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VS 이태원..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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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VS 이태원.. AND..

수이양 11 522


방금.. 기문답 글 읽다가 어떤분의 리플을 보았어요.
[카오산을 갈바엔 이태원엘 가세요] ..

그 말이 왜이렇게 슬프게 들리는건지..

처음 카오산에 갔을때는 정말 너무 좋았어요. 세상에 이런곳도 있구나.
하지만 그렇게 몇번 태국에 다니다가 나중엔 카오산이 초콤 싫긴 하더라구요

정신사납고 시끄럽고.. 특히 북쪽에 있다가 내려오면 무척 카오산이 싫어
지는듯..

그러다가도.. 한쿡에 오면 카오산의 그 거리가 너무 그립습니다..
카오산이기때문인지 태국이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러네요

그래서 전 내일 카오산 갑니다 씨익 ~

11 Comments
걸산(杰山) 2008.02.05 02:29  
  마지막 줄이 없었더라면
짧은 수필이라고 봐 줄 수도 있었겠지만;

마지막 줄을 읽게 되면서
염장글로 돌변;
만지작 2008.02.05 05:56  
  저는 지금 막 카오산에 도착했습니다. -_-
에라완 1층의 피시방 -_-;;
이제 자러가야징
수이양님은 어디 계실까
참새하루 2008.02.05 07:01  
  수이양님 여행 잘하세요

염장성 사진도 환영해요^^
술취한 곰탱 2008.02.05 10:33  
  아 나도 이런 염장글 날리고 싶은데 ㅠㅠ 어여 5월이 오길 ~~~~~~
요술왕자 2008.02.05 14:01  
  이태원은 카오산보다는 쑤쿰윗에 더 가깝죠... 카오산은 딱히 비교할 만한 곳이 없음...
나마스테지 2008.02.05 14:54  
  요술왕자님의 혜안에 한표!!^^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고, 카오산은 카오산이다.
나마스테지 2008.02.05 15:36  
  빗발?치는 사람들(몇사람??)의 함성..ㅋㅋㅋ 나는..들..린..다..여..러..분..은..??? 누군가에게...성난 마음을 주체못해...쪽지를 날렸으나...묵묵부답...그 부답의 정체는 무엇인가??? 아무도 관심없어 하는...깊이의 깊이....
맹목적군상을 바라보면, 허겁만 보인다...작은 명절을 하루 앞두고...여기서..왠..이런 넋두리??
ㅎㅎ
"죄송합니다만...사람인연은 다 다르지요...그냥 웃으면서 삽시다.." 뭐 그런 쪽지라도 날려야 되는 거 아닌가??? 그런생각....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명징한 의식을 열어주지 못하는 어른들은 가라...껍데기는 가라...누군가 그랬지.
가끔은 누군가의 얼굴을 후려치고 싶다......아니면?-카오산에 맛있는 음식점을 여는 거다..ㅋㅎㅎ
"태국을 사랑하게 된 작은철학자들의 모임" 그런 건 안 생기남???
-사람이 사람을 쉽게 계도할 수 없지만, 최소한의 철학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도 심심풀이 땅콩처럼 자잘한 일들이 불거지는 데도 모두들 모르쇠로 둔갑하는 것은?
-좋은 게 좋다??? 뭐 그런 거?? 그러시면서...무슨 자녀교육에 희망이 생기겠는가?? 여행?? 왜 하는지??? 어리고 젊은 이들에게 직관을 심어줄 수 없다면......
-껍데기는 가라..........
(나, 분, 명, 사,고, 친, 거, 다)
수쥔 2008.02.05 21:24  
  이태원은 군인이많고 카오산은 여행자가 많은차이죠. 근데 코쟁이 하는짓은 왜케 같은지..어딜가나 같은분위기...
fiaa83 2008.02.07 15:02  
  염장글에 올인 켜켜켜켴
夜衣雨寂 2008.02.07 16:17  
  껍떼기는 까라로 봤다는 --;; 태국인들 껍떼기는 안 까는데 마늘 껍떼기 안깐다고 몇 번이나 쌈을 했는데 나마님 테클 아닙니다. 순간적으로 껍떼기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많습니다.
나마스테지 2008.02.07 16:42  
 
ㅋㅋ 어떤유형의 태클이든 전 상관 안합니다.
태사랑에서 가끔 껄끄럽게 쓰이는-단어, 연식이 높아서요 ㅋㅋ 마늘껍데기....마늘 속껍데기가 몸에 더 안좋다는 야그들었는디..글구 마늘 머리?쪽 딱딱한 부분 결코 잘라내고 드셔야(항암작용 아니고 발암작용 한다는)...마늘...챵마이지미생각난다..발효마늘 먹여서 빨리 회복시켜야는디....ㅋㅎ
당연, 껍데기는 까야하는 거겠죠? 돼지껍데기는 구워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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