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의 모 업소에서 어제 2주년 기념 파티를 했는데요.
오라~~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술 무료!! 라는 파격적인 행사를 한겁니다.
물론 모든 술 종류, 전부는 아니구요.. 일부 품목에 한해서였긴 하지만...
테이블 마다 공짜 맥주랑 와인을 아주 쟁여놓고 먹더라구요.

근데 그것 뿐만 아니라 간단한 섹시 패션쑈도 했어요.
비키니만 입은 모델들이 등장하니까 분위기가 진짜 업 되었는데...
키 크고 군살 없고 얼굴 조막만 하고...아우~ 진짜

근데 압권은 여자 모델들의 워킹이 끝나고 남자 모델 2사람의 등장이었습니다.
원래 여자 모델들은 티비에서 자주 보기도 하고 해서 좀 덜했는데
남자 모델들은 우람한 체격에 티팬티 하나만 입고...
거기 모인 사람들- 특히 여자분들의의 함성이 함성이 진짜...와우~ 장난 아니었어요.
그리고 여자 모델들은 감히 손을 댈수가 없잔아요. 또 그래서도 안되지요. 아주 큰일날 일이지요.
근데 남자 모델들 워킹하니까 막 여기저기서 손이 나와서 가슴팍을 -_-;;

마지막에 그 남자모델이 갑자기 하의( 좋게 말해서 하의 인데 그냥 티팬티...) 에 손가락 꼬아 넣어서 살짝 내리는 포즈를 취하는거에요.
거기 스텝중에 게이분이 한명 있었는데 진짜 말리지 않으면 , 그대로 모델한테 돌진해서 안을 기세!!
였답니다.

하여튼 생경한 느낌의 하루 저녁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