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18명의 회원이 나오셔서 3팀으로 나누어 게임을 했습니다.
쏨분님, 제이님 그리고 저 호파이가 팀을 뽑아서
첫게임은 쏨분님 팀과 저희 팀의 대결로 저희 팀이 3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체력이 고갈된 쏨분님팀은 쉴새없이 다시 제이님팀과 경기를 했지만
역시 완패...스코어는 생각이 안나네요.
다음 저희 팀과 제이님 팀의 대결...막상막하로 진행되다가 결정적인 골키퍼의
실수로 한골을 헌납한 저희 팀의 1점차 패배.
다시 제이님 팀과 쏨분님 팀의 대결...먼저 게임에서 대패를 했던 팀 답지않게
주도권을 쥐고 세차게 공격하더니 1대0 으로 앞서 나갑니다.
팬들의 광적인 응원 덕분인지 힘이 나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팬들은
쉬고있던 우리 팀을 말합니다.
그렇지만 제이 님 팀은 이날 유달리 컨디션이 좋은 제이님의 맹활약으로 동점을
만들어 결국 1대1로 비겼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이님 팀과 저희 팀의 대결...이 게임으로 오늘의 우승자가 가려지게
되는데요. 저희 팀이 한골차로 이기기만 해도 우승인데......
컨디션이 안좋은 호파이가 골키퍼로 들어간것이 결정적인 패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경기 시작한지 일분도 안되서 Joao님의 롱슛을 전진수비를 펼치던 호파이가
만세를 부르며 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이 골은 팀의 사기를 와장창창 떨어뜨리며 4대2로 패하게 되었습니다.

금메달 - 제이 팀 3승 1무
은메달 - 호파이 팀 2승 2패
동메달 - 쏨분 팀 1무 3패

우승을 한 제이님 팀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다음주는 11인 축구시합을 할 예정인데요.
큰바위사랑님은 빠른 시일내 확정된 공지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