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의 창덕궁(비원)
난 왕족이나 된듯한 기분으로 비원을 거닐어 보았다.

창덕궁....
고등학교 1학년 가을인듯하다 학교 백일장때문에 처음 가보았던 그곳.
당시 하교시에는  안국동을 출발해서 혜화동 삼선교 돈암동방향의 버스를 타야했지만
때론 창덕궁으로 들어가서 창경원으로나와 혜화동에서 부터 걸어가곤했었다
정상적인 출입은 아니고 개구멍이나 담이 낮은 곳을 이용했었다.
그래서 더욱 감회가 깊었다. 은퇴의 시점이 다가오는 동창들과 옛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단풍은 많이 떨어젔지만 아직 남은 모습이 아름답다
너무나 고운 자태를 횐님들에게 소개하고자한다
DSLR실력이 늘지않아  아쉽지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