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수비를 정의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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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수비를 정의한다면?

李山 0 738

효과적인 수비를 정의한다면?

팀이 볼을 갖고 있지 않은 전술적 상황의 처음(볼을 빼앗기고)부터 끝(볼을 빼앗고)까지를 수비단계라고 합니다.
이러한 정의에 따라 포괄적 수비에서 팀은 자신의 골대만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으로부터 볼을 되찾아 와야 합니다. 오늘날의 축구에서는 수비 단계라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볼을 찾는 단계’ 또는 ‘재 점유’단계라고 하는 것이 더 적합해 보입니다. 오늘날의 포메이션은 골을 먹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상대 플레이를 방해하고 상대의 계획적인 게임 구축을 막아서 결국 어떻게든 스스로 볼을 점유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수비 전략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고려해 봤을 때 최고의 팀은 볼이 상대 팀에게 있다 하더라고 계속해서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팀입니다.

수비는 전술에서의 한 상황이며, 공을 점유 하고 있는 상대 팀에게 대응하는 현상으로서 그들의 기회가 상대방의 공격으로 인하여 무산되는 것을 뜻합니다.

4명으로 이루어진 수비진은 3명의 수비진보다 훨씬 더 견고하며 안정적입니다. 4명의 수비진이 있으면 경기시 미리 필드 전체를 수비할 수 있지만 3명의 수비진은 종종 외곽의 미드필더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경기상황에서의 3백은 수비시 5백으로 전환이 됩니다. 그래서 포백이 안정적이다 견고하다 이야기 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고 봅니다. 

지도자의 철학은 결국 수비계획과 방어 전략에 영향을 미칩니다. 근본적인 배치법을 무시한 채 수비시에 집중적으로 공격성을 보이도록 하는 지도자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수비형태는 이미 최전선에서 직접 압박하도록 하여 최전방 공격수가 상대 경기진행을 미연에 방지하게 만드는 전진압박을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상대 진영의 중앙에서 넓은 밀집대형을 형성하면서도 후방을 안전히 지키기 위해서는 오프사이드를 적절히 구사하는 유연한 수비가 필요 합니다. 이 전략적 전선 압박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소속감이 높고 경기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있어야 합니다.

또 다른 형태로서 지도자들은 자기 진영의 4분의 3선에서 가장 넓은 공간마크를 하는 후방체크를 지시합니다. 이 자리에서 선수들은 움직이면서 상대방의 실수를 유도하여 반격의 기회를 노리게 될 겁니다. 사실 요즘 지도자들은 이러한 전략과 전술의 실행, 즉 공간을 좁히고 이중마크를 하는 것을 공격적 압박전술인 전방체크보다 선호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프사이드라는 아주 공격적인 방어술, 다시 말해 전방 수비, 압박, 전방체크 등으로 불리 우는 이 방법을 사용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후방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방체크, 후방체크와 선수의 숫자와 상관없이 수비를 하는 모든 팀은 공간을 좁히고 상대의 볼을 가진 선수나 패스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시간적 압박을 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 외 수비하는 팀의 또 다른 기본 성격으로는 이들이 수적 열세에 몰렸을 때 (즉, 필드에서 한 선수가 모자라거나 특정 영역에 한 선수가 모자라는 경우)취할 수 있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수비진이 위치와 움직임의 변수가 있을 때 어떻게 구성되는지에 따라 수비의 효과는 달라지겠죠?

수비의 네 가지 갖추어야 할 요소로는 첫 번째 수비진의 넓이를 어떻게 가질 것 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는 그 팀의 성향과 전략전술에 따라 결정되어집니다.

두 번째로 수비진의 진열 즉, 배치 라인을 정할 수 있습니다. 3백이냐 4백이냐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 번째로 공, 수 거리, 높이라고 말 할 수 도 있습니다. 세 구분으로 나눌 때 최종수비와 미드필드, 공격진의 거리조정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말합니다. 크게 공, 수의 폭이라고 말합니다. 공, 수의 폭은 현대축구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관점입니다. 그만큼 훈련과 조직력에 비례된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로 각 그룹의 움직임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즉 전방과 후방에서의 전술적인 움직임에 따라 수비방법에 변화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효과적인 수비란 상황과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전제를 말씀 드리고 수비전술의 목적으로 볼을 소유한 상대로부터 볼을 빼앗아 올 수 있는 임의의 부분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첫째, 볼을 가진 상대 선수와의 경합에서 볼을 얻은 경우입니다. 몸싸움이라고도 합니다.
둘째는 볼이 진행되어 상대가 소유하기 직전에 할 수 있는 인터셉트 가로채기의 경우
세 번째 상대의 볼 컨트롤을 잃은 볼을 가져오는 경우
네 번째 성공하지 못한 크로스 패스 차단된 경우
다섯 번째 정확하게 연결되지 못했거나 실수한 골킥이나 패스의 경우
여섯 번째 상대 선수의 반칙으로 볼 소유권이 이양된 경우
일곱 번째 터치라인을 넘어간 아웃플레이 경우
여덟 번째 골키퍼가 상대의 슛을 막아내어 안정적으로 볼을 갖게 되는 경우
아홉 번째 킥 오프를 다시 하는 경우입니다.

분명 어떤 팀도 상대가 이미 골을 넣고 나서 볼을 점유하게 되는 것이나 골키퍼가 위험한 상황을 진정 시키고 나서 볼을 받거나 또는 상대가 좋은 기회를 맞이했지만 자기 팀에 행운이 따라서 볼이 아웃되는 경우, 위험한 상황을 벗어나서 맞이하게 되는 볼 획득은 바라지 않을 것입니다. 즉 자기 골대가 위험해지기 전 볼을 획득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수비방법입니다. 따라서 효과적인 수비는 높은 팀 전술적 이해도와 선수개개인의 수행능력이 뛰어나야 합니다.

볼에 따라서의 위치선택과 미리 사항을 살필 수 있는 선수들의 고개 돌리기, 나에 마크를 버리고 더 위험한 상황에 커버플레이 할 수 있는 경기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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