. 기장도 아닌 주제에 승객의 안전을 총괄 책임지는 직책에 있는 인원을 함부로 결원시킨 책임은 아무래도 단순한 월권이 아니라 형사책임을 져야 할 만큼 위중한 범법행위같군요.
울산울주 2014.12.08 14:52  
퍼스트 클라스는 서비스가 좀 달라야하는 건 맞습니다.
부사장으로서 화를 낼 수도 있는 사안이었다고 대한항공은 해명.

오너의 딸이고 현직 부사장이고
어려서부터 재벌 딸로 자라고 미국 코넬대 나오고...

이런 종류의 사람에게 겸손하기를 기대해야 하나?
우리 사회에서 그런 분위기는 불가능합니다.

술집의 남자종업원이면 소위 일류 인생은 아니기에,
회장님 아들 잘못 때렸다가 거의 죽을 뻔한 경우도 있었는데.
그 회장님과 아들은 화기애애한 장면 매일 연출중.
Robbine 2014.12.08 16:58  
말씀하신 그대로, 기내에서는 상사가 아닌 승객의 지위이므로, 위법 여부를 따진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몰라도 말이에요.
쿨소 2014.12.09 12:12  
결과는 아무일 없이 묻히겠죠...
그 비행기탄 승객들이 대단위로 고발을 하지 않는 이상..
미국에서도 고발이 없으면 슬쩍 벌금이나 나올라나..
한국에서는 조사하겠다 말만하고 조용해 질때까지 기다리세요 하겠죠...

그리고 매니져는 모든 걸 다 뒤집어 쓰고 징계위원회에 회부되고 퇴사처리 되지 않을가 싶네요.. 사무장이면 오랜세월 비행기에서 고생하셨을텐데..
안타깝네요...
Bua 2014.12.08 11:57  
오래전 일이 생각나네요 ... 제가 근무하던 샵에 왠 여자가 동행인과 수다떨며 들어와 제품엔 눈길도 안주고 소파에 앉아 계속 수다ing ... 뭥미? 하게 만들더니 한참후에야 구경.  제품고르고 대폭 할인요구. 더 이상은 안된다니 상무님 연결요구. (듣보잡인데 뭔 상무님 연결?) 매니저가 상무님 가족분들도 이것보다 할인받으시는 걸 못봤다며 연결하셔도 더는 어려울거라니 인상쓰며 퇴장. 다음날 본사에서 전화옴. 재벌가 딸이었다며 비서실에서 울 본사로 직원교육 어떻게 시켰길래 그러냐며 전화왔다함. 나름 재벌가 사람  울 상무님 '그 회사서 서비스 교육받았는데 왜 그랬을까요~?' 라고 맞받아 치셨다함.  (알고보니 여기저기 그러고 다녔다 함) 완전 평범하게 생겨선, 마빡에 나 ㅇㅇㅇ 딸! 이라고 붙이고 다니든가..  돈때문이 아니라 커리어 때문에 일하던 집안 빵빵한 매니저 언니, 징계는 없었지만  자존심 상해 때려치고 부담스러 매니저 자리 피해다니던  내가 그 자리에 ..  ㅡㅜ    '부익부'  있는 사람들이  비싼 물건일수록 할인을 더 많이 받으니...  대기업 딸내미 그 후 한자리 맡고 지금은 중책의 자리에 ...  철이 들었어야 할텐데...
참새하루 2014.12.08 16:04  
부모 잘만난것 외엔 ...
씁쓸하지요
콩콩1 2014.12.08 18:02  
대개 돈많은 집 자식들의 싸가지가 영 바가지인 경우가 많지요! 돈으로 인성을 살 수는 없을터인데

그 부모들도 아마 같은 부류이지 싶습니다!
호루스 2014.12.09 00:13  
현실인지 드라마인지...

막장 드라마라고 있죠? 그게 현실을 제일 잘 반영한다나 뭐라나?
클래식s 2014.12.09 16:13  










Robbine 2014.12.09 18:59  
누구 작품인지 몰라도 세상을 많이 아름답게 보시는 분이군요. 실제보다 많이 예쁘게 그리셨네요.
nyssa 2014.12.10 04:29  
그러게요, 땅콩슈렉을 이렇게 미화할 수 있군요 ㅎㅎㅎ
적도 2014.12.09 18:19  
돈많은 사람들을 무조건 증오하지는 않습니다.

신은 그들에게 돈은  줬으나  머리는 안준 것 같아요, 싸가지도 안주구요 문제의. 여자에겐 관심없구요. 그의 아버지는 K 명문고를 나왔는데, 1세대인 할아버지가  그학교 실내농구장을....
아버지와  아들은 대학동문입니다.  그 아들이 자기들 재단의 대학 편입시험에 떨어졌다는 말을 들은 총장이 외국서 들어오는 길에 공항서 전해듣고 얼굴이 창백해졌었다고 전해지더군요.
나이많은 친척들 앞에서도 다리를 꼬고 앉아 싸가지 없다는 소리를 들었던 그의 고모.

 할아버지의 재산 승계로 반목이 유달리 심했던 부친 형제들 할아버지 돌아가신 후론 안만난다는...

그 변함없이 싸가지없는 DNA 때문입니다. 그녀 때문이 아닙니다.

 저는 그들에게 " 명의회손" 당하고 싶은 생각은 손톱 만큼도 없습니다.
nyssa 2014.12.10 04:31  
이집 아들도 한 성격한다더군요.
아버지가 아랫사람들을 함부로 다룬다던데
아마 자식들 모두 그걸 보고 배운 모양이에요~ㅡㅡ;;;
우사랑 2014.12.10 16:33  
생긴 꼬라지대로..
성질도  꼬라지 값........
에이
그래도 멀리 이역만리 떨어져 사니...

대한항공 망신이 아니라...
국가망신 지대로 시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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