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따라딧에는 비가 내렸고 치앙라이에도 내렸다가 지금은 맑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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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따라딧에는 비가 내렸고 치앙라이에도 내렸다가 지금은 맑아집니다.

펀낙뻰바우 15 910

어제는 푸 쑤언 싸이 국립공원에서 하산하여 폭포 한 곳 들렀다가 우따라딧 시내의 씨하랏 호텔(항상 X-ray급 정보를 올려주시는 공심채님의  글 검색 후 고민 없이 투숙 - 박/850밧.조식)에 묵었습니다.

 

산에서 내려오니 차량 많고 시끄러운 소음에 어안이벙벙해서 제 자신이 멍청이처럼 느껴집니다만 7-11의 띵동 소리도 반갑고 호텔의 좌변기와 온수 또한 고맙게만 느껴집니다. 하하하!!!


오늘은 이 곳에서 첵아웃 후 치앙라이로 바로 올라가서 빨래도 맡기고 마싸지도 받고...그리고 한식을 먹을 예정입니다.

 

모레쯤에는 매쌀롱 올라가서 면교관 국수도 먹고...앞으로 5~6일 정도는 쉬어주고 치앙마이에서 부식 챙겨 후웨이남당 국립공원부터 시작하여 빠이-매헝손-매솟-움팡...의 서부 국경 코스로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집으로 돌아가려합니다.(물론 예정이죠.)


오늘은 ATM에서 돈을 좀 뽑아야겠습니다...지난달 18일 지갑에 현찰은 10,000밧 챙겨 나왔는데 지금 1,120밧이 남아 있습니다. 하하하!!! 


비오는 우따라딧에서 그냥암꺼나였습니다.



첨)오늘 저녁 치앙라이에서 한식 드시고 싶은 여행자 있으시면 쪽지주세요...제가 거하게 한 잔 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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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랑 여행자 여러분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하시길~~~

15 Comments
클래식s 2015.12.04 13:21  
지난번에 매쏫 갔다가 북쪽에 있는 제일 유명한 동굴은 물에 잠겨있어서 못들어갔고, 티러수는 계속 비가와서 패스했었습니다.  티러수 지나서 매쏫으로 안돌아오고도 계속 내려가는 도로가 있나요? 다시 매쏫 돌아와서 우회해야 되는게 아닌가요?

9천밧으로 16일이면 챙겨오신 음식 제외하고 하루 2만원 꼴로 지내신거네요.

나중에 태국 방문할때 펀낙뻰바우 님이 방문하신 국립공원 글들 다 다시한번 읽어보고 저도 국립공원 투어 해야 겠네요.  사전조사 없이 국립공원을 지나갈때 제일 고민되는 부분이 안에 경치가 들어가서 볼만한지 어떤지 입니다.  40bt 으로 늘 들어갈수 있다면 고민이고 뭐고 없이 다 들어가보면 되지만요.
 마치 안대를 쓰고 입에 들어가기 전에는 뭐가 뭔지 모르는 음식을 주문하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요새는 그래서 기준을 제 나름대로는 입장료 400-500 인곳 위주로 가자라고 1차적으로 조건을 만들어 봤는데 이것도 늘 맞는다고는 볼수 없죠.  걷는걸 좋아하지 않다보니 참 여러가지 제약도 많습니다.
 하여튼 올해 여행에서는 이싸라님 글의 도움을 너무 많이 받았습니다. 펀낙뻰바우님이 올려주시는 글도 앞으로 제 여행계획에 많은 도움이 되고있네요. 감사드립니다.  태국 현지에서 자차로 국립공원 도시는 분이, 그리고 또 글까지 올려주시는 분이 많이 안계시니까요. 앞으로도 좋은 여행기 부탁드립니다.
펀낙뻰바우 2015.12.05 11:17  
태국인들 오프로드 동호회에서 쌍크라부리-미얀마-움팡의 코스로 4륜 구동 여행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만 비공식적인 여행이고 일반적인 경우에는 다시 매쏫으로 나와야합니다.

비용은 겟하우스(반끄룻.펫차분.푸끄라등)에서 묵었던 숙소가 가장 크고요.

