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구나......살기가 참...
EUGENE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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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3 00:01
요즘..
아니 근 1년사이에 한국에 있어야만하는 상태가 되버리곤...
그래도 먹고 살아야 하니....뭐 풀칠하며 사는데..
요즘 하는 일은.....
아는 분이 이주를 생각하시고 현지에서 프랜차일즈를 해보시려고 하는데...
한국 프랜차일즈를 외국으로 가져나가서 독자적으로 하니....
그다지 돈은 안드는데... 이거저거 서류도 많고...
태국에선 나에게 비자가 필요하지 않았고 걍 3자의 입장에서 지켜보곤 했는데
내일은 아니지만 맡은 일이니 나의 일이 되어버리니....
이런저런 걸 느끼게 되는거 같다.
한국인이 태국에서 자기 사업을 하는걸 보면
법인을 세우셔서.....하다 못해 밥집이라도...
합법적인?? 모습을 띄우고 비자를 받아......계시는데
200만밧이면,,,,,
만밧에 4십
10만밧에,,,4백
백만밧에...4천
8천인가? 대다수가 8천이라는 자본금으로 법인 설립을 하지 않는건 알지만...
어느정도의 가라와..간당간당하는 법의 테두리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걸 안다.
꼭 8천이 없어도 된다는 말.
아시는분이 후쿠오카에 작은 음식점을 내고 거기서 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보통 일본은 현지에서 생활하던 외국인이,,,물론 언어나 적응을 한 이들이겠지만,
자신이 소유한 비자에서 다른 비자..를 취득하기가 좀 까다롭다.
일본인 배우자 비자가 아닌 이상......돈이 좌지우지 한다는 말이다.
돈만 있으면 어디서든 편히 산다는 말인데.
취업비자가 아닌 나의 지인처럼 자신의 가게나 사업을 할경우
그간에 일본에서의 경험이나 누군가의 추천서나 자신의 스킬은 싸그리 무시되고
돈으로 비자에 대한 승부가 있어야 한다.
500만엔.. 지금 환율로 6천정도...
집기나 가게인수 비용이 낀다지만....권리금이 있는것도 아니고,
얼마나 나가겠냐만은.. 현금 확인이 되야 비로소..
실마리가 풀리니...
어떻게 보면 태국이 일본보다 그리 쉬운 나란 아니구나..... 그런 생각도 든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저런 거금 들여서 장사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뭘까....
나는 아직도 어린가부다...
참 낯설은 세계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