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물 이야기...
태국의 물에는 석회 성분이 많아서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을 그냥 마시면
매우 안 좋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 많죠?
특히 태국의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은
정수장에서 곧바로 오는 게 아니라,
해당 건물의 탱크에 머물렀다가 오지요...
왜 겟하우스에서 찬물로 샤워할 때
종종 미지근한 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죠?
더운 나라이다보니 물탱크의 물도
저절로 데워지기 때문이에요... ^^
태국처럼 1년 내내 더운 나라에서
물탱크를 제대로 청소하지 않으면,
그 물의 상태가 어떻겠어요?
아마 모기알들의 보금자리로 최적이겠죠?
따라서 태국에서는 마시는 물은
반드시 생수를 마시는 게 좋구요...
양치질도 생수로 하는 게 좋아요...
고급식당에서는 음식 조리도 생수,
정확히는 수돗물을 정수한 물로 해요...
태국의 상점에서 파는 물에는
생수와 수돗물을 정수한 물이 있는데요...
물병에 Drinkig Water 라고 적힌 것은
수돗물을 정수한 것이고요...
Natural Mineral Water 라고 적힌 게 생수예요...
우리나라도 시중에서 파는 생수 중에
Natural Mineral Water 라고 적힌 게 있고
Mineral Water 라고 적힌 게 있는데요...
물박사라는 분이 텔레비전에 나와서 하시는 말씀이
이 두 가지 물은 성분이 다른데,
Natural Mineral Water를 마시는 게 좋다고 해요...
담배를 피면 당장 죽지는 않지만
오래 피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처럼,
물도 안 좋은 물을 마시면
당장은 괜찮을지 몰라도
나중에는 결국 몸에 해를 끼친다고 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