클래식님 연령대가 어찌되는지 모르겠으나 오토바이 투어 하시는 것보니 체력과 감각은 좋으신 듯하여 한가지 추천하자면 부탄용 초소형 버너와 물 끓일 수 있는 초소형 코펠과 스테인레스 컵만 챙기시고 자전거 여행용 1인용 텐트 또는 태국 오셔서 방콕에 씨암해먹이라는 매장 방문해서 야외 비박용 해먹 하나 장만해서 다니세요.(2,000바트쯤하고 부피가 적고 나무 2그루만 있으면 어디서든 잘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규모 또는 풍경을 가진 곳이 너무 많으니 미리 열공하시고 루트를 잘 만드시길요.~~

걷기를 싫어하신다니 공원내에서 오토바이로 이동하면서 살짝살짝 폭포나 절벽 등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클래식s 2015.12.05 12:09  
이미 지난번에 초소형 버너와 코펠 준비해서 갔었었는데 웃기게도 가스를 파는곳을 2주째 못찾아서 버너를 버렸었습니다.  그후로 찾긴 했는데 이게 잘 안보이더군요.  이번에 75일 여행다니면서도 부탄가스 파는데는 몇번밖에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어디선가 팔긴 팔겠죠.  국립공원을 좋아하긴 하는데 인터넷하고 편한 숙소까지 포기할 정도는 아니어서요.  국립공원보다는 오토바이 타고 달리는게 더 좋습니다. ^^.  감사합니다.  수제해먹을 펫차분 포함 도로가에서도 600bt 정도로 팔더군요.  하도 60리터 배낭에 이것저것 하나부터 열까지 짐을 많이 끌어안고 다니는 스타일인데 다음부터는 40리터로 줄이려고 합니다.  짐 줄이는 대신 하루 이동거리를 더 늘릴려고요.

 하여간 다음번에도 국립공원 20군데 정도는 들러볼까 합니다.  국립공원 다닐때마다 태국은 복받은 나라라고 느끼곤 하네요.
클래식s 2015.12.04 13:27  
번거로우시겠지만 티러수 방문때 많은 자료좀 부탁드립니다.  티러수 방문하신분들이 많지 않으셔서 앞으로 가긴 갈껀데 사실 오토바이로 넘어갈때 주유소가 도로에 충분한지 부터가 궁금합니다.  제 상식으로는 50km 거리마다 있을꺼 같긴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가보지 않으면 알수가 없어서요. 티러수도 여행사 안끼고 직접 가실건가요?  저도 가능하면 정보가 충분하다면, 또 그게 가능하다면 그렇게 해보고 싶지만 여행사 안끼고 되는지 알수가 없네요.  이번에 티러수 못가본게 너무 아쉬워서 다음번에는 꼭 성공하고 싶네요.  한참 태국에 비 많이 오던 시기여서 억지로 넘어가다가는 사고날께 뻔해서 포기했는데 정말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펀낙뻰바우 2015.12.05 11:33  
매쏫에서 가득 주유하시고 넘어 오시다가 보면 쌩솜병에 기름 담아 판매하는 휴게소 1곳과 마을이 중간중간 나옵니다..움팡에는 주유소가 있고요...결론은 기름을 따로 페트병에 안 담으시고 출발하셔도됩니다.

올해1월에도 티러수에 들어갔다가 왔고요...제가 시끄러운 4륜 트럭 구입한 이유가 티러수나 파험뽁 등의 오프로드 여행 때 손수 운전해서 가고 싶어서에요(평소에는 거의 처박아둡니다.)...입산 신고서 작성하고 입장료 징수하는 사무실에서부터 40키로 정도 막장 길입니다...오프로드 차량 없으면 무조건 현지 여행사 프로그램으로 가셔야합니다.(오토바이 진행불가)

