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필리핀은 보름동안 머믈면서 잘 살펴보니 은퇴이민 이든 그냥 이민이든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네요.  바로 의료비 문제.  따가이따이  영어연수 온 초등생  갑자기

복통 일으켜 병원 가니 왠 소변검사 혈액검사 진료비및 2일분 약값 112 불 나오데요

내가 와 비싸다 했더니  유학원장 왈  지난12월 중순 볼거리 치료 받고 300불 냈다드군요

여행자 보험 들고 왔으니 진료내역서 영수증 첨부 하면 국내에서 받겠지만

이민온  외국인 에게 의료보험이 안되고 아파서 입원 이라도 하면 수백은 금방 이라니

나이든 우리들 심각하게 고려 해봐야 되겠더군요.

몇번 가봤지만 태국 형편 알아볼려고 3월4일 KE 한달 여정으로 치앙마이 들어 갑니다.

지난 필리핀 두번은 델타항공(3년전 미국 갈때 노스웨스트가 지금 델타로 병합)마일리지 20000으로

대한항공 으로 왕복 시켜 줬는데 이번참 대한항공은 40000 공제 하네요 앞으로 두번 갈수 있긴한데

마일리지 쌓을려면 델타로 여행 다니면 훨씬 유리 할듯...(미주행 델타 는 일본 나리타 환승이 원칙

이고 동남아는 노선이 없기 때문에 공동 운항인 대한항공으로 해줍니다)

물론 차이점 있죠 국적기 젊은 스튜어디스 가 상냥하게 미역국에 비빔밥 주는데 유럽이나 미주

노선, 뚱뚱한 할만씨들이 햄버거 콜라 줍니다. 미국내 국내 노선은 청바지 입은 할만씨들

의무적으로 카타 끌고 다니며 서툰 영어 대꾸도 안합니다.4시간 이상 비행해도 절대 밥 없습니다

땅콩 몇개 주고 위스키 소주잔 보다 작은것  한잔 홀짝하면 1불 입니다.



필리핀 여행기는 카메라 찾으면 자세히 올려 보겠습니다ㅣ.

낼 부터 추워진다니 감기 조심 건강들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