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 후기 올립니다.

홈 > 소모임 > 축구사랑
축구사랑

후아힌 후기 올립니다.

제이2 17 1121
지난 주말 축구모임 참석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여친 식구들과 후아힌으로 1박2일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아침부터 부산하게 움직여 8시반에 랑싯을 출발하여 후아힌으로 고고싱~~~
지난번에 갔든 수산시장쪽으로 가더군요..^^ 이곳을 지나다 보면 염전이 보이는데 도로주변에 소금을 파는 곳이 많습니다. 저번에 김치 담굴려고 소금을 찾아보니 한국처럼 굵은소금이 없더군요.. 이곳에서는 구입가능하지 않을까요...각설하고.. 계속 고고싱~~
3시간여를 달려 후아힌에 도착
후아힌에도 공항이 있더군요... 군부대 지나서 공항에서 조금 더 가면 바로 현국왕이 거주하고 있는 왕실별장이 나옴니다..
후아힌은 오래전에 처음으로 왕실휴가지로 개발된 곳입니다.
그래서 오래전에 돈많은 권력자들의 휴가지로 각광을 받았는데 지금은 외국인이 점령하였습니다....
해변에 도착하니 파타야와 비슷한 해변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태국현지인은 없고 죄다 외국인 뿐입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숙소를 찾는데 외국인 상대다 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해서 차암으로 이동...
이곳에서 무반(방갈로 ?)을 빌려 식구들과 함께 자리를 잡았습니다.
차암에도 좋은 숙소 두세곳 보이는데 현지인 보다는 외국인 상대인듯..
현지인은 다들 무반을 빌려 밥도 해먹고 합니다.
해변도로 바로 옆에 숙소가 밀집해 있어 해변으로 이동이 용이합니다.

여하튼, 한국인이 저 혼자라 다소 심심하긴 했지만...
저녁엔 간단히 식사하고 술먹으면서 카드게임했는데.. 300받 잃었습니다.
블랙잭과 비슷한데.. 21 대신 9로 하는 게임이고 규칙은 다소 블랙잭보다 복잡합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술먹으면서 카드게임..
카드게임 후 저는 술에 취해 오바이트하고 바로 취침..

다음날 자전거,오토바이를 빌려 해변도로를 신나게 달리고 맛있는것도 먹고..
오후에 방콕으로 출발..
후아힌에서 방콕으로 오는 도중 원숭이식당에 들려 늦은 점심을 먹었는데..
이 식당이 와 ~ 우~~ 짱입니다.
주차요원은 뒷주머니에 새총을 가지고 다니면서 원숭이를 쫏고..
여하튼 운치가 짱인 식당입니다..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음식도 맛있고.. 기회가 되면 한번씩 방문해 보세요..

무사히 방콕으로 컴백..~~
이번주 일요날 뵈요...
17 Comments
제이2 2008.11.25 12:37  
염장인가요~~?? 그렇다면.. 지송...
큰바위사랑 2008.11.26 01:27  
시간 되면 내일 방콕 나와라.........왠줄은 알지...........?

1번 ; 문제 : 왜 나가야 하는 걸까............?

      답 : 무조건 나와야 된다 ...................왜...............나오면 안다.........?
호파이 2008.11.25 13:41  
술을 얼마나 들이 부었기에 오바이트까지... 오는 길에 원숭이 한 마리 잡아오지 그랬소? 축구 가르쳐서 골키퍼로 투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제이2 2008.11.26 00:56  
우리는 원숭이 같은 골키퍼 있잖아
호파이 2008.11.27 13:49  
그럼 센터포워드 시키지 뭐...
마음의소리 2008.11.25 14:47  
잘다녀오셨셈? ㅎㅎ
이번 주는 제 차례네요.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빠이에 갑니다. 빠이빠이~
제이2 2008.11.26 00:57  
근데 빠이가 어디여????
큰바위사랑 2008.11.26 14:11  
치앙라이옆에 있는데 온천이 유명 하다던데......^^
마음의소리 2008.11.26 17:43  
저 빠이에 갑니다. 빠이빠이~ ... 이걸 태국어로 하면 "폼 빠이 빠이 빠이빠이" 입니다.
풀잎염소 2008.11.25 19:00  
빠이~~~~~~~~~~ 이야 나도 빠이 가고 싶다.. ㅠㅠ
코디퀸 2008.11.25 19:03  
이히히 같이 가고 싶었으나 식구들과 간다하여 걍 참았슴둥..잘 돌아오셨으니 다행입니다.
풀잎염소 2008.11.26 00:38  
차암은 부두에서 아침에 파는 싸고 싱싱한 해산물이 쵝온데 ㅎㅎ
제이2 2008.11.26 00:54  
차암 부두에서 속이 꽉찬 삶은 꽃게 10개 550받 무지 싸고 맛있음...
ご,.ごㆀ 2008.11.26 13:21  
점박이처럼 생긴 게(손바닥크기)를 뿌마라고 하는데, 크롱떠이시장에서도 그정도
가격대에 살 수 있습니다.
풀잎염소 2008.11.27 03:31  
차암 꽃게 정말 맛있어요. 바로 바다에서 잡아온거라.. 싱싱하구 맛나요 ^^
호파이 2008.11.27 13:47  
차암 염소 디게 맛있대...바로 풀밭에서 잡아온거라 싱싱하구 맛나요~
큰바위사랑 2008.11.29 16:06  
ㅎㅎㅎㅎㅎㅎㅎㅎ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