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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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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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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리 35 1754
 
 
 
 
여기다가  되도록이면 강아지 얘기(장가도 못가고 개키우는거에 미쳤다 할까싶어) 잘 안할라고 하는데..
 
그간에 애가 너무 많이 먹네, 살찌네 하면서 기둥뿌리 뽑는다고 구박하고 그랬는데...
 
 
원래.........뚜루 데려오고 종합백신 1차를 하고나서.....
 
못본 나도 문제이긴 하지만.... 애한테 하나둘 문제가 생기더군요.
 
덕분에 예방접종은 수포로 돌아가 버리고... 치료를 하고 살았죠 그간에.
 
왼쪽 눈의 검은자 일부분이 하얗게 변하더니 계속 진해지는거에여..
 
그거 치료를 하고...지금은 거의 끝나가는데
 
그런연유로 이리 와보라고 하면 잘 모르고 냄세를 맡아서 오더라구요.
 
지금은 전보다는 좋아졌지만 시력에 문제가 있었고....
 
배꼽도 탈장이 있어서 다시 꾀매고....
 
살이쪄서 걸음걸이가 뒤뚱뒤뚱으로 보이나 했는데.....
 
엄지발가락이랑 뼈랑 분리가 되서......이거도 지지대 세워 깁스로 교정하는데
 
큰 효과는 없을거라고 하더라구여. 그래도 해보는데까진 해보고 싶어서여
 
다섯개 써가면서 걸어야 하는데 네개로 디뎌버릇하니 퇴화 하면서 얼마나 다리가 아팠겠어요..
 
 
어느날 자기를 끌고 가더니 배꼽을 꼬매고 목에다가 허연 부채꼴 씌우고
 
밥잘먹고 자려고 하는데 또 끌고가서 깁스 시켜서 걷는거도 힘들게 하는지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저를 원망도 많이 했을거 같은데.......
 
여전히 밥 너무너무 잘먹고.....끝물인 딸기며 제철 과일 잘 먹어주며 살고 있답니다.
 
 
 
수의사왈 그간에 이런저런 치료로 돈도 많이 나갔고
 
이제 치료며 그런것들이 다 끝나가고 있어서 슬슬 예방접종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병원이 병치료만 되면 좋은데 이런저런 병균도 많으니 자가로....자가예방접종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내심 약값도 원가로 주고......뭐 그래서 고마웠지요...
 
그후로 네이버와 구글을 통해서 예방접종 필독하고......이론은 아주 빠삭하게 습득했는데..
 
사실 발톱깍일때도 애 발톱잡고 여전히 손에 식은땀이 철철나는데....
 
맘은 이미 이렇게 저렇게 놓으면 되겠지 하는데 안되겠는거에요.
 
일단 내가 실전을 못하겠는데 주사맞는 애는얼마나 무섭겠어여...
 
목덜미를 잡고 주사기로 찔러서 놔라 하는데........광견병은 혈관주사라고 하더군여.
 
혈관주사는 또 어케놓는거며....
 
이미 모든건 준비가 되었으나 주사를 놓지 못하는 상황인데.
 
또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보는데......바늘이 없는 주사기가 있다는 거에요. 인젝스 주사기.....
 
애도 아프지 않고 말이죠........근데.....눈이 번뜩이는건 이주사기가 비싼데..
 
지금 무료로 배포를 해주시더라구여.......
 
 
오늘 전화하니 홍보가 덜되서 그런지 재고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여....
 
혹시 강남에 계시는분 있으시면 무료로 치아검진 받으시고  이거좀 받아서 보내주실수 없을까요.....?
 
좀 부탁드릴께요..... 도와주세요.......
 
 
 
 
 
 
35 Comments
현석 2013.04.17 19:08  
ㅋㅋㅋㅋㅋㅋㅋㅋ..한숨만 나오네여...난 또 무슨 여행관련일인줄 알았네요...
K. Sunny 2013.04.17 19:23  
한숨이 왜 나오나요?
님은 남 비난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을 갖고 계신가 봅니다.

http://www.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117481
이 링크 눌러보면 현석님이 "그냥 암꺼나" 게시판에 적은 "여행에 무관한 글"이 나옵니다.
저도 그 글의 댓글에 한숨만 나온다고 적을껄 그랬나 봅니다....
하늘빛나그네 2013.04.17 23:08  
위에 이 게시판 설명에 이렇게 씌여져 있지요.

'다른 게시판에 올리만한 곳이 없는 글을 아무 얘기나 자유롭게 하는 게시판입니다. 자유롭게 열린 게시판이므로 더욱더 예의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예의좀 지킵시다.
야옹이랑이 2013.04.18 04:52  
진짜 메너 없네요..
겔라 2013.04.17 19:12  
왜이런글을..여기에올리는지..이해가안가네....여기는여행까페입니다...강아지까페..올리시길...
K. Sunny 2013.04.17 19:19  
이 게시판 명이 "그냥 암꺼나" 입니다. 그걸 알고 이해하려고 해 보신 것인지???????
旴禔_wooje 2013.04.17 19:27  
댓글 안다시면 됩니다. 관심 없으시면...
님 오지랖으로 남의집 부부싸움이나 말리세요.

