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가는 족족 일터지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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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가는 족족 일터지는 남자.

EUGENE0921 4 469
어찌 어찌 농담을 하다가 한친구를 알게 되었다. 한달여정으로 여행을 왔는데 잠시 방콕에 체류중인. 오전에 일좀보고 밥먹자길래,,,한쌈 싸고 싶어서 유천으로 갔다. 수쿰윗 소이5 유천........전번 모름. 수쿰윗 소이5=써이 하........진입후 그골목 끝까지 택시로 들어간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 로얄벤자 호텔이 보인다, 가는길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호텔건물의 1층에 위치하고 있고,,,,,로얄벤자의 1층이 아니다;; 로얄벤자가 보이면 그주변에서 찾기 쉽다는 얘기 레스토랑 분위기며, 고급음식점 분위기. 2088242272_c4fedb27_13.jpg 아쉬운 점은 다대간판이 보이지 않는다, 내가 보지 못한걸까...? 내가 먼저 도착했기에,,만난 시간도 2시? 이정도 이기에 한창 막힐 시간인지라... 날도 덥고...안에 들어가서 메뉴 슬쩍 봐준다. 2088242272_1b1a6a6b_14.jpg 뭐, 다 맛있어 보인다..... 좀쎄지싶다...근데 들어가면 좀 알듯한게,,한국음식점 치고는 좀 고급스럽다. 이집은 지금 프로모션중, 나는 먹지 않았지만 유천 냉면이 그렇게 맛있다는 조언들을 무시한채,고기주문, 안창살,갈비살,차돌까지.... 2인이상 340프로모션. 2088242272_9f7a925f_5.jpg 폰카의 한계랄까,,,,,,,다시 2088242272_3241a35e_10.jpg 이런 밑반찬이 나온다, 부추무침이 있더군....아래쪽 수저 바로 위. 상추며 부추며 야채들 채썰어 파절임 처럼 먹는데, 떨어지면 바로바로 채워주고,,,,,가져오기 직전에 양념에 비벼준다. 그릇들도 전부 사기그릇.... 근데 개인적으로 먹는 반찬이 정해져서 김치,쌈장,파절임,부추김치 쌈싸는 재미 아닐까.... 밥올리고 기름장에 고기 찍어 쌈장 올리고는 마늘 올려 고추올려, 파저리에 김치 한조각, 입에 슝.......... 밑반찬 쫙,,,,,깔아주는 집 원하시는 쪽지 주삼. (반찬 20개 나옴) 지난번 여행땐 한식당 투어로 다녔기에, 빠삭합니다. 이제는 익숙하지만, 태국은 어딜가나 고기를 옆에서 구워준다. 함께간 동생은 그게 좀 부담스럽다고 하던데... 예전에 어느 프로에서 봤는데, 비빔밥을 옆에서 비벼주는 곳도 있다는데;; 작고 귀여운 아가씨가 더운데 고기구워 줬는데 고맙기도 해서 나올때 팁줬다....몰래 살짝 불러서 줄껄. 이집은 팁을 모아서 나눠가진다. 아, 이집 김치가, 배추종이 달라서 그런지 다른집에서 밥먹을때 보면 익은 맛은 나는데 허옇게 절여지지 않은게 보이는데, 이집은 보는 맛부터,,,김치맛 제대로다. 삼풍도 유명하다는데 조만간 찍어줘야지. 말럽님의 평후에 사람들 글 많이 봤는데,.. 밥 배불리 먹구,,,,,,좋았음 *사실...난 더먹고 싶었는데,,,,,,이친구가 위가 진짜 코딱지만해서 몇술뜨더니 쫑이다;; 밥을먹고.......수쿰윗에서 카오산으로 이동, 차도막히고 차비도 좀 아깝고, 결론은 좀 저렴한 가격으로 카오산에 빨리 도착했다. 택시가 아닌 배로 이동했다. 유천의 쪽문쪽으로 나가서 오른쪽으로(차 진행방향의 반대쪽으로) 나가서 3분정도 걸어간다. 지나가는 길에 범룽랏 인터네셔널이라고 보인다 '아,,,,,,,,이게 범룽랏 병원이구나' 아주 천천히 5분정도 걸어가면 똥다리가 보인다 그 다리아래에서 배를타게 되는데 어디서 어디까지 가는지도 모르고, 배는 보이긴 보이는데.... 2088242272_ce896719_2.jpg 여기가 선착장.... 이친구 진짜 밥 않먹게 생겼죠?;; 2088242272_a8974378_12.jpg 배가 도착.... 배가 도착하고 출발하기를 30여초만에 끝낸다. 저 타이어를 밟고 후다닥 타고는 가는데, 어느글에서 봤던가,,,,,, 물 튀긴다고 냄세 심하다고. 물은 더럽기는 헌데 냄세는 그다지 나지 않고.. 2088242272_e84cc212_3.jpg 저 헬맷의 아줌마가 돈을 받고,,,,돈내면 표를 가운데 뚤어서 준다, 저 옆에 저 포장지는 대충 눈치 챘겠지만, 2088242272_f7d04f16_4.jpg 이런식으로 물튀김 방지를 한다. 