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듯한 착각이 들게 하는 오늘 날씨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봄이 온듯한 착각이 들게 하는 오늘 날씨

고구마 7 227

간만에 외출했는데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굉장히 추웠던거 같거든요.

눈도 살짝 온거 같기도 하고...

근데 오늘 나가봤더니 무슨 완연한 봄 날씨 같아요.

아직 2월인지라 사람들 옷차림은 그냥 겨울 옷차림인데

햇살은 꽤나 포근해서 너나 할것없이 좀 더웠을듯해요.

서울이 이 정도 기온이니까 남쪽 지방은 더 따뜻하겠네요.


이러다 또 언제 꽃샘추위 떨치면서 ,변덕을 부릴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추운거 보다는 따뜻한게 훨씬 좋아지네요.


그나저나 해가 거듭할수록 왜이리 봄이 좋을까요.

이러다가는 몇 년후쯤되면, 봄날 머리에 꽃이라도 달고 다닐거 같습니다.


4월이 되면 제주도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기도 해요.

제주도 어느 곳인가에, 유채꽃이랑 벚꽃이 한데 어우려져 피어나는  환상적인 곳이 있다던데 말이지요.

벚꽃 특성상 잠깐 피었다 바람에 우수수 떨어져버리는지라

타이밍을 잘 맞춰서 가야된다 하더라구요.

상상만해도 멋있네요. 노란 꽃밭에 서서 하얀 꽃잎을 본다니 말입니다....


어째 좀 싱숭생숭한 화요일이네요. ^^

7 Comments
그리운별하나 2010.02.23 12:43  
♬그대 내곁을 떠나는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하얀 그 빗속에 눈물을 감추고 울어주리라
   아직 날 떠나지 않은 서글픈 추억에 젖어
   가끔은 아무도 몰래 서러운 이길을 걸으면
   어두운 도시의 불빛보다 그리움이 먼저다가와
   그댈 기억하겠지 슬픈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싱숭생숭한 화요일'이시라니...박미경의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이 생각나 조용히 불러봤습니다.ㅋㅋㅋ이상한(?)오해는 하지 마세요..ㅎㅎ
수이양 2010.02.23 13:33  

저도 오늘 그 생각 했는데 제주도 다녀오고 싶다라고..
올렛길이 생기고 나서 가야지 가야지.. 해놓고 아직이네요..

전 5월에 한번 다녀올 생각이에요..

제주도 만약 4월에 다녀오시면 여행이야기 해주세요..

동쪽마녀 2010.02.23 13:35  

엇, 저두요.^^
저도 이 좋은 날 올레길 걷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고구마님 제주도 다녀오셔서 글 올려주시고,
수이양님도 올레 걷고 오셔서 글 올려주세요.^^
전 아이 방학 전에 온천 한 번 다녀와서 글 올릴까요?^^

삐뚤... 2010.02.23 14:07  

윈도 가젯 온도계에 13도 찍히는 군요..

삐뚤... 2010.02.23 16:06  
지금은 17도... 완전 봄이군요..
마무앙 2010.02.24 18:20  

컥~!! 17도요?? 장난 아니네...
한국이 추워 따뜻한 남쪽나라로 왔더니...T_T

포맨 2010.02.23 17:41  
따땃하니...
심으실때가 드뎌 왔습니다....

...고구미...555

^^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