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 이런 미친 상황 ...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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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 이런 미친 상황 ... -ㅅ-

수이양 9 579

미얀마에 대한 뉴스를 들을때마다 가슴이 답답해지곤 합니다.

화가 납니다. 뭐 제가 화가 나면 어쩌겠습니까만.. 감정이 무척이나 앞서네요

이재민이 150만명이 넘는 상황에서 여전히 지원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미얀마.. 그중 40 %가 18세 이하의 어린이라고 합니다. 18세.. 이하의..

- 출처 -

[녹취: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미얀마 군정은 국경 개방에 보다 유연한 입장을 보여야합니다. 구호활동을 할 수 있게 이들이 미얀마로 들어가도록 해야합니다."
(I have been urging the authorities of Myanmar to be flexible in opening their boundaries so that all aid workers can enter into Myanmar.)

[녹취: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
"미얀마 군부의 영공개방 허가 없이 항공기 투입은 불가능합니다."
(I cannot image us going in without the permission of the Myanmar government.)

국제사회의 지원을 거부하고 있는 미얀마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죽고 난뒤에야 받아들일지

그 안에서 슬픔에 잠겨 앉아 있을 그네들을 생각은 하고 있는건지..

어찌 저럴수가 있을까요..

그지같은 군사정부 이 같은 엄청난 상황에도 불구하고 장기집권을 위해서 투표에만 열을 올리고 있고

금품이나 달라고 자기네들이 알아서 하겠다고..전쟁 일으키고 싶소.

욕 싫어하지만.. 오늘은 욕 좀 해야겠네요

'x발.. 너마들'

9 Comments
태한사람 2008.05.11 00:25  
  ㅎㅎ^^답답한1인...
 소리(?) 지러고픈 1인....+
아부지 2008.05.11 01:27  
  전에 w에서 본적이 있는데 잘 기억은 안나지만 현재 집권하는 대통령이 무당인가?의 권고를 받아 수도를 옮기는데만 들어가는 돈이 어마어마해서 기름값등을 뻥튀기했다가 데모가 일어났었죠. 사람들은 차비가 없어 직장에 못가고 굶어죽을판인데 딸 시집보내는데 들어간돈만 몇억이라더라? 참나..사진보니 어이가 없어서..-_-;;
김일성,김정일때의 북한이나 지금의 미얀마나 다를바없는것같다는..지도자가 악하면 고생하는건 오직 서민들이니 참..
지금의 우리나라도..아..답답시려..
월야광랑 2008.05.11 01:31  
  안타까운 마음에 미얀마 구제 활동에 성금도 보내고 하긴 했지만, 제대로 집행이나 될려는지...
이런 걸 보면, 저런 군정을 자국의 이익에 따라 지원하고 있는 중국 정부와 그걸 방관하고 있는 미국 등 강대국을 보면, 세상에 정부가 없으면 더 잘 돌아 가지 않을까 하는 무정부설을 주장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ㅠ.ㅠ
미얀마, 아니 그냥 버마라고 하죠. 버마가 가진 자원이 얼마인데, 저렇게 빈국으로 전락했는지...
군정이 집권하기 전까지 한참 잘 나가던 버마가, 군정이 집권하고 나서는 그 많은 자원들 두고도 거의 아시아의 최빈국 수준으로 전락했으니... ㅠ.ㅠ
안타깝기만 합니다.
Amrita 2008.05.11 10:42  
  치앙마이 trekking에서 미얀마에서 여행오신 분을 만났읍니다. private school owner신데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하신거라네요. 한국의 변화된 모습을 부러워 하셨는데...정부가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줘야지 이게 뭡니까.
낙슥사 2008.05.11 13:21  
  몇년전에 인터넷에 돌아다니던 미얀마 군부의 딸 결혼식 비됴 클립이 생각나네요.뚱뙈지가 보석 치렁치렁 걸구선 결혼식하던 장면...던이 그렇게 많으면 결혼전에 마리프랑스에 가서라도 살을 좀 빼던가 하지...여하튼 얼마나 미얀마가 살기 힘들면 미얀마 사람들이 냉동차에 100여명이 몰래 숨어 태국에 밀입국하다가 50명 이상 질식해 죽는 일이 얼마전에 발생했었고...태국에서 800밧을 벌면 미얀마에서는 6천밧처럼 쓸 수 있다고 하네요...정말 머리에 총맞은 군부들때문에 국민들만 불쌍하고 이런 자연재해는 왜 못사는 나라만 덮지는지...휴=33
땡깡 2008.05.11 14:27  
  저도 무쟈게 걱정 됩니다.....
몇번 갔다 왔다고 지인들도 좀 있고
당장 달려가고 싶지만 여기서는 미얀마 금지령
내리고 또 먹고 살아야 돼고 ㅠ.ㅠ.ㅠ.
에효 ~~~모두 무사하고 빨리 복구돼기만
빌뿐 입니다..........
카오산거리 2008.05.11 16:48  
  미얀마 군부를 쓸어버렸으면..
언제나그자리에 2008.05.13 00:37  
  구호물품 싣고 온 비행기도 압류 했다고 합니다. 난민 돕기 위해서라는데 믿음이 안가요!!!! 어렵다고 원조해 주니까 비행기까지 달라니
동남아이주 2008.05.13 11:47  
  안타까운 이야기인데 낙슥사님 마리프랑스부분에서 순간 컥~하고 웃음이 터져나와버린...
여튼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너무 불쌍해요...얼마나 무섭고 암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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