학교다닐때 공부만 했습니까?

얘들아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야...왜 딴짓하고 있니?
하늘빛나그네 2013.04.17 23:07  
위에 이 게시판 설명에 이렇게 씌여져 있지요.

'다른 게시판에 올리만한 곳이 없는 글을 아무 얘기나 자유롭게 하는 게시판입니다. 자유롭게 열린 게시판이므로 더욱더 예의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예의좀 지킵시다.
아켐 2013.04.19 15:01  
여기 여행관련글 아님 올리지 말라는 문구 어디에도 없습니다..
旴禔_wooje 2013.04.17 19:29  
일단 스케줄상 금요일에 강남에 약속이 있습니다.
한 번 가볼게요. 쪽지로 유진님 폰번호랑 주소 남겨주세요.
제가 받게되면 미리 연락드리고 보내드릴게요.
이열리 2013.04.18 17:08  
아오.....저는 어딜가나 바람잘날 없는가봐요;;
우제님 일단 너무 감사드려요.
일단 해보는데까지 해보고 여기다가 요청을 했어야 하는데
어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지인이 서울 간다길래....
부탁하고 오늘  받아오려고 연락했는데...
소진 되었다네요. 50개중에서 마지막 주사기 다른분이 가져가셨다네요.
근데 이미 약을 구입해놔서 예정대로 자가접종을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주사기 사기로 했어요. 8만원이라는데 병원가서 주사맞는 비용보다는 싸니까요.
이게 바로 코앞에 달려가서 물건 사오거나 받아오는 일도 참 귀찮은 일인데...
강남이랑 멀리 사시는데도 덜컥 해주신다 하실때 넘 죄송했거든요.
신경써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냐옹멍멍 2013.04.17 20:01  
거듭 느끼지만 참 삭막합니다....도와주기 싫으면 댓글달지 말고 걍 꺼지세요.
글쓴이도 '나좀 도와주세요' 말고 '저좀 도와주세요' 하면 더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열리 2013.04.18 17:10  
어떤일에 있어서 받아들이는 생각이라는게 있으니
그런대응에 대해서 부탁을 요구하는 제입장에서는 딱히 뭐라 말할수 있는게 아니어서요.
뭐 여하튼....어학강사하는데 한국어도 제대로 못하는게 좀 부끄럽고..덧글 감사합니다
힘찬사랑 2013.04.17 20:19  
그러게요
이열리님이 태사랑에 전혀 글 안 올리시다가 갑자기 강아지글을 올린것도 아니고
그동안 이런저런 글을 많이 올리셔서 태사랑회원들에게도 친숙한 닉네임인데
굳이 태클을 거실필요있을까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도와주기싫으면 걍 패스하면 될껄...
이열리 2013.04.18 17:13  
사실 글 게시하고 누가 관심이나 갖으려나 생각했는데
많은분들 걱정해주셔서 저도 살짝 놀랬어요.
결국에는 소진되어서  구입하는 걸로 되었지만,
주사기 신청했으니까 그걸로 접종해야죠 뭐;;
여름바람 2013.04.17 20:25  
아..눈물나네요..
우리 개도 지난 설날에 15년 살다가 죽어서 더 마음이 가네요. 돈과 시간이 좀 들지만 살아있을때 잘해주세요.죽고나니 후회만 남더라는..ㅜㅜ 못도와드려 죄송하구요, 힘내세요!!
이열리 2013.04.18 17:14  
아니에요, 위에도 말했지만 아 사람들 이런일에도 관심갖어주는구나...
뭐 그런거에 더 좋았습니당..
냥냥 2013.04.17 20:58  
이렇게 책임감있게 사랑하는분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
서울 사시는분들  꼭 도와주셔요.

이제 광안리해변가에 가끔가다 보이는 개똥봐도
울컥  버럭안해야겠어요.  ^^
이열리 2013.04.18 17:22  
책임감은 없구여;;
옆에 있는데 아프면 모른체 하기 그렇고...
저 광견병 걸려서 죽기 싫어서 이러는 거잖아여;;
근데 부산 사시나봐요.... 두어달전까지 광안리 접수했었는데..
똥은 아니고 오줌으로 그쪽 오염시킨 이후로......발길을 끊었거든여..
암튼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나러브 2013.04.17 22:54  
저도 강아지2마리 키워서 십분이해합니다~제 직장이 강남이구요,보내드릴수 있으니  쪽지주세요^^*
이열리 2013.04.18 17:24  
아,,,,,,,도너러브님 안녕하세요.
저도 운이 닿아서 주사기 얻고 싶었는데 소진되었다고 하네요.
신경써주셔서 완전 감사합니다....
저도 도나님처럼 망설임 없이 이런일 베풀수 있게 살아가고 싶네요...
커스터드애플 2013.04.18 00:35  
방콕에 있는데 클릭한이유..  댓글이 많이 달려서 역시나 악플들이 난무 ..

