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돈.......*가는 족족 일터지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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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돈.......*가는 족족 일터지는 남자.

이열리 13 692


*수쿰윗 12에 위치한 한인타운에 갔다.
원래의 목적은 밥좀 먹고 라면도 사고 등등등
구경겸..
나는 운이 좋은건지 정체를 느껴본적이 없다.
그지동네에 살고 있음에도 어디든 100밧이면 갔고
최대 150이면 어디든 갔다.......여튼,
경기가 좋지 않아서인지 에스컬레이터는 운행되지 않았고...
인적도 많이 드물었다. 이리저리 둘러보는데.......2층에 치과가 보이더라...
스케일링 4천밧....브라브라브라....
분명 한국어로 적혀 있는데,,,,들어가보니 한국인은 없고;;
사랑니 뺄껀데요....라는 말하고 상담 10여분,,,,엑스레이찍고,날짜잡고

걍나옴.....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 연전히 치과는 정말 무서운 곳같다.
빼야하는 건지.......사용하는 보험이 적용이 되어 커버가 된단다.
되는데도 천밧은 뭔얘길꼬,......큰병원에 가면 더 비싸려나?
위에꺼는 천밧 아래라면 4천이란다;;;
이무슨 조화야;;
여기 시세를 모르니. 비싼건지 싼건지 모르겠네. 우선 예약은 해놨다
간다간다 하다가............드디어........뽑는구나..
누가 그러던데 사랑니 뽑으면 지옥의 문이 열린다구.
작은 집인데도 예약이 다차있어서 6시에나 가능하단다..
그리하야 날짜 잡은게 월요일 오전 11시.
토욜에 약속 있거둥~~~ㅋ 동생이 온다,,,,,,,,이늠이랑 유천 ㄱㄱ
수쿰빗에서 비명소리 들리면 나;;



돈이 술술 새나간다.
새나갈만도 하다. 부르주아 소리도 듣고;;
한번 나가면 기본 천밧이다. 밥사면? 더나갈듯.
현지식이라곤 망고쥬스에 치킨튀긴거 외엔 못하고,
길모르니 택시타고, 술술 나간다.
나보다 연배위인분도 있겠지만,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깡이란게 없다
그리하야 도전할수가 없다.
음식은 향부터 오바이트를 끌어오르게 하며
누군가에게 물어봐도 우선은 내가 말을 모르니,
 지식을 쌓고 지도 봐가며 택시기사에게 말하는거 외엔 못하겠다,
이게 내 팔짜니;;;
날마다 클럽가고 그러는 분들은 한달 얼마나 쓸까나?
흠,,,,,
어제 첨으로 알바를 했다. 달러로  달라고 하곤 고대러 보관중
이젠 벌어써야 것다....그래야 좀이라도 아낄듯싶다.
 


근데,,,,,나 아무래도 원투콜로 바꿔야 할거 같다,ㅋ
300밧충전하고 10분만에 오링.
인터심으로 바꿔서는 3일만에 그것도 몇번 해보지도 못하고;; 쫑
350밧;;

충전을 할까,,,심카드 바꿔서 원투콜로 안전하게 갈까?
태국이 3G환경만 좋다믄....


아, 후레차기~~~~ 치앙마이 떠났것다.
뱡기타고가쥐,,,,,,버스 힘든디,,
잘댕겨오고,,나 이뽑고 잘 있을랑깨, 잘 댕겨오삼ㅋ
방콕오믄 연락하고오~~

13 Comments
요술완자 2009.09.04 01:44  

태국여자 욕하는 이유는 거의다 술집여자들이기 때문이겠죠... -_-;;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그들에게 여행객은 돈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그나저나 네이트온 들어오라니까 이분 참... ㅋㅋ

동네치과 스케일링 비싸봐야 900밧 안넘는데 4천이면 도를 넘어선 눈탱이인데요..
사랑니 상태에따라서 뽑기 쉬운건 싸고 힘든건 좀 비싸고 그래요.
한번에 쏙 뽑히게 똑바로 난거면 붓기도 없고 안아픈데
아래쪽 사랑니가 잇몸속에 묻혀서 누워있는거라면.....
헬게이트를 열게 되실듯... ㅋㅋㅋㅋㅋㅋㅋ
잇몸을 째고 뼈를 깍아내고 드릴로 치아를 뽀개서 뺀찌로 뽑아냅니다...
턱뼈에 단단히 붙어있으면 쥐고 흔들면서 뽑거나 그래도 안나오면
정으로 쪼아서 뽑죠..... 훗....... 명복을 빕니다....

