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음.....먹을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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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음.....먹을만 해....

이조은 6 989

8 월초 귀국하면서 콩만 1 키로씩 다섯가질 샀습니다.....

녹뚜..강낭콩..까만콩..노란콩...그리고 땅콩.....

땅콩은 이미 볶아서 반찬해 다 무거꼬......

강낭콩..까만콩은...밥에 놔 머꼬 있꼬......


노란콩....이기 문젠기라......

내년 날 더워지면...

콩국쑤 해 무그면 조은데....

그 안에 몇차롄 중국을 더 갈끼고....

요노무거를 소빈 해야는디...........


컴에 들어가.....

"콩비지 찌게 " 를.......

옳타꾸나.......걸 해묶짜......

근데.....

옥수수도 사 왔거던요.....

요거 밥에 넣었다가

잇빨 빠지는 줄 알았네.....

밥을 해도 어찌나 야문지.....

요즘은 1차 삶어놓고 밥에 놔 먹씁니다....

왜 갑짜기 옥수수 야길 하냐면.....

요노무 노란콩도.....

만 이틀을 물에 뿔렸따가 드뎌.....

오늘 저년에.....

" 콩비지 찌게 " 를 만들었습니다........

국산콩 만큼 구수 한 맛은 쫌 덜 한데....

그런대로.......

으으으음.......머글만 합띠다.....

글고 이뿐 자스민 님께서....

"조은 오빤 음식도 잘 헌다 " 허는데요.....

돼지갈비 있짜나요....

호라비로 있으면서 함도 안 해 무거 바써요......


외국에 ㄱㅖ시는 " 삼계탕"님 께서 게시판에 물어오셨기.....

후다닥...."돼지 갈비 " 쳐 가꼬.....

그대로 올린겁니다......

지가 무신 음식을 잘 허거씁니껴 ?.......ㅎㅎㅎㅎㅎ.......

6 Comments
나나우 2008.10.03 19:50  
  무신 겸손의 말씀을 ...ㅎㅎ
호래비아닌 호래비로 .주부가장으로서.
네이바에서 갈차준대로 쭝국에서 사온 먹거리를
요렇케 조럿케 맛잇게 음식해서 드시면서요~뭘~~!!
이조은 2008.10.03 19:58  
  건  그렇코요.....나나우님.....그 큰코  빼고  있지말고
14 일  갑씨다마.......혼자  가려니  걸리는게  많쏘이다......14 일  출발은  100 %  인데......지금  상태론  뽀이콧........요번  못가면  겨우내  동북삼성은  모까는디.......
zasmin711 2008.10.03 21:40  
  조은 오라버니 이월에 갔을 때요~ 바지언니랑 작두 콩을 사왓는뎅 ~물에 불렸드니 흐미, 엄지 손가락 만한거예요 ~ㅎㅎ 언니가 하는말 왈 밥묵다가 발에 떨어뜨려 발톱 빠졋다고 그러네요~ 구라 맞지요~?ㅎㅎ
이조은 2008.10.03 22:43  
  작뚜콩을  밥해  무그면  잘 못허면  발톱  빠지지요....
지푸라기를    짤라야지.....ㅎㅎㅎㅎㅎㅎㅎ
삼계탕 2008.10.03 23:05  
  노란콩을 믹서기에 갈아서 걍 냄비에다 넣고 끓여드시면 좋습니다.

특히 아침 공복에 드시면 더더욱 좋아요..

물에 불려놨다가..믹서기에 갈아서..

중불로 끓인다음에 약불로 건더기가 좀생길때까지 끓인다음에...콩물드시면 몸에 좋아요..

첨가해서먹는거는 설탕이나 연유나 꿀 넣어서 드셔도 됩니다.

건더기가 생기면 뭐라할까 연두부가 되죠.....

센두부있으심..시장가서 미꾸리 한바가지 사오셔서..

미꾸리 숙회해드셔도 되구요.....

아~!빠이에는 미꾸리가 없습니다.

센두부도 거의 없고 치앙마이까지4시간 걸리는데 가서 함사와서 요리해 먹고 싶네요..

혼자사는 총각이다보니..

몸을 챙겨야해서..

이거저거 다 해먹죠........
나팔바지 2008.10.06 08:09  
  작두콩 고거이 완전 누에고치만 한거이 물에 뿔링게 커지는디 무섭습디다.
밥에넣어 묵을라 하는디 아들이가 물어여,,,엄니 여 큰거이 뭐시라요...
아가~!! 고거이 작두콩인디...조심 허그라~!!
잘못하다 떠러지믄 발 등 깨지긋다. 조심햐~!! ㅋㅋㅋ
여행과 더불어 딸려 온 것들 때문에 여러날 즐겁습니다.
작두콩 만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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