티러수 폭포를 보는 프로그램은 4륜구동으로 육로만 이용하여 당일 또는 1.2박 캠핑과 래프팅으로 출발해서 티러쩌 거쳐 티러레 폭포 보고 1박하거나 당일 오프로드로 움팡 숙소로 나오는 방법...등의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그리고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어도 인원수가 안 맞으면 투어 진행이 어렵습니다...움팡 여행사에 입간판 걸어놓아요...무슨무슨 프로그램 몇 명 이상 출발...현재 모집 인원 몇 명...초행이시고 이왕 방문하신거면 래프팅+1박 캠핑 프로그램이 가장 볼거리 많고 무난하리라 생각됩니다...티러레가는 프로그램도 있긴한데요...이건 신청하는 사람도 거의 없을뿐더러 간다고해도 비추합니다.80키로 오프로드이고 다녀오면 뇌가 해골에서 따로 돌아 다니는 느낌입니다.
클래식s 2015.12.05 12:12  
역시 여행사 안거치면 불가능이군요.  체력을 많이 모았다가 티러수는 다음번에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운동화도 챙겨야 될듯 하고 참 이래저래 생각할 부분이 많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동쪽마녀 2015.12.04 13:45  
어휴 . . .
가고 싶어서 한숨만 나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치앙라이에
저어엉말 좋아하는 매홍손도 앞으로 가실 예정이시구.
펀낙뻰바우님이 하도 부러워서 한숨 한 번 쉰 다음
커피 한 잔 내려서 뜨거운 줄도 모르고 두 손에 감싸쥐고서
올리신 글 다시 한 번 찬찬히 읽었습니다.
매홍손 가시거든 사진이랑 글 또 올려주십시오.
매홍손 공항 바로 앞에 숙소 "The Residence" 있는데,
공사 후 어떻게 바뀌었을지도 궁금하고,
그 숙소 바로 맞은 편에 있었던
소피 아주머니네 식당도 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간판이 있었나 없었나 기억이.) 
그 식당 음식들 맛있으니 한 번 식사하시러 들러보시길 추천드리옵니다.
늘 안전하고 유쾌한 여행하시길 바라옵니다, 펀낙뻰바우님!
펀낙뻰바우 2015.12.05 11:38  
어제 치앙라이 도착해서 젤 먼저 빨래 9키로 맡기고 겟하우스 입실...저녁은 오랜만에 서울가든에서 한식 먹고 지금 쉬고 있습니다.

조금 후 10시에 식당 문 열면 해장국 먹고 김밥 2줄 주문해서 정안군님께서 올려주신 온천으로...마사지도 받고 뜨신 물에 몸도 담그고...국왕 생신을 맞이하여 떼 빼고 광 좀 내려고요.

매헝손가면 이번엔 동마님 말씀하신 더 레지던스에 묵도록 노력할께요.하하하!!!
고구마 2015.12.04 15:25  
워...누구신지 몰라도 오늘 치앙라이에 계시는 여행자분은 먹을복이 있으시네요.
얼른 연락이 닿으시길....^^
펀낙뻰바우 2015.12.05 11:40  
개별 여행자는 덩그러니 저 혼자...ㅠㅠ

알록달록 단체 등산복을 착용하신 모두투어 그룹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기죽지않고 소주2병에 맥주1병...
펀낙뻰바우 2015.12.05 11:55  
혹시 치앙라이 방문하실 계획이신분 오늘 내일은 비싼 에어컨룸 필요없습니다...밤새 선풍기 안 켜고도 이불 덮고 잤습니다.(겟하우스 프런트 아가씨 이야기론 어제 오후부터 비오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고합니다.)
낙슥사 2015.12.05 21:39  
신선놀음이 따로 없으시네요.
펀낙뻰바우 2015.12.05 22:59  
감사하다 해야하는지? 아님 죄송하다 해야하는지?...그냥 죄송하다하렵니다. ㅠㅠ

태국 교민이신 듯하온데 항상 건강하시고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닉네임이 참 좋습니다.~~~
salts 2015.12.07 12:21  
올려주시는 사진과 글이 다 좋습니다 대리만족?!! 저도 사진보며 글속에 담긴 느낌으로 같이 여행하는 기분이에요.. 늘 감사드리며 잘보고 갑니다
펀낙뻰바우 2015.12.07 18:4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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