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는 사람이 이런저런 오만 걱정 야그(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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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는 사람이 이런저런 오만 걱정 야그(펌)

우사랑 8 1183

부산이야.. 아엠에푸 이후로..전국에서 젤 경기가 않좋았고.. 그 좋다던..울산도..1-2년전부터..일부지역 전세가 1억8천짜리가

2년후에...9천으로 반토막 난곳도 있고..울산이 아마 최초로..분양 0% 아파트 스타트 끊기도 했습니다..

내년 공무원 급여 동결...( 기쁩니다..) 소식도 있고...--대신 여럿 갈구겠지요..

대구에..1년 만에..아는사람 전화하니... 남편이..외국계 회사 물류창고에 일해서..아엠에푸 이후로 10년 넘게..

일 많아서 ..맨날 야근해야 할 정도인데..올해부터는 물류가 돌아가는 속도가 줄어서...일이 팍 줄었답니다..

아엠에푸 이후로 ..오히려 확장되고..더 잘돌아가던 곳인데..대구,경산 지역도 난리가아니랍니다..

서울에서도..장사하시는분... 대기업 다니시는 사람... 간만에 물어보니..전에는..그냥 힘들다고만 하고..

안되는데는 않되고 되는대는 되고 이렇게..퉁명스럽게 말을 햇는데..

어제는... 자기네들 부터가 않좋은가 봅니다.다 않좋다고..합니다..이제 와서야..

요새 않좋다고 합니다..

현대차...알라바마...1만5천대 감산한다하고...

드디어..짜짜잔.... 기아차...(조지아인지..알라바마인지..... 공장 오픈했다는데..)

뉴져지쪽..광고영업하시는분도 한다리 거쳐서 들었는데..

광고대금 수금이 안된답니다..

하바드 나온놈이..사람구한다니까..이력서 냈더랍니다..

뉴저지쪽 한인이 운영하는 사무실요...ㅎㅎㅎㅎ

처음에는 하바도? 이런식의 오타인줄 알았답니다...ㅎㅎㅎ

샌디에고야...작년부터..제법 심했고..

엘에이는 5년전부터..경기 않좋다 않좋다하고..

라스베가스... 에서 ...스시집 크게 하시는분의 친구를 아는데..

월 순수익이...10만불에서..지금은 반의반토막...그냥 몇천불 겨우 가져오고..

올봄만해도..매상 쬐금 떨어졌다수준에서..

이제는 적자만 안나면 다행이다 이런식으로 말을 한답니다...

미시간에..간만에 전화해보니...

일거리 자체가 없고..오히려...자동차..공장들..그나마 있는거

정리한다고 하고...

새그노 미시간 ( 이베이에서...집이 ..1.75달라에 낙찰된 동네..)

전 가봤습니다.......

촌이지만...그거..고물로만 팔아도..돈될건데...ㅎㅎㅎ

한국에서..며칠전에..미국관광객을 도와줬는데..

미시간 촌에서 와서 몰르거라고 했는데...

허걱...saignaw michigan 쌔그노 미시간에서 왔다길래...

ㅋㅋㅋ 30분 거리인... 플린트 미시간에 있었고..쌔그노..몇번 갔더니..아주 반가워 하더군요...ㅎㅎㅎ

플로리다도.. 몇년간 그럭저럭 버티다가..이제는..

이모부도... Ft. Myers Florida 도시 인구 100만 휴양 대형 소비도시인데..

카트리나 이후 다른태풍때.작살나고..2-3년 전에..

그때..1년정도..일거리가 넘쳤는데..

이제는 경기가 않좋아서..건축 일거리가 없답니다..

그리고 일거리 있어도..큐번, 멕시칸이 많이 가져가고..

아엠에푸...2주전에..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그때..불안불안 했는데...

지금 가슴이 뛰는게 그때보다 더 뜁니다..

여름이후로..3-4달..매일 낮에는 코스피,에 환율에...밤에는 DOW 지수 주시하고..

새벽에 자고 있습니다...

큰 모험을 할려고 합니다....

이러다 간이 떨려서 화병 생길거 같습니다...

제 전 재산.. 모아야 얼만안되지만..

5월 20일..국민으행..5.6% 주면서 1년 정기예금 생색 냈습니다..

계속 문자ㅎ와서..금리 올려준다고 하는데..

오늘 7.5% 준답니다..

기업은행..일전에..7.4% 에서..어제 밤에 보니...7.6% 준답니다...

담보대출 고정금리..10% 입니다...

아무리 딸라가 폭락해도...

원화가지고 마음쫄이는고 화병걸리는것보다...

딸라로 바꾸고...(10% -20%) .... 나머진..... 쪽발이 엔 으로 다 바꿔야 겠습니다..

오늘도 ..아침에..딸라..100원 잠시 떠서..1400도 넘었다..내렸다네요.....

진짜..내핍 생활을 준비중입니다..

