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음식점에서 한국서 가져온 김치를 맘대로 꺼내드시는건 좀 자제들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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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음식점에서 한국서 가져온 김치를 맘대로 꺼내드시는건 좀 자제들 하십시다.

쏨땀누아 20 1374
3월초에 휴가를 받아, 짧게 동남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귀국한지 이틀이 지났기에 여행중 느꼈던 좋은 기억과 안좋은 기억들 중
안좋은 기억들 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 또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누구못지않게 김치와 소주와 한식을 사랑합니다만....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의 그 어떤 식당도
특별한 고지사항이 있지 않는한, 기본적으로는 외부음식 반입 금지입니다.
특히 주류인 소주와, 외국인들에게는 특이한 냄새로 느껴질수 있는 김치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서양식 식사와 간단한 태국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밥과 함께, 한국에서 가져온 소주와 김치를 당당히 꺼내서 드시는 분들... 

급기야 종업원이 정중하게 주의를 줘도
한국말로 뭐라뭐라 무시하듯 큰소리로 내뱉더니, 
그냥 개의치않고 계속 드시는 분들...

어르신들이 저러신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젊은분들까지 저러시면 정말 난감합니다. 

인도인 여행자가 아무 식당에서나 개인적으로 싸온 카레를 먹는다거나,
대만사람이 아무식당에나 취두부를 가져와서 꺼내먹는다면 어떻겠습니까? 

이왕 해외에 나가신거
가급적이면 그나라 국민들이 먹는 음식도 함께 즐겨보시고
그나라의 룰을 존중하며, 그들의 친절함에 함께 미소로 답해주시는 아름다운 여행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더군다나, 동남아의 여러 나라가 우리보다 경제적으로 덜 여유롭다고 해서
그나라 국민들이 한국인보다 뭔 계급이 낮은것도 아니고, 하인 취급을 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한식과 소주와 김치가 그리우시면 한국음식점에 가시면 됩니다.

한국음식점에 가기는 싫고, 한국에서 가져오신 김치를 드시고 싶다면
호텔방이나 개인적인 공간에서 따로 드시면 되겠지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해외여행 기간동안 그나라의 음식을 즐기며 김치만이라도 좀 자제해보시면,
김치맛에 길들여진 우리 입맛도 좀 더 다양한 세상의 음식에 눈을 뜨게 되고
한국에 귀국 후, 오히려 김치의 맛을 더 새롭게 느끼게 되는 신선한 경험이 될것입니다.  




20 Comments
아싸짱 2015.03.07 22:44  
근데 이런데 글올리신다고 자제가 들까 의문입니다 저는 외국식당을 가지않지만 한국식당에 보관해서 식사할때 꺼내먹습니다
콩콩1 2015.03.07 23:07  
혹시 외국에서도 김치,소주먹는게 애국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건 아닐까요? ㅋ
근데 종업원이 주의를 줬는데도 무시하고 먹었다면, 아마 어줍잖은 우월의식 때문이겠죠!
우리나라 많은 사람들  은근히 차별의식 있잖아요!
깨몽™ 2015.03.07 23:16  
어쩌면 그 분들은 '관광'을 온 사람들이 아닌지요?
'여행'을 가신 분이라면 당연히 최소한의 예절을 지킬 뜻이 있어야 하는 것이고 또 그 곳 문화를 배우고 따르도록 애 쓸 것입니다.
정말 입에 안 맞거나 오랜 여행으로 한국 음식이 그립다면 한국 사람들이 가는 한국 음식점이나 이런 데를 찾아가야 겠지요.
미안한 얘기지만, 그렇지 않거나 그러고 싶지 않다면 그건 여행자 자격이 없는 것이라 봅니다.(그냥 돈 자랑 하고 싶어 간 관광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이런 글을 읽지도 않을 것이고 이런 글을 보고도 신경도 쓰지 않겠지요.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우리도 이제 좀 살만 해 지고 누릴 것 누리고 살게 되었으니 그에 맞는 자세를 갖추어야 할 텐데 말이지요...
요즘 태사랑에도 예의없는 중국 관광객 얘기가 심심찮게 올라오는데, 우리도 그와 별로 다르지 않다면,...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쏨땀누아 2015.03.07 23:40  
솔직히 해외에서 저러는 한국사람들 보면
"저사람들은 왜저렇게 인생을 천박하게 살까"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콩콩1 2015.03.08 08:03  
딱 적절한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저렇게 행동하는 거 딱 천박한거죠!
쏨땀누아 2015.03.08 08:18  
김치냄새가 우리나라사람에겐 향긋할수도 있겠지만
김치를 싫어하는 사람이나 외국인에겐 극악의 악취일수도 있다는 생각 자체를 못하는것같아요.

