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전술 (그룹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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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전술 (그룹수비)

李山 0 1164

수비 전술 (그룹수비) 

(1) 공격수 방어

미드필드와 수비라인에서 볼을 가진 공격수를 방어할 때에는 수비라인 후방을 지원하는 팀동료가 최소한 1 명이라도 있으면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수비방법은 전형적인 콤비네이션으로서 미드필드에서는 압박 수비 형태를 띠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후방에서 팀동료를 지원하는 선수는 전방의 팀동료와 2-3m 거리를 유지한다.
2 명의 수비 선수들은 볼을 가진 상대편의 오른쪽과 왼쪽 공간을 담당하여 양쪽에서 압박한다.
공격선수가 중앙공간으로 쇄도할 때 다른 선수는 안전하게 공격을 방어할 수 있도록 약간 뒤쳐져 측면에서 커버해야 한다.

(2) 지역 방어의 전환

기본적으로 상대 공격수가 특정한 수비 지역으로부터 이탈하였을 때, 자신이 담당할 수비 지역의 전환이 이루어진다. 위험한 페널티 지역에서는 지역 방어로 전환하지 않는 대신에 대인 방어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 공격수가 위험 수비 지역을 벗어났다면 지역 방어로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지역 방어 시에는 수비 선수는 동료 뒤에서 움직이며 가능한 한 신속하게 1 대 1 대립상황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팀 내에서 수비지역의 커버는 스위퍼의 임무이다. 스위퍼는 지역 방어를 위해서 지나치게 빠르게 이동하거나 자신의 위치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지 않는다. 스위퍼 커버 지역의 범주는 골문 전방의 20-25m정도이다.

(3) 미드필드와 수비선수의 사다리꼴 방어

앞에서 논의된 그룹 전술에서 볼을 향해 움직이는 선수들은 서로를 커버하기 위해서 깊숙한 사다리꼴 형태를 만들어 볼을 가진 선수가 드리블을 계속하지 못하도록 한다.

(4) 볼의 방향에 따른 포지션 이동

현대 축구에서는 볼 위치에 상대적으로 많은 선수가 접근할 것을 강조한다. 이와 같은 전술은 지역 방어를 사용하는 팀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볼의 빠른 재소유'를 강조하는 현대 축구에서 볼을 소유한 상대에게 여러 명의 선수가 압박을 가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수비전술이며, 이 경우에 볼을 향한 선수들의 움직임은 동시에 광범위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5) 지역 방어


지역 방어와 대인 방어의 기본적인 차이는 개인 전술에서 이미 언급되었다. 일반적으로 대인 방어를 통하여 한 선수의 지역을 방어하는 것이 팀 혹은 그룹전술의 기본 요건이다. 모든 선수가 자신의 수비 지역을 책임져야 하며 자신의 수비 지역에 있는 상대 선수가 볼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가지고 있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압박을 해야 한다. 압박 당하고 있는 공격수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였다면 팀 동료와 더불어 자연스럽게 지역 방어로의 전환이 이루어진다. 대인 방어와 지역 방어 등의 두 가지 수비 방법은 이와 같은 전술을 사용하는 팀의 특별한 상황에 따라 결정되며, 각기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6) 복합적인 방어

80년대 초반에 유행하였던 '지역 방어'는 최근에 이르러 복합적인 방어로 대치되었다. 센터 포워드 선수를 대인 방어하려면 적어도 상대지역의 중간부터 대인 방어가 수행되어야 하다. 그 이외의 지역은 지역방어를 사용한다. 이와 같은 복합적인 방어 전술은 단순한 것 같지만 연습에서는 매우 어렵다. 공격수들은 지속적으로 움직이면서 상대 수비 진영을 넘나들기 때문에 미드필드와 수비수들의 활동 공간이 확대되어 많은 체력 소모를 가져온다.

(7) 오프사이드 트랩 준비

수비수 전원이 일시에 수행하는 오프사이드 트랩 준비는 가장 효과적인 수비 전술중의 하나이다. 수비들은 신호에 의해 앞으로 전진한다. 오프사이드 트랩은 더욱 공격적인 형태의 수비로 발전하여 오프사이드 라인이 상대 진영 가까이 전진 이동하고 있다. 다음은 오프사이드 트랩을 성공시킬 수 있는 시점이다.

① 코너킥 혹은 프리킥에서 볼이 상대 진영으로 되돌아갔다가 전방으로 다시 패스될 때.
② 프리킥이 상대 진영으로 되돌아가거나 클리어링 되었을 때.
③ 우리 수비 진영에서 볼 점유를 압박 당하거나 상대편이 볼 소유를 유지하기 위하여 백 패스 할 때.  


2002 DIGITAL CHOSUN, SBSi, KOREAeSPORTS 이용수의 축구풀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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