아침은..오이,당근, 흰죽..(비타민..)..

자전거로..웬만한 거리는.다니고... 요샌 지하철도..엘레베타하고..지하철 안에도..자전거 타기가 사람많을땐 그렇지만..

낮에는 탈만합니다..

점심음..소박하게..저녁은.... 7-8시 에 해결하고... 다이어트겸... 먹는것 조차도..줄여야겠습니다..

그리고.. 어떤분은 실제로... 아침에 브로콜리 ,등... 아무 양념없이 먹는답니다..

맛은 없어도 몸에 좋고... 양념 비용도 줄이고..

건강에도 좋고..의료비 지출도 줄이고...

이젠..경조사고 뭐고... 항상..보리차 끓여서 넣어다니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면..진짜..동력을 사용을 줄이고...

먹는것을 줄이고..( 식탐..이것도 욕심인데..제가 식탐이 아주 많거든요..)

건강을 생각하고...

이럴수록 부모형제..친구..주위 어려운 이웃을 둘러보고...

10원 한개라도..소중히 여기고...

제 개인사무실 바로밑이...편의점입니다...

하루 몇시간정도...파트타임이라도 해서..돈이라도 벌어야겠습니다..

며칠전에..편의점 사장님이...

일 해볼생각있냐고 물어보더군요...

사람 구한다고요....

다음달부턴. .... 일 안하는데..오히려..수입이 ..아주 조금생길예정입니다..(확정이 아니고 예정입니다.ㅠㅠ)

진짜..오래 살지는 않았지만..겁이 납니다....

21살에...노가다하면서..일당 23000원 받고...15층에서..줄타고...매달려서 일할때보다..

두렵습니다...

공무원 친구는 정권바뀌고... 일이 2-3배 늘고..상징적이나마...자기들끼리 이름쓰기해서..

1-2명씩 부서에서....다른데 보내서...그중에..일부는 짜른다고 하네요...

전화도 안오고..잘 안받네요...

진짜..옥상에... 고추심고..상추심고..해야 되는지......

미국이야..땔깜이라도 있는데..한국은..수십년 공구리 쳐발라서... 땔나무도 없는데..

올겨울...아는 사람들 인터넷 쇼핑몰하면서..중국제품 취급한 사람들 몇명은..

아마...올겨울..그냥 사업 접을거라고 하는분이 몇분있네요...

이젠 중국 인민폐가 비싸서..오히려.. MADE IN KOREA 가 더 싼경우도 많다네요....

너무 부정적으로 적었네요.....

지금 현재 제 느낌입니다....

오늘 간만에 ..한국에 비가옵니다..

이비가 오고나면..이제 좀 쌀쌀해 진다고 하네요..

며칠 더워서 그런지... 반팔입고 다니다가..감기 들었습니다..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end clix_content
8 Comments
우사랑 2008.10.28 13:46  
  헐~~~~~~???????
우사랑 2008.10.28 13:47  
  미국도  지금  마니  아프고  상태가  넘  안조아여...
꿈이여 2008.10.28 18:06  
  미안한 말씀이지만,
여기 우리만 고생하는것이 아니고 세계가 다 어렵다고하니
아이러니칼 하게 위안이 되네!
죽어도 같이 죽으면 덜 억울하다더니,,,
사람맘은 이래서?????
우사랑님!!
힘내세요! 미국에서 번개 함 칠날 있을테니.
나나우 2008.10.28 18:33  
  꿈이여님의 희망적인 말씀에 동감합니다.
미쿡에서 번개칠날을 기대하면서....화~이~팅~!!!!!
zasmin711 2008.10.28 23:05  
 
건강한 몸을 갖으신 우사랑님 화이팅~!!
고국에서 힘실어 보냅니다~휘~~ㄱㄱㄱㄱㄱㄱㄱㄱ
우사랑 2008.10.29 10:46  
  미국에는  한가지 좋은점~~
뗄감나무는 무쟈  많아요  징말..
집만  나서면  전부  나무입니다..
어디를  가도요....
나팔바지 2008.10.29 11:27  
 
안과 밖으로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아엠에프...한번 격고 일어섰는데 두번은 격으면 안되겠지요. 가끔은 혼란속에서 큰 부자가 나오기도 하더군요 난세에 인물이 나오듯이...
다행히 이 어려움속에서 미국서 공부하는 막내에게 좋은소식이 있네요...골드만삭스 인터뷰에 통과했다는...하지만 국적이 약점이라는데...전 무조건 용기 팍팍 줬습니다.
살면서 뒤돌아보니 우리가 자랄때 부모님이 실어주신 칭찬만큼 더 큰 무기가 없더군요. 자존감...그리고 희망...
지금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단어인것 같습니다.
우사랑님..꿈이여님..미국번개에서 함께하길 기대해봅니다.
우사랑 2008.10.30 08:32  
  바지누야님  진짜  추카~~추카...
지금  골드만삭스  상종가인데...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들~~최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