최근 미국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 '버드맨'의 첫장면에
"아빠, 이 꽃에서 엿같은 Fucking Kimchi 냄새가 나요"라는 대사가 나와서
많은분들이 발끈하고 계신데, 제 생각엔 저런 영화대사가 나오게된데에는
우리의 일부 어글리코리안 여러분들이 한몫 했다고 봅니다. 지업자득이예요.

외국인에게 우리가 김치냄새나는 매너없는 인간들로 각인되지 않기 위해
우리 스스로 기본적인 매너를 좀 지켰으면 좋겠어요.
최소한 중국인 관광객이랑 같은 취급을 받아선 안되지 않겠습니까?
motu 2015.03.09 15:11  
미국 부페식당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김치는
졸라 맛도 별로고 이상하고 냄새도 안납니다. 따라서 버드맨 영화의
김치 비하는 졸라 이상합니다.
pojan 2015.03.08 11:02  
그런 사람들이 아직도 있나요 ㅜㅜ 망신망신..
깨몽™ 2015.03.08 11:50  
너무 안 좋은 쪽으로만 얘기가 나오는 것 같아 조금 덧붙이고 싶습니다.

중국이나 동남아 사람들에게 고수풀(태국 쪽에서는 '팍치'라 하고 중국에서는 '샹차이'라고 하지요.)이 입맛이 당기는 풀이지만 우리에게는 매우 역겨운 냄새일 수도 있듯이 다른 나라 사람에게 김치나 마늘 같은 게 역겨울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일 겁니다.
하다못해 우리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김밥도 밖에 바르는 기름을 좀 안 좋을 걸 쓰면 그것도 가끔 거슬리기도 하지요.(김밥을 자주 먹는 우리조차도...)
여기 분들도 아마 대부분 김치를 좋아하고 김치가 좋다는 것도 아시겠지만, 그것을 먹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이냐 하는 것이고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제 생각만 한다는 것이 문제겠지요...

요즘이야 서양 음식도 많이 먹고 많이 익숙해 졌으니 크게 문제가 없지만, 좀 나이 드신 분들은 서양 음식이 안 맞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하다못해 치즈조차도 못 드시는 분도 계시니...)
그런 분들을 이해 못 하는 바는 아니나 딴 사람들이 싫다는 데도 먹는 그게 문제겠지요.(그래서 먹는 행위보다 다른 사람, 다른 문화, 다른 정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지요.)
글 쓴 분 말씀처럼, 우리가 여행을 하는 데에는 그 나라 문화, 생활 같은 것을 겪어보고 느껴보자는 뜻도 있을텐데, 그럴 자세도 없이 외국에 간다면 그건 그냥 돈 쓰러 가고 구경하러 간 관광객일 뿐이고, 그렇다면 관광객들이 가는 곳만 다니면서 그 무리들끼리 김치를 먹건, 소주를 먹건, 짜장면을 시켜 먹건 그래야 할 텐데, 다른 나라 사람들도 있는 곳에서 그러는 것은 아직 서로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또 이해할 마음이 안 되어 있는 것이라 봅니다.(솔직히 우리네 어머니, 아버지들께서도 외국 나가면 어쩌면 거진 김치를 찾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생활방식에만 젖어 다른 문화를 이해할 마음이 없는 것도 문제지만, 그건 나이가 젊고 세대가 달라도 외국 나간 흥분에 괜한 객기를 부리기도 하고요...
이건 세대를 떠나 모두 조심하고 서로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혹 잘 몰라서 실수를 하더라도, 다른 문화를 이해할 마음만 있다면 누군가 지적하면 바로 고칠텐데...

혹시라도 저 역시 딴 나라에 가서 나도 모르게 뭔가 실수를 하고 있다면 다른 분이 꼭 알려주셨으면 싶습니다. ^^
앙큼오시 2015.03.08 19:16  
관광객일지라도 남의 식당에서 식당에서 제공하는것 이외에 음식을 식당이 제재함에도
꺼내서 먹는다는건 욕먹어도 별수 없는거라고 생각되네요.
한국에서도 안하는걸 외국왔다고 그런다는건 참.........
그나저나 욕먹어야 할 사람들은 이글을 안보고
엄하신분들께서 토론하고 있네요.........
정치판도 아니고..=_=.
motu 2015.03.09 15:13  
미국 팍치는 냄새도 거의 안나고 먹을만 합니다.
요즘 대부분 미국 부페 식당은 김치를 제공 합니다.
맛도 별로고 냄새도 안남니다.

