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안녕...
Ji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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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2 11:22
하루 12시간, 한달 300시간이상..
매일 늦은 점심이나마 겨우 끼니를 떼우며
함께 동고동락한 동생이 좋은 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남부럽지 않게 잘 해주고 싶어서
식당을 창업했는데 세상살이라는게 참..
녹록치 않아서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했네요.
가끔 동생들의 피와 땀 위에 제가 서 있는 건
아닌지 불편한 마음이 있었는데 경제적인
부담감 때문에 그냥 쓴웃음 지으며 보내면
평생 가슴에 한이 될 것같아 급히 이별여행 떠납니다.
가슴이 먹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