紅土地

Amore

(얼후연주곡 플레이▶꾸욱~)

인간에게 가장 그리운 것은 "땅(大地)"일것이다.

 

인간은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간다고 햇던가...

 

이 한 몸, 지친 몸을 편하게 뉘일 곳을 찾아 헤메는 방랑자에게는 이 아름다운 대지가 어머님의 아늑한 품처럼 그리워만 진다.

 

하늘의 따스함.

 

그 따스함이 내려지는 대지(大地)에는 우리의 꿈과 사랑과 고통과 슬픔이 공존을 한다.

 

언제나 찾아봐도 넉넉하게 받아주는 이 땅을 나는 사랑한다, 사랑하고 싶다.

 

 

5월에 찾은 홍토지.

 

11월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지만 그 11월은 요연하기에 난 오늘에 만족을 한다.

 

11월의 아름다움은 그리움으로 남겨두고...

    붉은 땅.   자연이 주는 선물이다.   이 붉은 황토에서 자라는 모든 곡식들은 맛이 좋고 튼튼하고 잘 큰다고 한다.   인간의 몸에도 아주 좋다고 한다.     이 아름다운 홍토지를 제대로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 아름다운 땅도 자연의 재해 앞에는 속수무책이다.   우리가 보는 이 아름다움이 해마다 우기때면 많은 곳들이 무너져 내린다고 한다.   그래서 운남성 정부는 이 홍토지에 대대적으로 나무를 심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보는 이 경이롭고 아름다운 것들도 삶이라는 입자에서 보면 그다지 좋은 것만은 아닌가 보다.   많은 나무들로 인해 감춰질 홍토지.   그 전에 많이 봐두어야 겟다는 욕심이 앞선다.

운남(雲南)   구름의 남쪽...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을 꼽으라 하면 중국인들도 주저없이 첫번째로 꼽는 곳이 바로 이 곳 운남이다.   26개의 소수민족과 2개의 인(人)들이 모여 사는 곳.   미얀마와 라오스와 베트남과 경계를 이루는 곳.   앞으로 유럽까지 가는 새로운 남방권 실크로드의 중심지...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라오스를 거쳐 나중에는 티벳으로 해서 인도까지 가는 불교권 실크로드의 중심.   그리고 꿈꾸는 샹그릴라........     운남을 얘기 할 때 수 많은 수식어가 붙는다.   그러나 난 이 많은 수식어 보다는 아래와 같이 말하고 싶다.   "운남은 우리가 일탈을 꿈꾸는 최적의 장소라고..."   아름답다?   편안하다? 등등의 간단한 표현도 있지만 우리 인간이 평소에 꿈꾸는게 뭣인가?   뭐라고 해도 가장 바라는 것은 모든게 다 갖추어진 곳을 말할 것이다.     운남.   운남은 신이 내린 축복의 땅이다.













 

[출처]

  (중국여행 주는기쁨 나누는행복) |작성자 주는기쁨   재편집  나나우

이 글과사진은 5/9~10일 주는기쁨님이 홍토지를 답사하여  따끈따끈한 것임을 밝힘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