뽑자마자 얼음팩으로 하루종일 맛사지 안하면 짱구 얼굴이 현실화됩니다...

마음의소리 2009.09.04 16:41  

댓글 읽으면서 손발다리팔오장육부가 다 오그라들었음..
난 사랑니도 없는데.. ㅠㅠ

읽기만 했는데 내가 이빨 뽑은것 같은 이 찝찝함은??

heyjazz 2009.09.04 07:58  
ㅋㅋㅋㅋ 사랑니.......-_-;;;
전 4개다 피곤한건지 옆으로 누워있는데......ㅠ.ㅠ
4개를 다 빼고나니 정말로 살겠더라는..^^;;
단 옆으로 누워있으니 잇몸을 칼로 째고 제거후..
다시 꼬매야 했다는....크흑..후덜덜덜
사랑니 빠진곳으로 밥풀이라도 들어가면????
아마도 지옥이란게 눈에 보게 되더군요.....
푸하하하 난 일단 사랑니는 다 빠졌고~~~~
월야광랑 2009.09.04 10:29  
역시 건강한게 제일입니다. 치아 건강도 그렇고, 몸의 다른 부분도 그렇고...
건강해야 세상도 즐기며 살 수 있는 법이지요. ^.^
팟타야너구리 2009.09.04 10:34  
유진님 글 보면볼수록 중독성이있네요

재밌고 유익한글 잘보고 있습니다^^
부천돼지 2009.09.04 12:23  
ㅋㅋㅋ 부루주아 맞잖아요.. 8일에 4만밧 썼으면.
락파타야 2009.09.04 14:01  

유진이형 부르주아 ㅋㅋㅋ
토요일날 올라가겟습니다^^*

sinjiya 2009.09.04 14:38  
술집여자라.. 그것 보단 프리랜서들이 겠죠..

젊은분들은 가라오케 같은곳 거의 가지 않치요..

주로 클럽에서 가장 많이 만나다고 봅니다..

태국여자랑 딱 일주일만 살아보세요..

엄청난 문화의 차이를 바로 느끼실겁니다..

이 여자를 내가 데리고 살아야 한다는 전제하에 ...더도 말고 딱 일주일만 살아보심...

왜 같이 살지 말라는 분들이 그리도 많은지 답이 나오리라 생각되어집니다...

40.gif
버드푸트 2009.09.04 18:48  

랏파오에 버스많아요 머칫역으로가는것도있고
씨암으로 가는것도있고~~
저는 머칫역가는걸 자주이용하는데요
에어컨버스인데 한국버스랑똑같아요^^
그래도.. 왠지모르게 택시타게된다는....

후레차기 2009.09.04 22:13  

행님도 치앙마이 오세여~ㅎㅎ
우리부르주아행님~사랑니 빼시면
밥도 못자시고~태국은 본죽엄나~ㅎㅎ
내일은 도이수텝가려구여~사진 찍어서
보여드리께여~몸조리 잘하세요~ㅎㅎ

적도 2009.09.04 22:25  
사랑니도 그냥 놔두면 나이먹고 쓸모가 있다는것.........아실런지...내몸에 난것 생긴것은 무엇하나 이유없는것 없다는것 ...그러네요~~~
babae 2009.09.05 15:31  

강남 치과에서도 스켈링 7만원이면 하는데.. 싼 곳은 4만원도 하구요. 그 곳 바가지니 절대 가지 마셔요.
그리고 제 동생이 올해 사랑니 다 뽑았는데요, 윗 분 말씀처럼 사랑니 난 형태가 사람마다 다른데요..
약간 누운 정도가 아니라면, 한국의 규모있는 개인병원에서도 대학 병원 가서 뽑으라고 합니다.
전 사랑니가 위에는 아애 없고, 아래 2개는 턱이 작아 잇몸 아래 있어 평생 위로 올라올 일이 없을 거랍니다. 휴~

kindergirl 2009.09.08 13:22  

아... 아래잇몸에 사랑니가 나고, 게다가 누워있는 형상인 저는...
어찌해야 한단 말입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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