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나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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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1 10:44
청도에서 점심을 먹고 태산을 가기위해 랜트한 버스를 타고 6시간 걸리는 태안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버스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삭막한 바깥을보며 고속도로를 질주하고 있었다.
인위적으로 쌓은듯한 산정상의 성곽같은 모습과 설악산 공릉능선을 닮은듯한 풍광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가는길에 카페지기님으로 부터 문자와 전화...(중간생략) 2시간 30여분 걸려 도착한 휴게소에서 짝퉁 한이슬과
코리안 보드카는 생략하고. 몇몇분과 빠이주와 피주를 마시니 긴여정에 모두들 심신이 피곤한듯
녹초가 되여 떨어진다 ㅎㅎ 태안에 도착하여 숙소에 여정을 풀고 한국인 식당에 들러 식사를 마치고
내일 태산 등정에 부푼 꿈을 안고 깊은 수면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