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조장시 여행이야기 1.
인천 제2국제 여객터미널에서 위동항운 New Golden Bridge호를 타고 16시간 항해후
청도항에 입항하여수속을 마치고 나오니 미리 마중나온 장과장님과 3개월만의 반가운 해후를 하고
80여명이 1호차와 2호차로 나누어타고 우리의 목적지인 조장시로 출발하였습니다.
중간 기착지인 일조시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바로옆에 조그마한 어항이있어 갓잡아온 해산물을 구입하여
즉석에서 맛있게 먹는모습입니다. 중국사람들이 이분들을 야만인양 힐끔힐끔 처다보더군요.ㅎㅎ
배는 대부분 목선이며 아주 열악한 조건속에 조업을 하는것 같더군요.
배가 작아 근해에서 고기를 잡기에 잡아오는 어종과 어획량도 많지안쿠요.
중국에 다니면서 야시장에서 자주보았던 불가사리 저걸 어떻게 먹지 하였는데 점심식사에 등장~~
용기를 내서 먹었는데 맛이있었다. 앞으로 중국에 가게되면 자주먹게 될지도 모르겠다.ㅎㅎ
조장시에 도착하여 호텔주차장에서 만난 u.s.army복장을한 순박하고 우호적인 조장시 시민.
리민농산물 도매시장에서 보았던 너구리.오골계.토종닭. 싱싱한유정란.
이꼬맹이는 어려서부터 장사를 ?? 앞으로 큰 대상이 될듯~~~
시장을 한바퀴 돌아보니 재활용품. 각종부속.공구들. 골동품들. 돈이될만한 물건들은 모조리 팔고있더군요.
공산품 도매상가
지난 7월달에 갓을땐 조그마한 열매로 나무에 매달려 햇볕을 바라보며 주인의 보살핌으로 무럭무럭 자라나
이젠 수확하여 이렇게 팔려나가기만 기다리는 포장된 상품이되여 다른 주인을 기다리고 있네요.
석류 알맹이만 분류하여 즉석으로 즙을내어 한잔에 3위안에 파는데 맛또한 시원하고 달달한게 무척 맛있더군요.
청단사의 천년고목.
청단사의 천년이 넘은 은행나무.
청단사의 칠층탑 맨윗층에 종당이 있다
칠층탑 맨위에 있는 종옆에서 대청님.
칠층탑 맨위에서 내려다본 전경.
칠층탑 입구에있는 석가모니불
아랫부분은 대추나무 이어진 부분이있는(접목) 그위로는 석류나무라 하는데 이나무를 만지면 행운이 온다고 합니다.
태아장 운하고성을 입장하면서....
히잡을쓴 이슬람여성과 가을이 아빠 써~억~ 잘 어울리네요.ㅋㅋ
태아장 운하고성안에서 뱃놀이. 왕복 15위안
20여분 배를타면서 양쪽으로 늘어선 건물과 석교를 담아보았습니다.
처녀 뱃사공이 노를저으며 영어와 중국어로 해설도 하여주더군요.
나도 같이 한번 노를저어 봅니다.ㅎㅎ
오가며 마주치면서 한컷~~빠이~빠이~~!!
좌로부터 오래된정원.나폴레옹.관악산.아목동.네분의 모습에 강력한 포스가 묻어나네요.
태아장 항일대전 기념관.
조장시 장과장님의 말을인용하면 조장시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중일전쟁의 격전지였고
시마네현, 톳토리현의 마츠에 63연대 병사들도 참전해 일본군 만여명과 중국군 사만명이 죽었으며
이를 기르기 위해 대아장(台兒庄)대전 기념관을 중국 국민들의 기부로 의해 건설되었다고하네요
기념관안에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며 전쟁당시 공을세운 중공군장교 사진과
그당시 쓰였던 무기 몇점만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