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군과 함께한 광란의 밤 뒷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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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군과 함께한 광란의 밤 뒷 이야기

제이2 8 810
지난 수요일 저녁 이름을 공개할 수 없는 B군과 함께 단골 팝인 수쿰빗 런던너에 9시에 도착하여 안면이 있는 태국친구들과 당구도 치며 술을 마셨습니다.

런던너는 수요일에 1+1을 하기 때문에 항상 사람이 많습니다.
센탄 패밀리와 마피아 두목 친구도 와 있더군요... B군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1시에 태국친구들과 하이얏트 호텔 지하 팝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작전을 잘못 전개하여 하이넷캔을 4명 마셨는데(태국친구,중국인 아줌마 포함) 작은병 하나가 무려 350밧.... 돈이 바닥났습니다. ㅠ.ㅠ
근데 이쁜여자는 무지 많습니다....ㅎ.ㅎ 남자는 대부분 파랑...

불행은 여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이얏에서 일찍 나온 저희 일행은 시암 근처 나이트로 이동하였는데... 중국 아줌마가 술을 사기로 애기가 된듯 했는데 아줌마 배신을 땡기고 자기만 하이넷캔 마십니다... 아줌마 나빠....ㅋ.ㅋ

술도 많이되고 해서 상관없이 열심히(?) 멋진 춤을 나이트에 선사 했습니다.
이때...

연예인급 여자가 와서 자기친구가 마음에 들어 한담니다.... 친구도 같은 동급인 연예인급...
요즘 밤문화와 거리를 두고 살아서 인지 테크닉이 부족하더군요.. 어리버리 당황합니다. 그리고~~~
아~~ 수중에 60밧이 전부인것을 상기한 나는 자존심을 지킬것인가..아니면, 비굴하게 잔대가리를 굴릴것인가.... 잠시 고민을....
자기들은 내가 콘타이 인 줄 알았답니다... 대략 난감~~ 잠시 애기하다...

그래도, 대한의 남자가 자존심을 버릴 수 없어 고맙다고 하고 엉덩이를 두번 두들겨 주며 그냥 보냈습니다....억장이 무너집니다.

여자들 집요합니다. 무지하게 앞을 지나다니면서 뜨거운 눈길을 보냅니다..
하하~~ 이걸 어찌하오리까...~~
그래도 보답은 해야 겠기에 여자들에게 가서 멋진 댄스를 날려 줍니다. 무려 6명의 여자들에게 둘려 쌓여~~ 마지막에 관심녀에게 부비부비를 날려주고 또, 엉덩이를 두어번 쳐주고 B군에게 돌아 가셨니다.... 근데~~아니 B군~~

B군 옆에 있는 여자 몸매가 짱이라고 열심히 작업중입니다...~~~
결국 전번을 따드군요~~ ㅠ.ㅠ
저도 전번을 딸려다가~~ 술이 깨면 일장춘몽인것을 알기에 관뒀습니다.

저~~ 잘한 것인가요... 그래도 지금까지 대시해온 여자중에서 가장 상태가 좋았는데...

역시 놓친 물고기가 커 보이는 것인가~~ 여파가 오래 갑니다..

4시에 파장하고 돌아오는 길에 1000밧만 있었어도~~ B군과 신세 한탄을 해 봅니다...



8 Comments
마음의소리 2009.02.06 14:19  
허어.. 이런.. 그런 안타까운 일이 있었군요
큰바위사랑 2009.02.06 16:02  
ㅎㅎㅎㅎㅎㅎㅎㅎㅎ하하하............좋은 추억으로 남기를..........ㅋ,.ㅋ
호파이 2009.02.06 16:05  
술 많이 취했었구만.... 쫒겨나기 전에 조심들 하셔~! 푸하하하~
chris.b 2009.02.06 18:50  
저는 오늘 비자갱신하러 캄보디아 갔다가 캄보디안 소릴 들었습니다. 같이 갱신하러 갔던 울나라 여고생이 웃네요. 신세 한탄 했습니다.ㅡ.ㅡ;
풀잎염소 2009.02.06 19:43  
시암근처 나이트가 어딘지가 궁금하군요.. ㅋㅋㅋ
제이2 2009.02.06 23:49  
다음에 한번 같이 땡겨....
풀잎염소 2009.02.07 14:07  
콜이요~~~~~~~~~
큰바위사랑 2009.02.07 14:46  
주책 없는 이형두 궁댕이 살짝 걸칠까.............ㅋ,.ㅋ

맥주 가격은 장난이 아니네

생수병에 양주 한병 넣어 가야되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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