도와주기 싫음 꺼져 그냥 이말이 정답일듯 물에 빠져서 허우적되는 사람보고 ..

도와주지는 않고 이말저말 핑계되고 거드름피우는것들이랑 다름이 없다고 봐지네요.

꼭 익명성이 보장되면 남을까거나 욕부터 나오는 심리를 모르겠네요..

생명의 존엄성을 좀 느끼며 살아가보세요 개도 생명이고 사람도 생명입니다.

여행 커뮤니티지만..  관심가져준다고 악플다는 당신네들 생명이 단축됩니까?

참 사회살아가면서 원리원칙대러만 사는 융통성 없는 바보들만 모였나. 쯧.

여행 커뮤니티는 맞는데요 그냥암꺼나 푸념이나 다른거도 늘어놓을수있는 곳아닌가요?

삭막한 세상을 누가 만드는지 모르겄습니다.....
이열리 2013.04.18 17:28  
안녕하세요 애플님;;
제글이 일단은 제쪽에서 부탁을 드리는 입장이니
받아들이는 입장이라는 것이 다를수 있으니 거기에 제가 반응을 보일수도 없는거구요.
제가 생명....이런식의 생각할정도는 아니고 극성떠는 개주인정도에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낙슥사 2013.04.18 01:12  
저두 서울에 있었더라면 도와드리고 싶은데...방콕에 있어어리...죄송함다.
강쥐를 사랑하는 이열리 총각 맘이 가륵하네여.
이열리 2013.04.18 17:30  
결과가 어찌 되었든 이렇게 반응 보여주시는걸로 저는 맘편해졌구요;;
'동물을 싸랑하는' 이런거 아니구여......어째여 얘도 건강하게 먹고 살아야 하니까
말할줄 아는 제가 대타로 이러는거져;
뿌나러브 2013.04.18 02:56  
광견병예방접종 혈관에 놓으시면 안되고 그냥 다른 접종 놓듯이 피하주사로 놓으시면 됩니다
강아지들 예방접종 중에 혈관에 주사하는것은 없어요. 일반인이 혈관 주사 놓기도 어렵고 수의사가
그걸 알면서 시키지는 않을 거예요. 아마 커뮤니케이션이 좀 잘못되엇을 것 같내요
이열리 2013.04.18 17:33  
그렇습니다............뿌나러브님.
이거저거 읽어보고 그러는데
광견병 자가접종후 애가 뻗어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사진보고 식겁했는데요.
아직도 주사 잘 놓을수 있으려나 고민하네요.
4차까지만 집에서 하고 광견병은(이미 부산 무료접종기간 끝남.....;;)
병원에서 하려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반짝반짝0321 2013.04.18 13:56  
저두 강아지키우는 사람으로서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강아지 감기만 조금 걸려도 너무 맘아픈데... 님은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ㅜㅜ
이열리 2013.04.18 17:37  
배꼽은 다 아물었구여. 눈이랑 다리는 한두달 더 병원 다녀야 할꺼 같아요.
그래도 더 진전 안되고 나아지고 있으니 다행이죠..
속상한건 없는데......
먹는거만 환장하는 애처럼만 보다가 이제야 애를 좀 살펴보게끔 변했죠..
말도 못하는 것이 눈도 잘 안보이고 다리도 아팠을텐데 그래도 참고 나아지니 다행인거죠.
예방접종만 제대로.....무사히.......끝낼수 있다면 말이죠..

아오~~~~~~~~~~~나 어뜨케;;
포맨 2013.04.19 09:43  
동물을 좋아하지만 부양가족생기는게 부담스런 1인...
여행좋아하는 사람은 더더욱 힘들지요.

그런면에서 동물키우는분들 참 대단합니다...^^
아켐 2013.04.19 15:04  
이열리님 광견병은 일년에 한벉 맞추는 거니 병원가서 하세요..
딴 주사는 집에서 하셔도 되구요..
뚜루 건강한줄 알았더니 허약체질 이었네...으이그 이눔아..
괜찮을거에요..
한달에 한번만 심장사상충..외부기생충약...구충제 먹이시면 되요..
인터넷에서 판매하니 택배 받으시구요..
괜찮아요..건강하게 밥 잘 먹을거에요..
줄리엣79 2013.04.19 18:31  
에휴... 저도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으로 맘이 너무 아푸네요 ㅠㅠ 강아지는 정말 살찌우면 안되는데..... 저도 울 강아지 좀 살쪄서 요새 완전 독하게 다요트 시키고 있거든요... 도움못드리지만 멀리서나마 응원할께요.. 부디 건강해졌슴 좋겠네요^^
나비 2013.04.21 08:58  
애고. 일주일간. 세부에서. 있어서. 인터넷. 않했더니. 그간. 뚜루가. 아펐군요.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뚜루. 이자슥 ㅠ
jindalrea 2013.04.23 13:07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니다..
뭔 일인가 싶어..클릭했는데..이런... ... .

이열리님 힘 내십시오~!! 화이팅~!!
주노앤준 2013.05.06 19:52  
힘 내시고요...반려견 큰일없이 건강했으면 좋겠네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