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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jindalrea 14 918
아침에 신영복 선생님께서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접하고, 묵상을 했다.

닿자마자 녹는 땅에 나리는 눈송이를 보다..
알비노니의 아다지오를 듣다가..
폐허의 첼리스트가 생각나고..
잊혀지는 기억 너머 다시 글을 찾아 읽고..
울컥하는 뭔가가..
부러인 듯, 작정한 듯 울고나니..

침샘과 위장을 자극하는 매운 쏨땀이 생각난다.
사람 냄새가 다시금 서럽도록 소중해지는 한 낮..
14 Comments
숲샘 2016.01.16 11:59  
오랜만입니다. 달래님...올해도 소원성취하시고 늘 행복하고 즐거운 날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달래님도 이제 쏭담 다시 드시날이 얼마 남지 않았군요.

아마 태국의 쏭땀협회에서 달래님을  무척이나 기다릴거예요.


요즘은 저는 기타솔로연주듣기에 푹 빠져있답니다.    마침 오늘새벽비가 쫙 뿌렸네요 여긴.

새벽이 써늘하여 이불을 덥는답니다.(26도)
jindalrea 2016.01.19 16:41  
언제나 감사한 숲샘님..
사실, 여기에서도 쏨땀을 먹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공기맛이 달라서.. 여긴 체감온도 영하 21도임돠~~^^;
PH0yongCafe 2016.01.16 15:06  
아침부터 소주가 마시고
싶어졌습니다!

오늘은 참이슬은 안되고..
처음처럼....으로 말이죠!

ㅠ.ㅜ
jindalrea 2016.01.19 16:48  
신영복 선생님  글씨체가 따로 이름이 있던 거로 아는데 기억이 안나 검색했더니..
<처음처럼은 종북소주인가?> 기타 등등..

ㅎㅎㅎ 웃지요..
Robbine 2016.01.16 15:47  
ㅌㄷㅌㄷ..
jindalrea 2016.01.19 16:50  
ㅜㅓㄹㅜㅓㄹ
후니니 2016.01.16 16:20  
https://youtu.be/i91RX2LhY8s

달래님

이곡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 수있다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분 시대착오적인 역사적이념의 희생자로 가혹한 삷을 산 그분의 명복도 빕니다

*콜 니드라이...신의날
이곡 연주자 자크린느 드 프레..... 비운의 여인이라 더욱 이곡이 애처롭습니다
jindalrea 2016.01.20 17:35  
후니니님~~

추운 날..
건강 조심하시고, 봄님 오시기 전에 뵈어요~^^
오대산의봄 2016.01.16 18:48  
친구와 동네호텔  브런치 먹다가 옆 테이블 청년들의 대화로 소식 접했습니다. 가슴이 아직도 먹먹하지만  그분을 기억하는 많은 이들이 있기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jindalrea 2016.01.20 18:00  
안녕하셨어요? 오대산의 봄님..(꾸벅)

 잔뜩 썼었는데.. 전달하고픈 말씀이 아니라 님의 말씀을 듣고 싶은 터라..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 .
sarnia 2016.01.16 23:02  
https://www.youtube.com/watch?v=o7hIhP__Yf8

봅이 오면,,,
부산 송정의 이탈리아 식당 솔베이지에서 바다구경이나 해야겠습니다.
가수의 육성이 들어간 노래 중 가장 군더더기없이 편집한 걸 가져왔어요.
jindalrea 2016.01.20 18:02  
봄엔 부산.. 알겠습니다.
날짜만 알려 주세요!
참새하루 2016.01.17 01:30  
부디 하늘에서 편히 쉬시기를
아무리 춥고 어두운 밤도
언젠가는 지나가고 새벽은 오겠지요
jindalrea 2016.01.20 18:15  
넵! 그렇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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