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동계시즌 마무리
안녕하세요.
지난 11월18일 푸켓에서 출발한 2015 동계시즌 여행을 종료했습니다.
33일간 18개의 국립공원 산과 들을 누비며 참 좋은 풍경과 사람들을 만났었네요.~~~
출발 전 만든 루트...거의 정확하게 출발하고 도착했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 국립공원 캠핑장에서 보았던 별들과 아침 빛 받은 운해의 색감...잊지못할겁니다.
내년 동계 시즌에는 모든 일정은 아니더라도 태사랑 님들과도 몇 곳 같이 여행했으면 합니다.
아래 사진은 어제와 오늘 마무리하면서 찍은겁니다.
전날 밤 깽끄라짠 국립공원 축제를 너무 재미나게 즐기고...
담날 새벽 4시에 기상해서 국립공원 내 오프로드 40여키로 운전해서 도착한 카오 파넌퉁
일출도 감상하고...
올해 마지막 운해도 보고나서...
다시 산길 40여키로 내려오니 두개골과 뇌가 따로 분리 된 느낌입니다.하하하!!!
그렇게 올해 마지막 산행을 마치고 후아힌에 새로 생겼다는 '랏차팍'에 들렀습니다.
7명의 태국 왕들의 거대한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무료이고 좌측부터 람캄행==>나래쑤언==>나라이==>딱신 대왕이고 그 다음부터는 현 왕조인 짝끄리 시대의 라마1세==>라마4세==>라마5세 쭐라롱컨 대왕)
'랏차팍'구경을하고서 공군부대 내부의 아오 마나오(라임해변)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휴식하다 쁘라쭈업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쁘라쭈업 해변 방파제 길을 산책하다가...
멋진 숙소를 발견하고...
첵인을합니다...그리고
33일간 못먹었던 씨푸드를 먹기 시작하는데...진심 울뻔했습니다.(얌 뿌 카이-게 알 초무침)
쁘라까퐁 댕 텃 끄라티얌(붉은 농어 마늘 튀김)
쁘라묵 카이 양(알베기 오징어 숯불구이)...이동네 오징어에는 분명 마약을 친게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긴 침대에서 파도소리 들으며 골아 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엔 커피&토스트를 먹고...510키로 떨어진 팡아를 향해 빛의 속도로 운전을합니다.
도착했습니다...내 사랑 카놈찐(21가지의 야채와 곁들여 먹는 카놈찐의 끝판왕...아! 또 울뻔했습니다.)
그리고 90키로 운전해서 도착한 우리집 하하하!!! 이번 여행 33일간 총 6,495키로 뛰었네요.
집 떠나면 개고생...33일간 세차를 한번도 안한 차 꼬라지도 개고생입니다.하하하!!!
제 취미는 국립공원 입장권 모으기입니다...카오야이는 더이상 스템프 찍을 곳이 없네요 ㅋㅋ
이렇게 올해 동계 여행은 마무리~~~
태사랑 여러분 올해 남은 기간도 정말 멋지게 마무리하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미리 새해 인사 올립니다.
싸와디 삐 마이 크랍!!!
커 하이 촉 디!!!
커 하이 미쾀쑥 여여 나 크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