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일 백두산 북파코스를 오르며....
12박13일 긴시간 장거리 여행후 휴유증에 시달리다 언제나 뒤늦게 후기를 올리는 일인자입니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백두산천지를 못본게 다들 아쉬웁게 생각하실것이라 생각하면서...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은 비바람치는 백두산 천문봉에 올랐다는 것에 만족을 느끼며
다음에 이런 저렴한 가격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천지에 도전할것을 다짐하며..
5박6일동안 연장하여 연길에서(2박)진달래공원에서 연길조선족 민속음식전 축제의장과
훈춘시장모습 →방천 (중국.러시아.북한 3개국 접경지역을 한눈으로 볼수있는곳)
다시 연길에서 →심양 (1박) 오애시장.고궁.서탑.중가. 등
대련 (2박)→ 2.7광장.3.8광장.성해광장.금석탄 해수욕장 풍경을
카메라에 담은대로 차례대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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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정확한 시간에 출항하여 바다를 가르며 운항하고있고 메아리 태풍영향에 잔비는 계속 오고 있습니다.
작년초만 해도 대인훼리에 휴게실이 있었는데 요즘은 중국인 관광객과 따이공이 많다보니 휴게실을 개조하여
승객을 유치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우리들은 체면불구하구 식당앞 공간에 신문지를 깔고 자리를 틀었습니다.
부산에 사시는 청*님이 장을봐서 손수 만들어온 굴전.굴무침.멍게무침.고기조림.호박전
이만하면 선상에서 쐬주 안줏감으로 최상이지요. 다음에 또 부탁드려요 원가는 드릴께요 ㅎㅎ
언제나 싱글벙글 무었이 좋아 항상 웃으시는 와*번즈님 여행을 길게 같이하지못해 아쉬웠습니다.
이런곳에서 사랑하는이와 주님만 있으면....만사 OK~~
15시간 긴항해끝에 대련항에 도착하여 입국수속을 밣고 동호빈관에 짐을풀고 각자 점심시간.
우리 네명은 여러종류의 음식점이 입점하여있는 승리광장 1층에 있는 부페식 음식으로 100위안으로 주님과 함께
포만감을 느꼈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온 3.8광장 근처의 동해명주미식성.(다올님 인솔. 대만족)
깔끔한 인테리어가 손님 접대하기에 최상이며 음식값도 저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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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만찬 요리들..1
중국에서 생맥주....시원한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생맥주인데 색갈이 조금 짙더군요.
그날의 만찬 요리들..2 갈비구이가 최상입니다.
옆에 예쁜 처자가 있어 그저 술이 술술 넘어 가네요.ㅎㅎ
그날의 만찬 요리들..3
우아한 드래스유니폼을 입은 식당 종업원과 함께 한컷~~
식당앞에 있는 클럽에 가진 못하고....
2차로 노래방으로.....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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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과 어울려 재미있게 대련의 노래방에서 첯날 저녁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다음날 기차를 타기전 동호호텔 체크아웃을 하면서....
대련역으로 등에 베낭을 짊어지고 케리어를 끌고 장거리 기차를 타러가는 일행들.
엑스레이 검사를 마치고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중생들..ㅋㅋ
시간이 남아 요런 놀이도 해보고...
흡연실이 보이길래 니코친 보충도 해주고..
급한 사람은 계단으로 뛰어서 내려가고 시간이 널널한 사람은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내려가고....
두분만의 진지한 대화도 이어지는군요.
차창가에 않아서 사(철)학적인 이야기도 이어지구요.
멍 때리는 망중한의 시간도 즐기며....
그러다 한잠자고나니 우리의 목적지 돈화역에 도착 기념사진 한장박고...
깜따이님 기차에 내려 하늘을 보니 날씨가 안좋아 필요한 물건을 꺼내고도 있고요.
자~단단히 채비를 차리고서.....
나라고 질수없어 어정쩡한 모습으로 한장박고..
연길 현지가이드 멀리 조국에서 영산인 백두산을 보러왔다고 영접을 나왔는데 복장상태가 영~아니올시다요.ㅋㅋ
2호차 가이드로 중대한 임무를 수행받고 나왔는데 어정쩡하여 다음날 다른 가이드로 교체하였지요.
2일동안 우리들의 발이 되여준 2호차.
제가 중국을 다녀본바 길은좋은데 버스들이 속도를 내지않아 답답함을 많이 느꼈었는데 이번 차만큼은 그렇지 안터군요.
돈화역 전경.
하늘은 온통 먹구름이 오늘 하루의 일기예상이 안좋은듯 한데~~글쎄요?
이도백화로 이동중 소피도 보고 허기도 달랠겸 작은마을에서 정차중에...
드뎌. 백두산 북파 정문에 도착하였습니다.
문앞에서 인증샷 날려주고.
단단한 여인(눈이큰 아이)답게 대차게 포즈를 잡아주네요.
백두산 전개도.
문표를 내고 통과하여 찍은 백두산 정문.
찝차 타는 곳까지 이동하는 셔틀버스.
V I P 접대용 차인듯.
찝차를 타기전. 천지를 볼수있기를 기원하며...
천문봉을 오르는찬데 찝차가 아니고 우리나라차인 승합차 이스타나가 떠~억~~서있더군요.
물론 찝차도 오르락 내리락 하구요.
날씨가 너무 안좋아 휴게실에서 싸가지고간 도시락만 먹고 내려왔습니다.
한치앞도 안보이는 비바람에 추위까지.. 앞사람 뒤만 쫒아갔더니 저희는 기상대쪽으로..가서보니 천지는 안보이고
기상대 산장에(하루숙박400위안) 머무는 한국인을 만나보았습니다.
휴게실 안의 모습.
차창밖으로 셔터를 마구눌러서 얻은 야생화 사진들..
백두산의 자작나무 군락지.
화창한날 걸어서 올라가면서 달문을 통해 흘러내리는 천지물과 비룡폭포를 보면서 오르면 환상적인 코스인듯.
다음에 다시가 천상온천관광호텔에 묵으며 온천욕을 하고 환하게 열린 천지를 보길 꿈꾸어 봅니다.
저 찬물에 머리를 감으시는 분은?? 삼푸 린스가 필요없다고 하시더군요.ㅎㅎ
유황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온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