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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우 19 1055




오늘 일요일 만사일 제켜놓고 고구마를 캐러 밭으로 나섰습니다.

5월5일 고구마 싹을 심어서 5개월만의 수확인데...

첨엔 제대로 알이들었는지 궁금하였는데 호미로 고구마를 캐는순간 너무나 놀라웠다..

봄에 한싹의 고구마순을 심었는데 굴직한 고구마가 주렁주렁 맷힌걸보니 흐믓하더군요.

이 수확의 기쁨때문에 농사를 짓는다는걸 새삼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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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볼일이 있어 내려왔다가 수확의 기쁨을 맛본 자스민711님과. 신조이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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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를 캐어서 폼한번 잡고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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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고구마~ 을매나 큰지 고구마 같지안터군요 ㅜ.ㅜ.담배갑과 비교하여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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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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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학습차 밭에나온 학생이 고구마를 들고서...하루 식량으로 충분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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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뿌리에 여러게의 고구마가 들어있더군요.~기분이 조아서 므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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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려다본 고구마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재미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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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도 신기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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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박힌 고구마를 캐는 신조이님 .으~랏~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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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여내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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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고구마인데 씨알이 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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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렁주렁 매달린 고구마를 들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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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 스럽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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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호박 고구마를 캐서 들고서 한방~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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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슈퍼 고구마와 뒤쪽에 고구마를 비교하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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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를 캐고 들에서 여럿이 점심을 먹으니 주님과 밥맛이 넘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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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한 고구마를 상자에 담아놓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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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엔 들깨를 터는 모습이네요.





[동영상] 아리~아리~아라리요~♬~부르며......ㅋㅋㅋ

이렇게 들에서 여럿이 일을하니 힘든줄 모르고 휴일을 알차게 보냈습니다.





19 Comments
zasmin711 2008.10.05 23:25  
  우헤헤헤~ 넘 웃겨서 잠이 다 깨브럿어요~
어케 저렇게 잼나게 동영상을 맹그럿대요~~ㅎㅎㅎ
정말 그렇게 큰 고구마는 첨 봣어요. 언니가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를 한 자루 주어 낑낑대며 가져와 곧장 쪗는데, 간도 맛고 넘넘 맛있어요~커언 수확!!
zasmin711 2008.10.05 23:38  
  언닌 고구마를 캐는게 아니고 잡어 뽑는구먼요 ~헤헤헤
버지니아 2008.10.06 02:13  
  고구마 엄청나네요..ㅎㅎ
맛보러 함 가겠슴^^
꿈이여 2008.10.06 05:46  
  풍성한 수확의 계절에 풍성한 수확을 하셨네요,
축하합니다!.
자스민님도 일당을 잘받으셨네요,,,,
나팔바지 2008.10.06 07:32  
  아고아고...고구마 캐는 실황은 폰으로들었지만..원 세상에나...
믄 고구마가 대굴빡 보다도 더 크다요...조심하시욧 발등 깨지긋소. ㅎㅎ
모두들 반가워요....쟈스님은 넘 신났겠다.
나팔바지 2008.10.06 07:36  
  동영상을 이제 봤어요....꺠 털믄서 노래하고...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에에엣? 요 부분 쥑이십당.ㅎㅎ
천국이 따로없군요...언제 또 깨 남지기 안털린것 있으믄 부르시요!
JASON` 2008.10.06 08:10  
  푸짐한 하루를 보내셨군요.
한겨울에 생고구마...
그때까정 남아 있으려나 ~~~
이조은 2008.10.06 08:42  
  고구마가  아니고    호박이네    호박  ㅎㅎㅎㅎㅎㅎ
우사랑 2008.10.06 09:12  
  요즘  왠  농사버전???
슈퍼  울트라  점보  고구마..
먹고  잡네요...
언젠가는  맛보러  가겠심다.....

저런  소박한  재미로  살면서  골치아픈
세상  시름  잊아뿔고 
심사도  달래구요~~~~~
샛별 2008.10.06 09:36  
  내년엔 자색 고구마 심으세요
나나우 2008.10.06 10:21  
  꿈이여형님은 전원생활을 해서리 잘아시겠지만 심꼬
가꿀때는 힘들지만 수확할때 저런 맛으로 힘든줄 모르고
하는겄같드군요.

바지누님 깨남은거 틀때 부를태니 냉큼 달려오시요~~ㅋㅋㅋ

조은행님 고구마 심을때 옆쪽에서 경작하는분이
위에것은 잘안되도 밑에드는 작물은 잘된다고 하길레
반신반의 하였는데 호박만한 고구마가 나올줄 지도 몰랐씁니다.ㅎㅎㅎ

샛별님 내년엔 건강에 조은 자색고구말 꼬옥 심겠씁니다.
김우영 2008.10.06 10:36  
  우와.. 고구마. 대단합니다..
맛탕을 해먹어도 맛날듯...
나나우 2008.10.06 10:49  
  제이슨님 가까운 곳에 계시니 은제든지 오시면 맛있는
고구마를 쩌 드리리다.

우사랑아우님 요즘 농사꾼아닌 농삿일에 푸~욱 빠져
산다네 ㅋㅋ 큰 농사아닌 자급자족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네~~

김우영아우님 인천오게되면 연락 주시게나.
두 공주 맛탕하여줄수있는 고구마 줄태니까~~

버진아우도 맛보여줄태니 오시게나....
정환 2008.10.06 11:48  
  즐건시간 보내셨군요..
맛보러 꼭 들르겠습니다..^^
오묘한차돌 2008.10.06 17:12  
  그놈의 고구마 주기네. ㅋㅋㅋ
아니 형님 웬 농사를 그렇게 잘 지으슈?
하여간 사진 보니 입맛 당기네. 담에 뵈유.
나나우 2008.10.06 18:44  
  오차돌아우님 나두 그렇게 생각하이~~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암것도 모르는내가....
땅속의 일을 어찌아리요 ㅋㅋ 담에 고무마 쩌놓고 소주한잔 크~으~ 안주가 될랑가 믈러 ?? ㅎㅎ
자니썬 2008.10.06 22:11  
  와.....................!
 정말 엄 청 커요...
즐거운 시간 보내신만큼  .... 저는 즐거운 사진을
봐서 너무 좋은데요..

나나우 2008.10.06 22:25  
  자니썬아우님 거짖말이 아니라 초등학상 대굴빡만 하더군ㅎㅎㅎ
그러니 하루식량이 되니 기분이 조을수밖에...
보는 눈이 즐거웠다니 내 마음이 조으네~~!
올드짱 2008.10.10 20:27  
  여러 횐님들의 대화가 정말 재미있군요.나팔바지님 정말정스럽게 재미있네요. 한참 웃었슴니다^^
제가누군지 모르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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