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씹으면서 축구하면 죽을수도 있다.
RCA-k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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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7 23:09
브라질 바스코다 공격수 기도 막혀 호흡중단 사고 |
축구 선수 중 껌을 씹으면서 뛰는 일부 선수들에겐 깜짝 놀랄 소식이다. 껌을 씹으면서 축구하다 잘못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브라질 바스코다가마의 공격수 알로이시오가 껌을 씹으면서 경기를 하다 상대 선수와 부딪혀 얼떨결에 삼키면서 기도가 막히는 사고를 당해 사망 직전까지 갔다가 살아났다고 AP통신이 27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알로이시오를 진단한 의사는 선수는 머리를 다쳤고 껌이 기도를 막으면서 호흡이 중단됐었다고 말했다. 의식을 되찾은 알로이시오는 "생각이 별로 나지 않는다. 의사가 입 속에서 껌을 끄집어낸 기억 뿐이다"라고 했다.
바스코 다 가마는 그 경기에서 브라실리엔세를 1대0으로 꺾고 승리했다.
<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