근데 나랑간 동생쪽은 저 발을 치지 않았던지 옴팡지게 뒤집어 썼다;; 수쿰윗-카오산-뚝뚝을 이용......카오산 진입 이렇게 가는 건데, 지도를 보니까 우리가탄 노선은 뭐였을까? 사실 뒷자리 백인애들한테 물어보고 이동했을 뿐이다, 빠뚜남에서 배가 스더니 여기가 카오산 근천가? 둘이 얘기하는데 갑자기 나오는 한국말, 여기는 빠뚜남이야.......한번 더 갈아타고 가야 하는데 택시타고 가지?라는 한국말에 반갑기도 하고 놀랬다. 다시 배를 타고 카오산,,,,,,날이 많이 습하더라.... 돈나라는 게스트하우스로 숙소를 옮긴 이친구를 따라 가서 구경하는데 돈나가 장사가 잘되서 그런가 체크인을 6시에 하라고;; 다행히 3시쯤에 된듯 싶다. 돈나는 방풀...........예약 꼭 하시고 가세요. 카오산 방값쎄데... 마사지받으러,,,,,,,,,, 2088242272_d0172868_9.jpg 옮겨진 동네문 옆에 있는 이가게..... 들어가면 우선 발을 닦아준다.... 방으로 옮겨서....옷을 갈아입고.......남자는 바지가,,어디로 입어야 하는지 잘 몰라하는데 끈이 뒤쪽으로 가게 해서 그끈으로 허리를 묶는다.널브러져서.....마사지를 받는데, 카오산이라서 그런가 한국사람들이 한국말을 많이 가르쳐 준듯싶다. 어빠, 미남미남, 이라는 말하는데 마사지 받다가 웃음. 나한테 그런건 아니고 이 동생에게 계속 그런식의 장난겸 말을 걸었다. 앉혀놓고는 하는 말 랑만떠니 랑만떠니~ 그게 무슨 뜻이야? 다리를 가르치며 보여준다,,,모지 무슨 뜻일까? 랑만떠니 랑만떠니~ 아,,,양반다리? 양반다리야. 양반다리 양만나리? 아니 양~반~다~리. 개인적으로 마사지 혼자 받으러 가서 조용히 받는것도 좋다고 생각은 하는데 이집은 마사지 받으며 동행이랑 얘기하며 스텝이랑 대화도 하는 분위기, 근데 마사지가 어디 빠지거나 그런건 없다. 우두둑 소리나게 근육들 다 짚고는 마사지해준다. 말이 통하지 않아서 그런지 처음부터 최강으로 눌러주며, 고객의 반응을 살펴가며 강약을 조절해주는 느낌. 나랑간 동생은 그냥 말없이 있어서 그런지 약하게 해줬는갑따;; 좀 조용한 곳에서 피로를 푸시려는 분께는 비추인집. 나름 괜찮다는 느낌. 그래도 마싸쥐 받고는 홀가분한 몸으로 주변 한바퀴 돌아주고는 피씨방에 가잖다. 이친구가 라오스에 가려는데 동행도 구해야하구 혼자만 있으니 좀 쓸쓸한갑따. 10분에 15밧이던가, 둘이 합쳐 100밧남짓씀 비싸기만하고 태사랑 페이지 딱 세개봄. 복불복이라고 그집만 느린건가........ 피씨방은 좀 비추고,,,디텍 or 트루 와이파이가 좀 나은듯 합니당 너무 느리서 그다지 할맘이 않들데요, 그래서 카오산로드 구경하며,,펍을 찾았죠. 이친구는 공부좀 하고 온듯한지, 여기에 뭐가 있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 훤하드라구요 이주변에 뭐있지 않나,,,,,,,,? 하구 슝........ 수지펍 가려던게..몰리바로 갔다는. 2088242272_9c5135ed_6.jpg 카오산 걷다가 31이란 숫자가 막 달린 곳을 보신다면 몰리라는, 밤이라 눅눅하고 건조하고,,,,,,그래서 그런지, 스콜인지알았는데, 물을 뿜어주데요. 산미구엘 두명,,블랙러시안 한잔,생수하나,,,,, 마시곤 집으로 돌아왔죠. 카오산에서 저희집까진 멀다고,,,,,,그닥 가지말라고 비추하시던 완자님 등등 택시 탔는데요, 130밧 고속도로 탔는데,,,,65밧, 어제는 않막혔어요... 어제 아우.....마싸쥐 받았더니 잠 술술 오데요;; 2088242272_a282b3d3_15.jpg 근데 밥집마다들 계산후에 이걸 주던데 이건 뭘까요? 지금 한 대여섯개 보관중.. 옙타이님이 다시길래 나도 한번 해봤는데 트래픽이...감당하려나.
4 Comments
요술완자 2009.08.30 23:52  

미니 맨토스요.... 박하맛 나는..... ㅋㅋ

네리아 2009.08.31 11:00  

음..읽다보니 "다대간판"이라는데 그게 뭐지? 다대간판?
그리고 사바이바디 가보려고 하는데 위치가 어디죠? "동네문"이 어디죠?  카오산인가요?
혹시 "동대문"인가요 ??아니면 동네문이라고 있나요? 42.gif
님처럼 시간 많이 남고 차비아끼실분들은 버스타면 됩니다. 스쿰빗에서 511번 타면 시원하게 카오산까지 가죠-

에미 2009.08.31 11:47  
유* 반찬은 정말 맛있는듯. ^^
버드푸트 2009.08.31 17:42  
저 쪼꼼한거 밥먹고 먹으면 입안이 개운해요~!!
나도 한국음식먹고싶다.. 랏파오에는 한국음식점이없으니....ㅜㅜ
시내까지 나갔다와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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