참고로 냄새 나는 김치는 콜라 대병짜리로 2만원 이상 할 정도로 졸라 비쌉니다.
쇼닉 2015.03.09 15:52  
저는 우리 부모님 모시고 외국 나갈때, 김치, 고추장 등 밑반찬을 가득 챙겨서 갑니다. 그리고 식당에서 음식을 시키고, 그때 그때 필요에 따라서 김치, 고추장 등의 밑반찬을 꺼내서 먹습니다. 한국 반찬 없이는 태국요리 입에도 대기 싫어하시는 부모님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였고, 그렇게 먹어도 아직 식당의 제재를 받거나, 문제가 일어난 적은 없었지요.

입맛이 안되는 사람 정말 안됩니다. 그리고 식사를 못하시는 부모님을 보는 자식들의 심정또한 만만치 않게 답답해져요... 이 부분은 좀 같은 한국인끼리 너그럽게 이해할 수 없을 까요....

술은 예외라고 생각하지만, 아저씨들의 소주사랑....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같은 한국인들끼리 너그럽게 봐주었으면해요...또 그분들은 그 재미로 힘들게 소주사서 들고가시는 거랍니다.

글이 마치 외국식당에서 한국반찬먹고 소주좀 마시는 것이 현지인들을 무시하고, 대단한 인종차별이라도 하는 것 처럼 묘사된 부분이 있어서, 읽으면서도 많이 불편하네요....
미니민이 2015.03.09 18:51  
앞으로 현지 식당에서는 걍 테이크 아웃 하시는게.. .
그리고 한가지 더. . .
식당에서는 김치만이 아니라 모든 외부 음식 반입 금지입니다
꼭 지적을 받으셔야만 얼굴 붉히고 담부턴 안하실껀가요? 주인이 아무 소리 안하는게 허용의 의미는 아니라는것좀 알아두시길. .
님은 국내 양식당 가도 김치 가져가십니까?
왜 세상을 본인 편의대로 해석하는지
단하나 2015.03.09 19:01  
제 생각에도 기본적으로 식당에 다른 음식 반입을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정 드시지 못하시면 아랫분 말처럼 테이크 아웃을 하거나 한식당을 가셔야죠

나라 국적 인종을 떠나 식당에 다른음식 반입에서 먹는행위는 기본예절에 벗어난거니까요

예전 한인숙소에서 패키지 손님을 받았는데 손님들이 식당서 파는 술 안드시고 자기들이 사가지고 와서 술이며 음료며 드신다고 속앓이 하던게 생각나네요.

말을 안한다고 그 사람들이 게의치 않는건 아니죠.
쏨땀누아 2015.03.09 19:08  
쇼닉님이 부모님을 사랑하고 위하시는 마음은 정말 감동했습니다.
정말 좋으신분 같아요.

하지만, 쇼닉님 부모님의 김치사랑만큼
김치냄새를 싫어하는 세계 여러나라 어르신들의 후각과 한국에 대한 이미지도 중요하답니다.

게다가 부모님의 김치사랑을 만족시켜드릴수 있는 다른 방법이 충분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꼭 외국인들 앞에서 눈치를 받으며 드시게 하는것도 효도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 눈치를 못느끼시면 어쩔수 없는 분이구요...
 
한국 명동 냉면집에
인도사람이 카레도시락 싸와서 먹거나
중국인이 취두부에 고량주 가져와서 먹는 사람도 없지만

설사 그런 인도인, 중국인이 있다고 해도
냉면집 주인이 아마도 쫒아내진 않을겁니다.
다른 손님들도 아마 뭐라고 하진 않을거예요...
뭐라고 하지 않는 이유는 손님과 트러블을 일으키기 싫어서도 있겠지만,
그들의 최소한의 너그러운 배려라고 봐야죠.

그 너그러운 배려를
"어! 아무도 주의를 안주네? 그럼 문제 없는거쟎아 ㅋㅋ" 라고 생각하시면 어쩔수 없습니다.

그냥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드세요.
말씀을 드려도 이해를 못하시니, 어쩔수 없죠.
어쨌든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쇼닉 2015.03.11 14:34  
참 해석이 이상하군요.
명동식당에서 중국인들이 취두부를 싸갖고 오던, 인도카레를 싸갖고 오던
그런 행동을 하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고,
그행동이 문제가 되면, 식당 주인과 손님사이에서 해결하면 될일을
제3자가 내용도 모르고 싸잡이 비난하는 것은 이 무슨 아름다운 매너인지 모르겠어요.
당신은 외국식당에서 개매너로 제지를 해도 한국말로 떠들면서 그러는 사람만 봤는지 모르겠지만
나같은 사람도 있다는 것을 왜 간과하고 자기가 본 세상만, 경험한 세상만이 다라고 우기는지 모르겠네요.

