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실수로" 주었던 가장 큰액수의 팁
참새하루
29
1364
2014.03.18 02:57
지나가는 우스개로
아주 오래전 팁과 관련된 에피소드 하나를 올릴까합니다
오래되서 언젠지 기억은 안나는데
꼬사무이에서 였던걸로 기억됩니다
거기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셋트를 하나 시키고 천밧을 냈는데
잔돈을 폴더에 담아서 주더군요
왜 잔돈을 캐시레지스터 그자리에서 받지않고
폴더에 담아서 서버가 테이블로 갖다주었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하여튼 다 먹고
제가 착각을 했습니다
그 폴더에 동전만 있고
지폐잔돈은 없다고... 생각했지요
폴더를 서버 한테 돌려주면서 땡큐 했는데
그 서버여자와 남자 두사람의 표정이
잠시뒤 급반전하는겁니다
나갈때 쫓아나와서 문까지 열어주고...
무지하게 굽실 굽실 눈웃음과 환한 미소
음 왜그러지? 무지 친절해졌네...
그때까지도 까맣게 모르다가
20분뒤에 맥도날드를 다시 지나가는데
그 서버들 매장밖에서 눈이 마주치자
또 손을 흔들고 난리입니다
불현듯 찝찝...곰곰생각해보니 잔돈을 안챙겨나온겁니다
헐!!! 아이쿠 내돈!!!! 생각이 납니다
쫓아들어가서 잔돈 내놔~~~!!!
해봐야 증거도 없고
쪼쫀한 놈 될것같고....
그저 아픈 배만 움켜쥐고 눈물만 흘렸습니다 ....ㅠㅠ
아마 태국 여행하면서 가장 큰 팁을 준 때가 아니었던가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이 나오는 해프닝이었지만
그땐 왜그리 속이 쓰리던지...
거기 머무는 동안 맥도날드 지날때 마다 그 생각이 나더군요
태사랑 회원 여러분들은 팁에 관한 재미난 해프닝들은 없으셨는지요
추신 글 올리고 보니 더 큰액수를 준적도 있네요
제목을 살짝 바꾸었습니다 '실수로' ^^
알고 일부러 준팁과 실수나 바가지로 준 팁은 당연히 다른 느낌이겠지요
아주 오래전 팁과 관련된 에피소드 하나를 올릴까합니다
오래되서 언젠지 기억은 안나는데
꼬사무이에서 였던걸로 기억됩니다
거기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셋트를 하나 시키고 천밧을 냈는데
잔돈을 폴더에 담아서 주더군요
왜 잔돈을 캐시레지스터 그자리에서 받지않고
폴더에 담아서 서버가 테이블로 갖다주었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하여튼 다 먹고
제가 착각을 했습니다
그 폴더에 동전만 있고
지폐잔돈은 없다고... 생각했지요
폴더를 서버 한테 돌려주면서 땡큐 했는데
그 서버여자와 남자 두사람의 표정이
잠시뒤 급반전하는겁니다
나갈때 쫓아나와서 문까지 열어주고...
무지하게 굽실 굽실 눈웃음과 환한 미소
음 왜그러지? 무지 친절해졌네...
그때까지도 까맣게 모르다가
20분뒤에 맥도날드를 다시 지나가는데
그 서버들 매장밖에서 눈이 마주치자
또 손을 흔들고 난리입니다
불현듯 찝찝...곰곰생각해보니 잔돈을 안챙겨나온겁니다
헐!!! 아이쿠 내돈!!!! 생각이 납니다
쫓아들어가서 잔돈 내놔~~~!!!
해봐야 증거도 없고
쪼쫀한 놈 될것같고....
그저 아픈 배만 움켜쥐고 눈물만 흘렸습니다 ....ㅠㅠ
아마 태국 여행하면서 가장 큰 팁을 준 때가 아니었던가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이 나오는 해프닝이었지만
그땐 왜그리 속이 쓰리던지...
거기 머무는 동안 맥도날드 지날때 마다 그 생각이 나더군요
태사랑 회원 여러분들은 팁에 관한 재미난 해프닝들은 없으셨는지요
추신 글 올리고 보니 더 큰액수를 준적도 있네요
제목을 살짝 바꾸었습니다 '실수로' ^^
알고 일부러 준팁과 실수나 바가지로 준 팁은 당연히 다른 느낌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