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위대함. 호도협.1
2009년 6월6일 리장고성 객잔에서 아침7시에 기상하여 아침도 못먹고 이번 여행 몇몇코스중 동기 부여를 하였던 호도협트래킹코스. 도전할려고 일행들과같이 바쁘게 서둘러 고성입구에서 택시를타고 (7원) 터미널에 도착하여 호도협가는 버스시간을 알아본후. 허기진배를 길거리표 중국식 샌드위치로 가볍게 아침을 때우고 9시20분 호도협가는 버스에올랐다.(버스비 27원) 우리들을 태운 버스는 2시간여만에 호도협입구 차우토우에 우리를 내려주고. 우리는 입구인 SEAN"S G.H 에 일행중 북경에서 유학중인 학생짐을 맞기고 (1일 5원) 식수등 필요한 것을사고. 개개인 볼일도 보고 ㅎㅎ 한 마리의 은빛 용이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옥룡설산. 양쯔강의 상류인 금사강을 사이에 두고 옥룡설산(5596m)과 합파설산(5396m)이 솟아 있고, 두 산 사이로 강을 따라 동양의 알프스인 옥룡설산과 합파설산. 세계3대 트레킹 코스인 호도협트레킹. 눈앞에 펼쳐질 장관을 기대하며 트레커들의 로망 호도협. High Road 길로 접어들었다. 리장 출발 : 9시 25분 차우토우 도착 : 11시 30분 호도협 출발 : 12시 나시 G.H 도착 : 2시 (점심) 차마객잔 도착 : 6시 (숙박) 차마객잔 도착후 사진은 2부에.... (디카로 한없이 좋은 풍광들을~~ 담을려니 역부족이네요.ㅠ.ㅠ 횐님들 이해하고 보아주세요^^*) 리장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 금강산도 식후경. 길거리표 중국식 샌드위치를 털석주저않아 담소를 나누며 아침식사를 맛있게 먹고들 있네요 리장을 출발. 2시간여만에 도착한 차우토우. 합파설산에서 만년설이 녹아 흐르고 있네요. 일행중 한분이 3년만에 재회..반가움에 한방~ .할머니가 호주분이신데 호도협트레킹 왔다가 너무좋아 너무좋아 sean's G.H를 하시며 트레커들에게 길잡이가 되여주신다. 두둥실 떠다니는 하늘한번 처다보고.... 건너편 산 중턱에 있는마을. 이제부터 고행 ? 시작... 유유히 흐르는 금사강 차를 타고 호도협을 구경할수있는 low road. 넓어진 강폭엔 삼각주도 보이고.. 옥룡설산 구름이 걷히고 자연의 웅장함. 만년설이 눈앞에 장관으로 펼쳐지네요. 입구에서 28밴드 까지 200원을 부른다. 우리 일행8명이 처음엔 모두거부하였지만. 중간에 나와 2명이 100원에 합의를 보고. 뒤뚱거리는 말을 타고 경사진 아슬아슬한 길을 올랐습니다. 말도 힘들고 나도 중심잡느라 힘들고... 제 경험상 혹여 이글을 보시고 가시는분이 있으면 걸어서 올라가다가. 정 힘들면 말을 타보시길 권장합니다. 말타고 이런길을 두번다시 오지않기에...ㅎㅎ 고산지대이고 덥기때문에 체력과 지구력이 필요한 코스입니다. 뒤에보이는 만년설산을 배경으로. 나도 한방 ㅎㅎ. 출발 2시간여만에 올라온 나시객잔. 마당 화단엔 꽃이 만개하고... 그들의 주 농사인 옥수수가 가득히 걸려있네요. 여기서 허기진배를 볶음밥과 야채요리로 점심을 해결하고...안남미 불면 날아갑니다.ㅋㅋ 이곳은 일반인들에게는 적응이 안된곳이기에 고산증 (두통.배탈등)이 있기에 음식과 식수는. 생수를 권합니다 나시객잔에서 점심식사후 기념으로 .... 목마른 트로커들에게 힘의 원천이되여줄 간식거릴 파는 아줌마. .......... !!!! 길 아래 마을도 보이고 low road 전망대 코스도 보이네요. 경사진길을 오르다보면 요런 화장실도 보이고. 나무중 으뜸 소나무.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소나무와 어울려진 대자연의 경관.!! 이곳 말들은 제주도 조랑말처럼 체구가 작으며 사람에게 길들여져 온순하며 힘도 좋더군요. 병풍처럼 드리워진 산을보면서.... 오르고~~ 또 오르고~~ 아래를 보며 굽이쳐 흐르는 금사강을 담기도 하고.. 돌 틈사이로 이름모를 도마뱀도 만나고... 오르다보니 28 굽이길 정상 (2670m) 에 도착하였네요. 누워있는 사람밑으로 뷰포인트가있는데 돈을받고있더군요. 추억으로 이장면을 찍었습니다.ㅎ 앞쪽 옥룡설산 계곡에선 만년설이 녹아 흐르고... 앞쪽으로 보이는산과 산죽을 배경으로.. 같이간 일행들이 풍경을 눈으로 다 담기엔 부족하여 훗날 다시보며 추억에젖어보려 열심히 카메라에 담고있네요. 이곳은 변변한 이정표하나없이 바위에 저렇게 적어놓았습니다. 철쭉꽃? 이 피기 시작하더군요. 생명의 끊질김. 몸에는 이끼를 감고. 비 바람 풍파속에도 바위틈에서 생명을...... 우리가 하루 쉬며 머물곳. 차마객잔. 1시간 거리라고 예시하여주네요. 협곡사이로 좁게. 넓게 흐르는 금사강. 바위틈에서 자란 아름다운 생명의 꽃. 서로가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하였어~~! 하면서 기념으로 한컷~ 끝없이 펼쳐진 석산 봉우리들, 낙차가 심한 금사강 소용돌이쳐 흐르는 물줄기가 멀리서 보지만 대단하네요. 53일 여정중 중국투어에만 참석하였던 은희씨.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무척 힘든 모습이네요.ㅎㅎ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법. 내려가는길에 숨도고를겸 잠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같이간 여행동지로 바위산을 배경으로.. 비가 오면 곳곳이 저런 낙석들이. 건너편 산허리에도 옛차마고도 길인듯 보이네요. 차우토우에서 차마객잔까지 6시간 내내 정상은 안보이고 구름만이 낮게 높게 보이더군요. 고도가 낮아지니 소나무 군락지가 있더군요 .소나무사이를 배경으로 협곡을.. 탁 트인 시야로 협곡을.. 멀리서 보면 눈덮인 산처럼 보이는데 자세히보니 석산입니다. 자손대대로 영원무구할 중국의 관광자원. 그저 부럽군요. 쩝~ 이곳만 지나면 우리들의 쉼터 차마객잔이.... 2부에 계속....! Red River Valley - Paul Mauri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