나는 부모님 모시고 다니면서 그럴만 하고 그럴만한 환경이라 그렇게 합니다.
당신들이 생각하는 개매너도, 당신들이 생각하는 안하무인도 아니란 말이죠.

그리고 외국 나가서 자기나라 음식 먹고 싶다면 당연히 그럴 수 있지 그게 왜 당신들한테 비난받아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호텔가서도 5만원정도 내면 마음에 드는 술 가지고 갈 수 있고,
식당에 가서도 부탁해서 싸가지고 간 음식 내달라고 할수 있습니다.
왜 그게 안돼냐구요? 그거 하면 현지를 무시하는 거고, 그행동하면 국위선양을 해를 끼칩니까?

속좁은 마음으로, 자기들이 보고, 자기들이 경험한 세계만이 전부인양 글을 쓰는 것은
아는 척만 하는 소인배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떻게 하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외국에 나가서 식당에서 원하는 술과 음식을 같이
먹을 수 있을까, 이런 노하우를 제시를 해야지
한국사람들왜이렇게 부끄러워 죽겠네...나는 저런 한국사람 아닌게 천만다행이야...이런

당신들이 얼마나 교양이 있고, 얼마나 돈이 많고 얼마나 잘났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식의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이미 심사가 삐뚤어진 것이라는 증명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마지막글..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곤 눈꼽만큼도 찾아 볼 수가 없네요.

[그 너그러운 배려를
"어! 아무도 주의를 안주네? 그럼 문제 없는거쟎아 ㅋㅋ" 라고 생각하시면 어쩔수 없습니다.

그냥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드세요.
말씀을 드려도 이해를 못하시니, 어쩔수 없죠.
어쨌든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런 식의 글 정말 비아냥의 극치라고 보여집니다.
쇼닉 2015.03.12 11:01  
비야냥 거리고 깐쭉깐죽 대기만 하고, 정작 님들을 위한 글을 올리면 도망만 다니시네요.
다른 사람들에게 올린 글은 제가 진짜로 동의하지 않아서 내렸습니다만,
님에게 쓴 글을 갈 수록 확신이 듭니다 .
깐쪽깐족 비아냥 거리고 직접 논쟁할 용기도 없는 사람. 이란 확신 말이죠.
nikkimtl 2015.03.10 18:20  
음식에 관한 문제는 참 답이 없는거 같아요
기본적인 예의와 타국음식에 대한 거부감~~
그렇다고 김치가 꼭 있어야 된다면 그분들은 계속 김치를 싸가시겠지요
김치는 포장을 아무리 잘해도 발효가 되면서 냄새가 나기 마련이지요
저도 김치를 싸가지고 가긴합니다만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엔 그냥 김치를 가지고 가는게 아니구요  김치속은 제거하고 한번 씻어서 꼭짜서 기름에 달달 볶아서 갑니다,
물론 김치의 특유의 맛은 없겠지만 라면에 먹거나 입맛없을때 맨밥에 먹으면 그만이죠
물론 냄새도 안나구요
소주가져 가는건 굳이~~거기도 술종류는 많이 있으니까요
물론 우리도 요즘은 식당에 술을 거져가기도 합니다
이땐 당연히 업주에게 알리고 정당한 세팅비를 지불합니다
외국에도 술종류는 많으니까 그술을 맛보는것도 나쁘진 않을듯요
salts 2015.03.11 17:11  
이번여행에 볶은고추장과 소주 그리고 횟거리가 있을까봐 초고추장 준비했습니다 위에 김치에대해 써주신 글들 읽으니 많은 생각이 한꺼번에 밀려드네요.. 낼모레 여행가서 본문에 올리신 내용처럼 현지인에게 피해주는 행동인지 다시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솜땀누아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orbitz 2015.04.06 15:54  
냄새나는 개인음식을 꺼내먹거나 독한 방귀를 뀌거나 똥기저귀를 갈거나 사적인 공간에서 해야 다른사람들에게 폐를 안끼칠 거 같아요. 그리고 쉬러온 공원에서 김치를 꺼내 먹는 것은 주위사람에게 냄새공해지만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식당에서 개인음식을 꺼내먹는 것은 사리분별까지 안되는 진상에 가깝다고 생각이 드네요. 식당주인이나 종업원이 아무말 안하는 것은 그들의 관용이지 손님의 권리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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